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글로벌이 디지털 금 투자 플랫폼 '센골드'를 실물자산(RWA) 거래소에 매각하며 실물자산 기반 웹3 사업 본격 확대에 나섰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물적분할한 센골드의 지분 100%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이하 비단)에 양도하기 위한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티센글로벌과 비단은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화 RWA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센골드는 2020년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선보인 디지털 금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금(e금)을 0.01g 단위로 거래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이용자는 금 시세에 따라 매도하거나, 전국 100여 개 한국금거래소 지점에서 실물 금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거래자산의 발행과 거래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운영되며,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 모델로도 확장이 가능한 구조다.
센골드는 국내 유일의 실물 기반 RWA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회원 수는 120만 명을 넘었으며, 누적 거래액은 1.2조원에 달한다.
비단은 지난 2월, 아이티센글로벌을 포함한 11개사로 구성된 '부산 BDX 컨소시엄'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부터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며 출범한 거래소다. 5월에는 글로벌 RWA 거래소를 표방하며 공식 출범했고, 향후 토큰증권(STO) 제도가 마련되는 시점에 맞춰 싱가포르 ADDX, 일본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ODX)처럼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태국의 토큰엑스(TokenX), 말레이시아의 그린엑스(GreenX), 캄보디아 메콩디지털자산거래소(MKEX) 등 아시아 주요 RWA 거래소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체결된 MOU(양해각서)에 따른 후속 절차로, 수개월간 실사와 검토를 거쳐 성사됐다. 양사는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RWA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포함한 웹3 중심의 글로벌 RWA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자산위원회, 오픈블록체인·DID협회 스테이블코인 분과, 일본토큰증권협회 등 국내외 단체 활동을 통해 관련 정책 수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일본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 선도 STO 플랫폼 기업 프로그마(Progmat), 시큐리타이즈 재팬(Securitize Japan), 디지털자산 수탁사 긴코(Ginco) 등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자회사 크레더는 금 연동 GPC(Gold Pegged Coin)와 일본 미쓰이그룹의 ZPG(지팡구코인)를 활용한 전문 RWA 디파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센골드 주식양수도계약 체결로 아이티센그룹의 웹3 플랫폼 기술과 운영 역량, 비단의 글로벌 RWA 네트워크가 결합돼 국내외 투자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신뢰도 높은 RWA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글로벌 RWA 토큰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의 강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기업가치가 상승한 데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2일 1만10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아이티센글로벌 주가는 불과 일주일여 만에 70% 이상 뛰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시스템 통합·운영 노하우에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보안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DX)을 돕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 조각투자와 개인 간 실물거래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티센글로벌은 AI 클라우드, 금 거래 플랫폼,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잇는 성장축을 갖춘 기업”이라며 “한국금거래소의 실적 호조와 자회사의 신사업이 매력적인 중장기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아이티센글로벌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366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9107억 원) 약 80% 성장한 수치로 한국금거래소,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등 웹3(Web3.0) 사업부문과 아이티센엔텍 등 계열사의 고른 성장의 결과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72% 상승한 338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1400% 늘어난 262억 원을 기록했다.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법정 화폐 또는 금 등을 기반으로 가치가 고정된 가상자산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금 기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개발사 크레더 지분 51%를 보유해 화폐 연동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 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한국퀀텀컴퓨팅(KQC)과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s-a-Service, 이하 GPUaa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월2일 밝혔다.
KQC는 국내 유일 양자컴퓨팅 상용화·인공지능(AI) 인프라 운용 전문 기업으로 최근 급증하는 AI 서비스 개발 수요에 대응해 GPUaaS인 ‘KQC AI GPU 팜(Farm)’을 6월에 출시한다. 이를 활용하면 값비싼 GPU에 대한 투자, 운영 부담은 줄이고 합리적으로 GPU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 기업 아이티센클로잇은 KQC의 AI GPU 팜 운영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차별화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아이티센그룹의 IT 솔루션 전문 공급 기업 씨플랫폼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아이티센그룹과 KQC는 향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GPU 기반 AI 인프라의 확장과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은 “양자컴퓨팅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IBM 퀀텀 네트워크 멤버로 활동 중인 KQC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한 공공·교육·국가연구소 등 고객 도메인과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GPUaaS 시장을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지훈 KQC 회장은 “아이티센그룹과 함께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당사의 AI 인프라 기술력과 아이티센그룹의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고성능 GPU 자원이 필요한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5월16일 아이티센글로벌(124500)에 대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한국 유일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GPC(Gold Pegged Coin)' 발행 등을 통해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 추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대선 후보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필요성 언급 등으로 인해 향후 △디지털자산 기본법 △자본시장법 △전자증권법 등 향후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책·법안 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유로 등 법정화폐 △금 △암호화폐 등을 기반으로 가치가 고정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기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격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와 달리 특정 자산과 1대 1 비율로 연동돼 가격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이라는 특성이 있다. 또한 △결제 △국제 송금 △탈중앙화 금융(DeFi)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에 빠르게 활용돼 그 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023년 1303억 달러, 지난해 2040억 달러, 올해 1분기말 2346억 달러로 가파른 성장 중이다. 현재 시장에선 △법정화폐 연동형인 테더(USDT), USD코인(USDC), 바이낸스 USD(BUSD) △금 연동형인 페이팔(PYUSD), Paxos Gold(PAXG) △알고리즘 기반의 다이(DAI), 프락스(FRAX) 등 다수의 스테이블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종속회사이자 금 기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개발사인 크레더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센골드의 'e금'과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GPC(Gold Pegged Coin)'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화폐연동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도 계획·준비 중에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종종 RWA(Real World Assets)로 담보를 구성하기 때문에 스테이블코인 시장 본격화 시 금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GPC', 그리고 '센골드' 등 다양한 RWA 사업을 추진, 계획하고 있는 동사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센골드' 등 실물금속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신규 추가되는 실물 자산들의 디지털라이징 및 최적의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아이티센은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등 한국의 대표 디지털자산 발행 및 운영사업자로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티센글로벌은 지분 67.3%를 보유한 한국 금거래소를 통해 실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에 있다. 금 값 고공 행진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는 금 거래량은 지난해 1분기 7.2톤에서 올해 1분기 약 9.3톤으로 거래됐다. 이에 올해 1분기 실적에 큰 폭으로 기여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9.7% 늘어난 1조6300억원, 772.2% 성장한 338억3000만원으로 지난 4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금 경신했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 불확실성, 달러 약세, 금리 인하 기대 등 금에 대한 관심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후반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실적 호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지분 50%를 보유한 자회사 비전벤처스가 2021년 퓨리오사AI 시리즈 B에 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며 "이에 퓨리오사AI의 투자가치 수혜주로써도부각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365.7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9.70% 증가. 영업이익은 338.37억으로 772.09% 증가. 당기순이익은 261.95억으로 1400.29% 증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9618.47억으로 전년대비 76.26% 증가. 영업이익은 585.65억으로 91.90% 증가. 당기순이익은 358.47억으로 62.03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8151.45억으로 전년대비 7.41% 증가. 영업이익은 305.19억으로 0.24% 증가. 당기순이익은 62.03억 적자로 311.83억에서 적자전환.
국내 IT서비스 시장에서 SI(컨설팅/시스템구축/시스템개발) 사업, 아웃소싱(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중인 IT서비스 전문업체. 콤텍시스템 인수를 통해 기존 SI 사업에서 NI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였고,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통해 국방, 스포츠, 금융, SOC 분야 까지 고객군을 확장. 귀금속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한국금거래소를 종속회사로 보유. 최대주주 강진모 외(27.34%).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6210.54억으로 전년대비 20.11% 감소. 영업이익은 304.45억으로 3.47% 감소. 당기순이익은 311.83억으로 27.29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18년 1월11일 275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1월31일 13150원에서 고점을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8월5일 363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올 4월21일 7800원에서 고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53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63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9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2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