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 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수입석재 유통 커머스 스타트업 ‘봄찬’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6월2일 밝혔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봄찬은 시스템 기반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중심의 커머스를 접목해, 정체되어 있던 국내 석재 유통 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산업 디지털 전환과 ESG 관점에서도 우수한 임팩트를 낼 수 있는 팀이라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4년 설립된 봄찬은 전국 단위 석재 배송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낙후된 석재 유통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자사 석재 유통 플랫폼 ‘봄찬’을 통해 건축, 조경, 인테리어,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석재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석재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기존 석재 시장은 고령화된 인력 구조와 지역 파편화, 가격 비투명성 등으로 인해 혁신이 더뎠지만, 봄찬은 '표준화·디지털화·전국 배송'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반을 빠르게 전환시키고 있다.전체 석재 산업은 약 2조 1,876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수입 석재 시장은 약 1조 5,750억 원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특히 친환경 자재 사용 의무화 등의 정책 변화로 인해 석재 수요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봄찬은 B2C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석재 제품과 온라인 표준 단가 시스템을 도입해 석재 유통 온라인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24년 기준 연매출은 11억 원, 영업이익률은 28%에 달하며, 고객누적 평점 4.9점을 기록하고 있다.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1,000평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로 확장 이전했으며 이를 통해 B2B 대형 거래처 대응과 전국 단위 유통망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박지흠 봄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봄찬은 물류 인프라 확장, 자체 배송 시험 운영, 영업 및 개발 인력 채용, 해외 제휴 공장 설비 투자 등 핵심 운영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동남아 제휴 공장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석재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석재 유통의 기준이 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60억 원을 14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최근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사업' 창업 초기 소형 분야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바 있다.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올해 누적 후속 투자 유치액 목표는 900억원이다. 16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후속 동반 투자를 통해 약 8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20개 이상의 아기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3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5.07% 감소. 영업이익은 8.67억으로 21.29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4.07억으로 24.1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기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4월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분 기준 DSC인베스트먼트는 29.98% 오른 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도 상한가(29.96%)를 기록 중이다. 두 벤처캐피탈(VC) 회사는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자다.
AI 관련 기업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솔트룩스는 23.46% 오른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스트소프트(15.85%), 코난테크놀로지는(9.17%) 도 상승세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퓨리오사AI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방문 전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며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4월10일 시간외에서는 TS인베스트먼트(2466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10.00% 오른 1529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TS인베스트먼트의 상한가는 더불어민주당 정책 조직인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래경제성장위)가 대한민국을 금융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부펀드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제안하고 나섰다는 소식으로 인해 추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경제성장위는 지난 9일 18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위원회 확대 개편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혁신투자형 국부펀드 조성 등을 담은 금융혁신안 정책이 제안됐다.
특히 혁신투자형 국부펀드의 경우 미국이나 중국이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국가투자펀드를 운영하는 것처럼 AI생태계에서부터 청정에너지, 지역개발 등 장기적 산업 육성에 필요한 펀드를 만들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아울러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금일 제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여러 면에서 일종의 사면초가 같은 상태다. 하지만 정부 단위의 인력 양성과 대대적인 기술연구개발 투자, 스타트업이나 벤처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다시 또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경장 성장 해결책을 강조했다.
한편 TS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상장 벤처 캐피털이다. 창의성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자에게 자본을 투자(출자)해서 회사의 성장과 함께 이익을 나누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가 결렬됐다. 퓨리오사AI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DSC인베스트먼트는 여기에 초기 투자한 회사다. 3월24일 오후 2시 56분 기준 DSC인베스트먼트는 전날보다 14.67% 내린 4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한 매체가 퓨리오사AI가 메타에 매각 거절 의사를 통보했다고 보도한 데에 따른 것이다. 앞서 메타는 자체 AI 칩 개발 대신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업체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초 퓨리오사AI와 협상에 나섰다.매각이 결렬된 건 퓨리오사AI와 메타의 사업 방향과 조직 구성에 대한 이견 탓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인수가로 8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퓨리오사AI가 받고 있는 시장 가치보다 4000억원 웃도는 수준이다.
퓨리오사AI의 협력 업체인 포바이포도 전날보다 11.10%, DSC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초기 투자자였던 TS인베스트먼트도 전날보다 7.09% 밀렸다.한편 퓨리오사AI는 현재 자사 칩인 ‘레니게이드’의 성능을 테스트 중이다. 레니게이드는 2세대 AI 반도체로 AI 추론 작업에 특화됐다. 퓨리오사AI는 하반기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양산해 매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