삼성이 우주 산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우주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5월21일 장 초반 우주 관련 종목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AP위성은 전 거래일 대비 2340원(19.80%) 오른 1만4160원에 거래 중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9.61%, 컨텍은 6.08%, 이노스페이스는 5.08%, 인텔리안테크는 5.85% 오르는 등 우주 기업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삼성물산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서울대 등과 공동으로 우주 발사대 건설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우주 발사대 건설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산하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도 우주 전문가를 채용했으며, 이들이 작성한 산업 분석 리포트는 계열사들의 참고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등 대기업이 주로 발사체 기술에 주목했던 것과 달리 삼성이 우주 발사대에 관심을 보이자 국내 위성 관련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전 세계 위성 제조 시장은 2025년 2726억달러(약 378조원)에서 2030년 4177억달러(약 580조원)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글로벌 위성통신 시스템 선도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인텔리안테크)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과 손잡고 미래 자율운항선박의 필수 요소인 ''선박 통신 시스템 원격 제어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5월2일 밝혔다. 인텔리안테크는 자율운항선박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타 선박 및 각국 해상 당국과의 원활한 무선 음성 통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GMDSS(세계해상 조난 및 안전 제도) 장비와 구형 무선통신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인텔리안테크를 포함한 3개사는 최근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인텔리안테크와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저궤도 위성통신 기반의 자율운항선박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공동 개발 협약은 그 후속 단계로, 오는 9월 MED 인증 예정인 인텔리안테크의 신형 GMDSS 장비를 활용하여 선박 간 및 선박-육상 통신 기능에 대한 원격 제어 및 동기화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할 계획이다.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한다. 인텔리안테크가 GMDSS 장비 제공과 시스템 연동을 책임지고, HD한국조선해양은 자율운항선박 플랫폼과 GMDSS 시스템 연계 개발 및 실증을 총괄하며, HD현대중공업은 테스트용 선박 제공과 시험 지원을 담당한다.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자율운항선박 상용화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인 무선통신 분야를 HD현대 그룹과의 협력으로 실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발전과 글로벌 표준 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권병훈 HD한국조선해양 전무는 "HD현대는 무인화 및 원격 디지털 솔루션으로 오션 모빌리티를 실현해가고 있으며, 이번 기술 개발로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원격관제센터에서도마치 선박에 승선한 것과 같이 주변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공동 개발은 치열해지는 자율운항선박(MASS) 기술 경쟁 속에서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안하고 실증하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IMO(국제해사기구) 국제 표준 논의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자율운항선박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 전문 기업 인텔리안테크는 정부의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 사업(예타 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비지상 네트워크(NTN)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4월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인텔리안테크는 차세대 평판형 안테나 개발을 주도하며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NTN은 지상이동통신 표준화기구인 3GPP가 지상 네트워크와 연동하기 위해 활용하는 위성, 성층권 비행체(HAPS) 등의 통신 네트워크를 지칭하는 것으로, 넓은 커버리지와 이동성, 재난 대응 능력 등 지상망의 한계를 보완하는 장점을 갖는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예타 사업에서 고성능 평판형 안테나를 개발해 정부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범망 구축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예타 사업 핵심 사업자 선정은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자립화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인텔리안테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텔리안테크(189300)가 미국 공군과의 양자 네트워크 협력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월17일 오전 9시 7분 기준 인텔리안테크 주가는 전일 대비 3,250원(8.97%) 오른 39,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40,600원이었으며, 장 초반 한때 40,800원까지 치솟았다.이번 상승은 미국 양자컴퓨팅 대표 기업 아이온큐(IonQ)와의 협력 소식이 직접적인 촉매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텔리안테크는 아이온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국 공군의 차세대 양자 기반 위성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한다. 지상망과 위성망을 아우르는 고도 보안 통신 체계를 개발하는 이 프로젝트는, 미국 국방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인텔리안테크는 그간 영국의 저궤도 위성 기업 ’원웹(OneWeb)“에 안테나를 공급하며 글로벌 방산·우주통신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이번 아이온큐와의 협업은 미국 국방부라는 초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양자 네트워크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첫 사례로, 국내 기술의 글로벌 군사 통신 체계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아이온큐는 현대자동차, SK텔레콤과도 전략적 지분 교환을 체결하며 양자 컴퓨팅 분야의 ’한미 기술 동맹“ 구심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텔리안테크와의 협력은 양자 기술의 국방 실전 배치를 가속화하는 동시에,한국 위성통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다.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차원의 우주 방산 육성 정책과 맞물려, 이번 프로젝트는 인텔리안테크의 실적 반등뿐 아니라 중장기적 기술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부각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양자컴퓨팅과 위성통신의 결합이 실제 미군 네트워크 시스템에 적용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인텔리안테크는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 모두에서 '전환점'에 진입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33.5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17% 감소. 영업이익은 120.39억 적자로 93.46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141.32억 적자로 48.72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위성 통신 안테나·솔루션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인텔리안테크)가 글로벌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GMDSS는 국제해사기구(IMO) 규정에 따라 선박의 조난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위성 기반 통신 시스템이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4월15일 "현재 GMDSS 개발 후, 실증테스트까지 완료된 상태다"며 "올해 3분기부터 국내외 시장에 론칭할 계획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GMDSS는 위성통신 시스템과 함께 VHF, MF·HF 라디오, 디지털선택호출(DSC) 시스템 등 다양한 통신 기술이 통합된 복합 시스템으로, 조난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 요청을 보낼 수 있는 경보 체계가 핵심이다. 특히 해당 장비는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300톤(t) 이상 선박에 의무적으로 탑재돼야 하는 필수 통신 장비다.
인텔리안테크는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HD현대마린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위성통신기업 인말샛(Inmarsat)과는 차세대 Fleet Safety 서비스용 GMDSS 공동개발 협약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인텔리안테크는 지상부 게이트웨이 안테나 분야에서도 공급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 '컴퍼니 A(Company A)'와 체결한 2288만달러(한화 약 306억원) 규모의 물량을 지난해 납품했으며, 이어 지난해 4월과 9월 각각 2589만달러(약 357억원), 6686만달러(약 890억원) 규모의 수주도 확보했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약 306억 규모의 물량 납품은 대부분 완료했다"며 "지난해 수주 받은 물량이 올해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2004년 설립된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2016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 글로벌 해상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위성통신 사업자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인텔리안테크의 전체 매출은 해상용 안테나 1507억원(58%), 지상용 안테나 973억원(37%), 기타 부문 97억원(3%)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지상용 안테나가 해상용 안테나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평판형 안테나는 지난해까지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게이트웨이와 저궤도 평판형 안테나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면서 올해는 지상용 안테나가 전체 매출의 5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텔리안은 지난해 평판(Phase Array)형 안테나를 출시하며 지상용 안테나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스타링크(Starlink)'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되는 평판형 위성 안테나로, 소프트웨어 설계만 달리해 지상용·해상용·모빌리티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기술력은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의 성장 흐름과 맞물리며,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업 '원웹(OneWeb)'의 지상 인프라용 안테나 주요 공급사다. 최근 정치적 이슈로 인해 스타링크의 대안으로 원웹이 부각되면서 인텔리안테크도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인텔리안테크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다 3월 들어 상승 탄력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 3만9000원대에서 출발한 인텔리안테크 주가는 지난 3월 4만2750원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에도 3만원 중후반대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기준, 종가는 3만5950원이다.
시장에서는 원웹 수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가 제기되고 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와의 마찰로 인한 군사지원 중단으로 미국 '스타링크'의 우크라이나 서비스가 중단될 우려가 커지면서, 원웹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원웹에 납품을 하는 인텔리안테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텔리안 지난해 매출 2578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77.69억으로 전년대비 15.50% 감소. 영업이익은 194.44억 적자로 107.26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30.12억 적자로 55.32억에서 적자전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050.43억으로 전년대비 27.39% 증가. 영업이익은 107.26억으로 30.09% 감소. 당기순이익은 55.32억으로 65.49% 감소.
해상용 위성 통신 안테나(VSAT(C, Ku, Ka-Band), FBB) 및 위성 방송 수신안테나(TVRO), 지상용 송수신안테나(Flyaway)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 주력시장은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이며, 향후에는 군용(방위산업부문)과 저궤도/중궤도 위성 서비스 제품을 포함한 육상용/항공용 위성통신 안테나시장으로 확대중. 최대주주는 성상엽 외(23.11%).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394.65억으로 전년대비 73.53% 증가. 영업이익은 153.43억으로 588.03% 증가. 당기순이익은 160.29억으로 167.51% 증가.
2017년 10월16일 10412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3년 3월31일 96326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올 4월9일 308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5월2일 416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6일 355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점차 저점을 높혀오는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384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40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44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484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