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인 5월29일, 주요 지주사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대선 후보들이 증시 부양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이에 따른 정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2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HS효성은 전일 대비 1만2100원(29.8%) 오른 5만27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이외에도 HD현대(10.24%), LX홀딩스(9.32%), 한화(6.52%), 두산(8.63%) 등 주요 지주사 종목들이 이날 1년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주요 대선 후보들의 증시 부양 정책에 따라 지배 구조 개편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주사는 밸류에이션(기업 평가가치) 매력이 높고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서 증시 부양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주회사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증시 부양 과정에서 대표적인 저PBR 섹터인 지주회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5월27일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8800원(16.64%)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등 자회사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데 더해 대선을 앞두고 상법·자본시장법 개정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밸류에이션이 낮은 지주사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는 장중 한 때 6만2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지난해 12월31일 시행되면서 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은 지주회사의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올해 상반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양호한 주가를 기록했던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전제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이사 충실 의무 확장, 소액주주의 주주권 확대, 중복 상장에 따른 더블 카운팅 이슈 등이 해결되면 (지주사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1.05%) 내린 15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물산도 이날 장중 한 때 15만89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선 이후 보험업법이 개정될 때에 대비해 삼성그룹 지주사인 삼성물산이 자본 재배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반영됐다.
매쿼리증권은 보험업법 개정으로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약 19조원어치 매도하고 이를 삼성물산이 일부 받아야 할 수 있다고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인적 분할도 지배구조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살렸다.
제임스 홍·벨라 강 매쿼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트폴리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는 삼성물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지주사 할인율을 60%에서 40%로 하향 조정한다"며 "삼성물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63% 상향한다"고 밝혔다.
두산(47만6000원), 우리금융지주(1만8310원), 하나금융지주(7만700원), 하림지주(8540원) 등 다른 지주사도 이날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선 주자들의 주주 친화적인 정책은 지주사뿐만 아니라 우량주 등의 배당 성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한진칼우(2.44%), S-Oil우(3.51%), 두산2우B(5.71%), 두산우(11.86%), 한화3우B(13.52%) 등 배당 성향이 높은 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최 연구원은 "자체 사업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대부분의 지주사의 경우 자회사 가치가 지주사 주가를 결정하지만, 보유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등의 주주환원이 강화된다면 지주회사에 적용되는 할인율을 축소시켜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국내 증시부양 과정에서 지주사를 주목하는 이유는 대표적인 저 PBR 섹터로 자발적인 기업가치제고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한화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 2025'에 참가해 '캐나다와 함께, 캐나다를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지 맞춤형의 '통합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6·25전쟁 75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두 나라가 급변하는 인도-태평양 안보환경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하는 데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5월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달 28~29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50개 이상의 각 나라 대표단과 28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KSS-III) 잠수함을 선보인다.
KSS-III는 한국 해군이 실전배치(배치-I)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무기체계다. 배치-II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 배터리(ESS)와 함께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동시에 탑재해 7000해리(약 1만3000㎞) 이상 항속거리와 약 3주 이상 잠항 능력을 보유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현지에 운용·정비(ISS)센터를 구축해 30년 이상의 지속적인 정비와 성능개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태평양, 대서양 및 북극해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영역에서 작전이 필요한 캐나다 해군에 최적화됐다"며 "신속한 납품으로 캐나다 잠수함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노후화된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캐나다 육군의 간접화력 현대화(IFM)사업을 위한 지상 장비를 선보인다. 이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6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 나라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K9 자주포와 함께 K10 탄약운반차, 차륜형 자주포 등 'K9 패키지', 다연장로켓 천무 등을 전시한다.
차륜형 자주포는 항속거리 700㎞에 최대 시속 100㎞로 캐나다 지형에 적합하다. 천무 역시 최근 해상 방위력 강화에 나선 캐나다를 위해 '대함용 유도탄' 등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한화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공급망 현지화와 기술 이전 등 캐나다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맞춤형 산업 협력 방안도 제안할 방침이다. 마이클 쿨터 한화 글로벌디펜스 대표는 "한화의 통합 방산 솔루션은 단기적으로는 캐나다의 국방 소요를 만족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두 나라가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가 5월27일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자회사 호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 한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8% 뛴 6만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5만3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키운 한화는 장중 한때 6만1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는 주력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8% 증가한 16조6000억원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도 355.1% 늘어난 1조100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화의 올해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을 69조8000억원, 영업이익을 4조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한화의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조6425.9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3.83% 증가. 영업이익은 1조.0725.63억으로 354.92% 증가. 당기순이익은 4657.40억으로 2214.68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5조6468.29억으로 전년대비 4.73% 증가. 영업이익은 2조4161.09억으로 0.17% 증가. . 당기순이익은 1조6904.35억으로
방위사업 전문업체로 한화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별도 기준으로 글로벌부문(산업용 화약, CHEMICAL사업 및 산업재 무역업 등), 건설부문(건설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결기준으로는 화약제조업, 도소매업, 화학제조업, 건설업, 레저/서비스업, 태양광사업, 금융업 등을 영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보험, 한화자산운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을 보유.
최대주주는 한화에너지 외(55.85%),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5.98%).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3조1348.13억으로 전년대비 4.42% 증가. 영업이익은 2조4119.20억으로 17.84% 증가..당기순이익은 1조6355.15억으로 18.59% 감소.
1998년 7월14일 643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07년 10월26일 92221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2020년 3월23일 11850원에서 마무리한 이후 2021년 1월26일 376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023년 10월30일 21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작년 2월2일 322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6월27일 254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5일선에 안착 중으로, 지지시엔 저점매수 관점이 유효할듯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69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727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80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88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