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104230)은 한국전력과 '지중·해저 케이블 상태 진단 기술(SFL·SFL-R)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에 특화된 케이블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화에 나선다고 6월15일 밝혔다.
LS전선은 기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실시간 진단 기술(SFL-R)을 적용할 계획이다. 케이블 상태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시간 재현·분석해 고장 예측과 운영 최적화에 활용한다.
또 선박 실시간 감시 기능과 결합해 위해 예방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해저 케이블에 대한 의도적 훼손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 선박 동향 감시와 실시간 진단 기능의 결합은 국가 해저 케이블 보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HVDC 케이블의 실시간 진단 기술은 초기 상용화 단계다. 이에 양사는 HVDC 해저 및 고위험·고부가가치 케이블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LS전선은 특히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 등 국가 전력망 사업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팀 코리아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력망 분야에서 공동 사업 제안과 기술 협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과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안마해상풍력단지'의 해저케이블 제조·시공을 맡게 된다. 이번 수주는 LS그룹이 해저케이블 생산과 시공을 수직계열화해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주한 첫 사례다.
6월1일 전력 인프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안마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제조·시공 본계약을 이르면 오는 6월 초 체결한다. 2023년 양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년여 만에 수주를 확정짓는 셈이다. 이번 계약에서 LS전선은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대용량 해저케이블 제조를, LS마린솔루션은 케이블 시공을 각각 맡는다. 양사의 계약 규모는 LS전선이 약 1500억원, LS마린솔루션이 약 1000억원 규모로 총 25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안마해상풍력단지의 사업자는 특수목적법인(SPC) 안마해상풍력㈜으로 주요 주주로는 글로벌 인프라 개발사 에퀴스(지분 72.64%), CS윈드, 대명에너지 등이 있다. SK오션플랜트(하부구조물 제작), SK에코플랜트(구조물 운송·설치), 뷰로베리타스(품질관리)도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직계열화 첫 수주는 LS전선·마린솔루션의 해저케이블 공급망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5월30일 LS(006260)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인 전력 인프라 사업을 주도하는 자회사들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LS전선 등 전력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동사는 향후 3년간 실적 개선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010120)은 북미 빅테크 업체들로부터 AI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수주 확대,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신규 증설에 따른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LS전선은 2026년부터 고부가 제품인 해저케이블 등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고부가 제품의 매출은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4동, 5동의 완공시점과 매출 반영 시점을 고려해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생산 시설 착공을 지난 4월 시작했으며, 예상 완공 시점인 2026년 말 이후부터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2027년 해저케이블 매출은 1조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봤다.
지주사로의 가치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지주회사들의 주가는 기업가치제고 가능성 확대와 정책 기대감 반영 등으로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 주주환원율 확대와 정책적 제도 정비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지주회사의 순자산가치(NAV) 디스카운트의 축소가 가능해 최근 주가 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전망"이라며 "동사는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지주회사 중 최선호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5월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다. 고속 충·방전에 특화한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 피크 시간대에도 다수 차량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H-ESS를 구현했다.
급격한 부하 변화에도 발열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췄으며, 기존 ESS보다 5∼10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ESS의 소형화가 가능해 기존 설비 대비 설치 면적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인프라 구축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버스 차고지, 도심 복합 충전소 등 급속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국책과제로 추진됐다. LS머트리얼즈가 시스템 전체를 총괄하고, LS전선이 제어 및 온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 고속 응답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229640)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 전력청(EVN)의 송전망 구축 사업에 총 3300만 달러(한화 약 454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월2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3개의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와 체결했으며, 22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게 된다. 총 계약 규모는 2024년 LS에코에너지 연간 매출의 약 5.2%에 해당한다.이번 수주를 통해 LS에코에너지는 오는 2030년까지 1조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베트남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본격적인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프로젝트는 하노이 도심과 외곽 변전소를 연결하는 국가 송전망 구축 사업으로, 도시 지역 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베트남 정부는 현재 69GW인 발전 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150GW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 1만6285km의 220kV급 송전망을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LS-VINA는 베트남에서 22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향후 대형 송전 프로젝트에서도 안정적인 공급 파트너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이 대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급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신규 건조한다.LS마린솔루션은 총 3458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적재 용량 1만3000톤급 대형 포설선을 건조한다고 5월27일 밝혔다. 장거리 자립형 송전망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장비다.신규 선박은 HVDC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로, 현재 전 세계에 단 3척만 운항 중인 고사양 선박이다. 장거리, 고전압, 대수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공이가능해 HVDC 전력망 구축에 최적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LS마린솔루션은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에 대응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밀이 중요한 해저 구간에서는 케이블 접속을 최소화해야 하며, 이 같은 장거리 연속 포설이 가능한 국내 선박은 LS마린솔루션의 신규 포설선이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 선박은 케이블 탑재 용량 기준 세계 톱5,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설계되며 전 세계 20여척뿐인 포설선 가운데서도 핵심 경쟁력을 갖춘다. 대부분이 유럽에 집중된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선박은 약 2년 여의 건조 기간을 거쳐 2028년 상반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 양산을 시작할 미국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사업장과 연계해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턴키 수주 체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신규 포설선은 단순한 장비 확장을 넘어, 국가 전력망 자립과 전략 대응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LS전선과 함께 국내외 대규모 해상풍력은 물론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9135.73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6.29% 증가. 영업이익은 3045.05억으로 24.97% 증가. 당기순이익은 1411.11억으로 56.44% 증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조5443.6억으로 전년대비 12.51% 증가. 영업이익은 1조0729.43억으로 19.26% 증가. 당기순이익은 3915.15억으로 31.38% 감소.
LS그룹의 지주회사.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 수입원은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 소유 건물의 임대료, 브랜드수수료 수입 등.
전선 제조업체인 LS전선, 전력기기 제조업체인 엘에스일렉트릭, 기계 및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LS엠트론 등의 자회사를 보유중.
최대주주는 구자열 외(32.12%),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12.70%) 상호변경 : LS전선 -> LS(08년07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4조4807.43억으로 전년대비 39.96% 증가. 영업이익은 8996.74억으로 34.38% 증가. 당기순이익은 5705.96억으로 32.94% 감소.
1998년 6월25일 2669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5월21일 1948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1월18일 84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이후 올 2월19일 1367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4월9일 954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6월9일 1940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6일 1709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과 고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72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80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98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18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