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크 기업 노머스가 중국 한한령 해제 움직임과 함께 다각적인 현지 진출을 꾀한다. 국내 아이돌 그룹의 중국 공연이 속속 진행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연계를 통한 수익화 방안 등 여러모로 모색 중이다. 특히
5월20일 노머스 관계자는 “중국 매출 비중은 전체에서 아직 제한적이나, 교류 재개 분위기에 맞춰 점진적인 시장 진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공연 일정이 순연된 아이돌 그룹의 중국 공연 일정을 협의 중으로 이를 기점으로 중국 내 팬덤 기반 확대 및 플랫폼 연계를 통한 수익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머스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 확대, 콘텐츠 수출 등을 포함한 전략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앞으로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중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노머스는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각종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마마무나 차은우 같은 유명 가수와 배우 등 팬층이 두터운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해 공연·강연·다큐·웹 예능 같은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거나 브랜드·굿즈 같은 상품 기획을 한다. 이밖에 팬들에게 유료 메시지 서비스와 팬클럽 같은 팬덤 플랫폼도 지원한다. 노머스가 확보한 아티스트 IP만 3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머스는 아티스트와 팬 소통 플랫폼 '프롬(fromm)'의 신규 IP의 다수 입점, 아티스트 콘텐츠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디지털 콘텐츠 소비 확산과 팬덤 중심의 직접 구매 유행이 맞물리며, 자사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출 비중도 증가세로 1분기 기준 57.91%로 확대됐다. 주 매출인 해외공연 증가와 굿즈, 플랫폼 모두 해외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진출 가속화와 중국의 엔터 시장 개방이 맞물리면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중국 엔터사업은 고속성장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공연, 굿즈 판매 등으로 국내 주요 엔터 업체의 매출이 15~3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공연 음악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2000억 원(22억2200만 달러)에서 내후년 2027년 3조7000억원(27억2700만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중국은 추가적인 내수 진작책을 6월이 지나가기 전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는 씨나인(C9)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이펙스(EPEX)의 중국 공연을 진행한다고 4월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노머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펙스(EPEX) 외 다수의 아티스트로부터 중국 진출에 대한 추가 협업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펙스의 중국 진출은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머스는 공연 기획,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현지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을 타진하는 아티스트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노머스는 공연 외에도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팬덤 플랫폼 프롬(Fromm)을 비롯해 공식 MD(굿즈) 등에서도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 사업 부문이 현지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노머스 관계자는 "이펙스와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플랫폼, MD 사업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북남미 지역 등에서 쌓은 공연 운영 노하우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다양한 접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노머스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공연 기획, MD,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SK증권은 4월7일 노머스(473980)에 대해 시장 파이를 키울 사업자이며 신규 사업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노머스는 해외공연 기획, 커머스(MD),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지난해 모든 사업부가 고성장했으며 올해도 유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머스는 중소형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엔터 사업을 영위 중이다. IT 플랫폼을 활용해 팬덤을 성장시키는 것을 돕고 중소형 IP와 동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최근에는 중소형 IP뿐만 아니라 대형 소속사로부터 독립한 아티스트들의 IP를 레버리지하는 역할까지 확장했다. 이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더 큰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음반 판매량보다 공연 사업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엔터 업계의 환경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노머스의 해외 공연 건수는 작년 대비 올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점점 공연 사이즈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내년 상반기 콘서트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1년 전부터 논의되는 점은 노머스가 기획하는 콘서트 레벨의 업그레이드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노머스는 신규 사업 2개를 런칭한다. 먼저 앨범 초도 판매량에 영향을 주는 미니 앨범 형태의 굿즈를 제작한다. 이와 함께 1대 1 메시지 기능을 플랫폼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들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요인이자 중소형 아티스트들과 핵심 팬층의 수요를 충족하는 기능이다.
박 연구원은 "두 개의 신규 사업에 대해 높은 소비자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해외 공연 증가는 노머스 실적과 연결되며, 중국 공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1.4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9.76% 증가. 영업이익은 45.96억으로 385.32% 증가. 당기순이익은 47.54억으로 169.81% 증가.
코스닥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K팝 전문기업 타이탄콘텐츠(Titan Content)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4월3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는 알더블유쓰리(RW3)벤처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발란체, 스페르미온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하며 타이탄콘텐츠의 성장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로 노머스는 IP 확장을 통해 콘텐츠를 다각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K팝의 글로벌 확산 추세와 함께 시장 내 점유율 및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K팝 캐스팅 트레이닝 시스템을 구축한 강정아 타이탄콘텐츠 대표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스, 샤이니, 엑소, 더보이즈 등 수많은 아티스트를 배출한 글로벌 K팝 최고의 여성 리더로 꼽힌다.
노머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본 참여를 넘어, 타이탄콘텐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IP를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탄콘텐츠는 첫번째 걸그룹 앳하트(AtHeart) 정식 데뷔를 7월 앞두고 있다. 프리 데뷔 뮤직 필름은 영상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0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는 640만뷰를 넘어섰다.
DS투자증권은 노머스(473980)에 대해 상대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주가는 성장세 대비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 6000원을 제시했다.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58.6%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25일 “1분기 매출로 반영될 태민, 온유, 아이엠(I.M)의 국내외 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정확한 수요예측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비수기인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통상적으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이기에 분기를 거듭하며 실적 의구심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연도별 협업 지식재산권(IP) 수는 2023년 114개에서 2024년 173개로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노머스가 제공하는 모든 사업을 장기간 턴키로 계약하는 형태가 증가해 수익성의 추가적인 제고도 가능하다는 게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는 3분기에는 중국 유저들의 불편함(pain point)를 개선한 중국 시장 전용 앱을 론칭할 계획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현지 브라우저 최적화를 통해 접근성이 개선되며 가상사설망(VPN) 사용 없이도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용 앱 출시에 앞서 2월 3일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의 자동 결제를 도입한 결과, 중국 구독수는 28% 증가해 전용 앱 론칭 시 구독수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또 “중국에서의 공연이 소규모 공연 중심으로 재개되는 추세인 가운데 추후 국내 아티스트들의 중국 공연 본격화 시 동사의 수혜 강도도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연구원은 “목표주가 3만 6000원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16.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북남미 이외 지역의 비중 확대, 입점 IP 확대에 따른 플랫폼 실적 고성장세로 할인 요소는 상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공연 파이프라인이 모두 확보된 것으로 파악되며 실적 고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년 공연 파이프라인도 추가로 확보되고 있으며 추가 IP 확보에 따라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89.13억으로 전년대비 62.91% 증가. 영업이익은 81.81억으로 2.0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98.82억으로 313.3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지난해 4분기 노머스의 매출액은 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주식보상비용 및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수익성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상장 종목에서 연말에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들임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기대치에 부합한 매출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4분기 국내 공연 비중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한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으나, 2025년에는 전 사업 부문의 매출 고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이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머스의 사업 확장 전략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11월 더보이즈의 입점 이후 Fromm 구독자 수가 30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또한 중국인 구독자 확보를 위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IP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 연구원은 “해외 투어, 플랫폼, MD, 콘텐츠 제작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조로 사업 간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정 기획사에 편향되지 않은 플랫폼 특성상 중소형 아티스트 IP 확보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2025년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DS투자증권은 노머스의 올해 매출액을 1097억원(전년 대비 +59.1%), 영업이익을 282억원(전년 대비 +247.1%)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추가적인 4분기 공연 파이프라인 확보가 진행 중이고 아티스트 입점 확대에 따른 플랫폼 매출 증가로 선순환 구조가 확립됐다”며 “현재까지 확보된 3분기까지의 해외 투어 일정만으로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노머스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주가 기준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 수준으로, 보수적인 추정을 반영해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이라는 평가다.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 앨범 판매와 공연 주최를 통한 아티스트의 직접 활동 뿐 아니라 아티스트의 콘텐츠 제작 권리, MD 제작 및 판매 권리, 유료 메시지 서비스 및 팬클럽과 같은 팬덤 플랫폼을 통한 IP 사용 권리 등을 계약 형태로 취득해 간접 활동을 지원.
주요 매출 품목으로는 공연(국내외 콘서트, 팬미팅 등), MD(아티스트 굿즈 등), 플랫폼(fromm 메시지, 멤버십, 콘텐츠 등), 상품(앨범, 응원봉 등 사입 품목) 등으로 구분. 최대주주는 김영준 외(32.47%), 주요주주는 한국산업은행(6.27%), 메디치2020-2 스케일업 투자조합(5.90%).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0.16억으로 전년대비 95.44% 증가. 영업이익은 102.89억 적자로 40.24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111.79억 적자로 206.67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작년 11월12일 상장, 당일 224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0일 1462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12월12일 260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올 1월9일 1683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312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25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58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94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