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이유브랜즈(AU BRANDZ)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에이유브랜즈는 오는 7월 중, 중국 항저우에 합작법인(가칭 ‘에이유브랜즈 차이나’)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5월23일 밝혔다. 신설될 합작법인은 에이유브랜즈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Shanghai Sheng Hong Jing Sheng Brand Management Co., Ltd.(이하 SHJS)가 49%를 보유하는 구조로 설립된다. SHJS는 중국 내 유통 강자 Hangzhou Yeazone과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Clot이 공동출자한 합작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Hangzhou Yeazone은 2008년 설립된 항저우 기반의 글로벌 스포츠 및 트렌디 패션 브랜드 유통회사로, 뉴발란스, MLB, HOKA, 오니츠카타이거, 크록스, 리바이스 등 글로벌 스포츠·패션 브랜드의 중국 내 유통과 매장 운영을 맡고 있다. 현재 약 6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매출은 약 20억 위안(한화 약 3,700억원)에 달하는 유통 강자다.
파트너사 Clot은 홍콩 배우 에디슨 첸(Edison Chen)이 2003년 설립한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고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Juice Store’ 등 프리미엄 리테일 채널을 통해 중국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에이유브랜즈의 대표 브랜드인 ‘Rockfish Weatherwear(락피쉬웨더웨어)’의 중국 내 전략적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기획, 마케팅, 유통 전반의 로컬라이징(Localization) 전략을 실행하며, 중국 전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향후 3년 내 중국 주요 도시 중심으로 약 50개 매장을 출점하고, 이를 통해 누적 매출 1,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유브랜즈 관계자는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중국 합작법인 설립은, 현지 유통 및 브랜드 운영에 강점을 가진 파트너들과의 결합으로 매우 전략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락피쉬웨더웨어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감성 기반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아시아 패션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에이유브랜즈가 공모 과정에서 제시한 성장 전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한 중국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국내 시장에선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중심으로 확장을 진행 중이다. 최근 문을 연 명동점에 이어 성수동 본점 확장을 진행하고 하반기 부산점 출점도 계획 중이다.
5월16일 유통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에이유브랜즈는 현재 태국 현지 유통사와 1분기 중 계약을 완료하고 현재 중국 현지 업체와 JV 설립 출자를 앞두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매장 설립 후 제품 공급과 함께 본격적으로 해외 매출이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대만, 마카오, 홍콩 유통사와는 공급 계약이 확정됐던 만큼 회사 측에선 2분기 실적을 기대 중이다.
에이유브랜즈는 지난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공모 당시 기관 대상 기업설명회(IR) 과정에서 주된 포인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청사진이었다. 현지 유통사와 JV 설립 및 직접 진출을 병행해 일본과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태국 유통사와의 계약은 1분기 이뤄졌고, 중국 진출이 가시화된 상태다.
국내에선 오프라인 유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한남동에 첫 매장을 연 뒤 성수동과 도산공원에 매장을 운영해 왔다. 상장 이후인 올해 명동점을 신규 출점했다. 출발점이던 한남동 매장 역시 확장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정도에 부산 매장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유브랜즈는 지난 2022년 에이유커머스의 락피쉬웨더웨어 사업 부문이 독립해 출범했다. 모회사인 에이유커머스는 총판 계약을 체결해 2010년부터 락피쉬 브랜드를 유통해 왔다. 2019년 독자적인 리브랜딩을 거쳐 사계절 웨더웨어로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에이유브랜즈 분할 이후엔 브랜드 본사인 영국 젠나(ZENNAR)를 역으로 인수해 49개국 상표권을 확보했다.
에이유브랜즈는 상장 전후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미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외국인 고객이 매출 비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자사몰 역시 한글 사이트임에도 트래픽의 20%가 해외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일본, 홍콩, 상해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도 했다.
공모 과정에서 의구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상장 밸류에이션을 정하는 피어그룹 선정 단계에서 크리스에프앤씨, 코데스컴바인 등을 포함시키며 멀티플이 높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당시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22.38배, 37.35배를 기록해 평균 PER배수를 23.47배로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기관 수요예측에 참여했던 증권업계 관계자는 “크리스에프앤씨는 원래 기존 멀티플이 7~9배에 형성되었던 회사고, 2024년 들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며 배수가 증가한 사례”라며 “에이유브랜즈와 가장 유사한 비교회사가 될 수 있는 젝시믹스(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경우 멀티플이 보다 낮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단 올해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경우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유사 기업으로 거론되는 젝시믹스 역시 상장 후 주력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함께 주가 역시 우상향하는 구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2분기부터 반영될 해외 매출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나면 20배 이상의 멀티플도 정당화 할 수 있다는 논리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의 경우 최초 분기보고서 제출이기 때문에 연장된 기한에 맞춰 공시될 예정”이라며 “2분기부터 공모 과정에서 이야기한 성장 전략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유브랜즈(코스닥 : 481070) 주가가 장중 한때 1만5000원을 돌파하며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패션 플랫폼을 선도하는 무신사가 창사 이후 첫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패션업계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무신사는 최근 신규상장한 에이유브랜즈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4월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 에이유브랜즈 주가는 전일 대비 6.39% 오른 1만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128억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1만5230원을 기록하며 1만500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이같은 배경에는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창사 이후 최초로 1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독주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부분도 작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무신사의 매출액은 1조2627억원으로 2023년 매출액(9931억원) 대비 25%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무신사가 1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주요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다는 분석이다.
무신사의 성장은 수수료 매출이 견인했다. 수수료 매출액은 무신사(29CM 포함) 사업의 근간으로, 입점사들에 판매를 중개한 명목으로 받는 수수료 매출은 4851억원으로 전년(3904억원) 대비 25% 뛰었다. 뷰티와 스포츠, 리빙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덕분에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무신사는 올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부실 자회사는 과감하게 청산하고, 신사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에이유브랜즈는 무신사(무신사동반성장펀드 합자조합)가 지분 19.89%를 보유해 2대주주로 지분가치로도 주목 받고 있다. 에이유브랜즈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편집숍으로 알려진 무신사의 투자를 받고 있다. 무신사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등을 통해 에이유브랜즈의 2대주주로 등극했다. 에이유브랜즈는 현재 6개국의 대형 유통사로부터 사업 제안을 전달받았고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 합작법인(JV)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국외 직접 판매도 병행할 계획으로 올해 글로벌 이커머스 서비스인 '티몰'과 '조조타운'에 신규 입점해 1개월 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에이유브랜즈는 자체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며 향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최대 패션 시장을 타겟으로 현지 내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설립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규 헤리티지 브랜드 인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8.3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3.43% 증가.영업이익은 7.96억으로 24.26% 감소. 당기순이익은 7.39억으로 33.39% 감소.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46.01억으로 전년대비 6.48% 증가. 영업이익은 124.29억으로 23.34% 감소. 당기순이익은 101.08억으로 23.50% 감소.
패션 잡화 전문업체. 락피쉬웨더웨어(Rockfish Weatherwear)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레인부츠, 겨울화(어그부츠 등), 메리제인, 잡화(모자, 우산, 장갑, 목도리 등), 의류(아우터, 가디건, 스커트 등), 스니커즈, 샌달 등이 있음.
최대주주는 에이유커머스 외(61.04%), 주요주주는 무신사 동반성장펀드 합자조합(19.89%).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18.86억으로 전년대비 121.58% 증가. 영업이익은 162.14억으로 153.86% 증가. 당기순이익은 132.13억으로 173.56% 증가.
4월3일 상장, 당일 291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5월13일 1191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464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525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68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8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