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060370)이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추진하는 한일 해저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인공지능(AI) 붐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저 통신망 시장에 대응해 공급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최대 주주인 LS전선과 해저 광통신망 설치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6월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33억 원 수준이다. LS마린솔루션은 남해안과 일본을 잇는 230㎞ 구간에 올 해부터 2027년까지 해저 광통신 케이블을 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폭증하는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대응해 세계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추진하는 해저 통신망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저 광케이블은 데이터센터와 AI 서버, 클라우드 거점 간 초고속 전송을 연결하는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최근 글로벌 투자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과 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가 해저 케이블을 직접 구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메타는 지난 2월 5만㎞ 길이의 해저 케이블을 구축하는 ‘프로젝트 워터워스’를 발표한 바 있다. 수십 억 달러를 투입해 미국과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30여년간 동아시아 해역을 중심으로 국가 간 해저 광통신망 시공을 수행해 온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축적된 시공 경험과 고난도 해양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성 및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지난달 3458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신규 건조하기로 했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첨단 설비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AI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테크기업들의 데이터 인프라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해저망 구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통신망과 전력망을 아우르는 종합 해저 인프라 시공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 훈풍을 탄 LS마린솔루션의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해저케이블 기반의 송전망 구축 프로젝트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케이블 전용 포설선과 상업 포설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에너지 전환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대표적 실행 과제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꼽힌다. 서해·호남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해 해저케이블용 초고압직류송전(HVDC)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완공 목표는 2030년이다.
전남 해안에서 충남 태안·서인천을 잇는 430km, 전북 새만금에서 충남 태안·인천 영흥에 이르는 190km 구간 등 2개 노선을 약 8조원을 투자해 구축한다. 당초 한국전력은 2023년 발표한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통해 2036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했으나 이 대통령은 6년 앞당긴 203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정부 사업에 속도가 나면서 LS마린솔루션이 최대 수혜 기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HVDC 사업은 해저에 초고압 전선을 정밀하게 설치하는 고난도 공사로 특수 장비와 전문 시공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이를 할 수 있는 기업이 LS마린 솔루션이다.
통신케이블 포설선 '세계로'호와 다목적 매설선 '미래호'도 보유하고 있다. 해저 전력 케이블 포설선 'GL2030'는 적재 용량을 기존 4000톤에서 700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비용과 시간 효율이 향상될 것이란 관측이다.
적재 용량 1만3000톤급 대형 포설선(CLV) 건조도 추진한다. 신규 선박은 HVDC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고사양 설비다. 미래 성장을 위해 시공 역량을 미리 확보겠다는 계획이다. 조만간 조선업체와의 건조 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경험도 풍부하다. 지난해 11월 전남 신안군 '전남해상풍력 1단지' 해저케이블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기술력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 및 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해외에서의 성과도 고무적이다. 대만전력청(TPC)이 발주한 'TPC 해상풍력 2단지' 프로젝트에서도 1580만 달러(약 218억1980만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따냈다.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해외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에 진출했다.
정책적 호재와 기업 경쟁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주식시장에서의 기대감도 커진다. 19일 장 마감 기준 주가는 3만500원으로 두 달 사이 50% 넘게 올랐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이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항만 전문기업 블루워터쉬핑(Blue Water Shipping, BWS)과 ‘국내 항만 기반의 해상풍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과 출항이 가능한 전용 항만 거점을 구축해, 정부의 ‘2030년 14GW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는 양사가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해상풍력 EPC 수행에 필요한 보관, 설치, 운송,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토탈 밸류체인’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1단계로 올해 하반기, 국내 항만 한 곳을 시범 거점으로 지정해 연간 1GW 규모의 풍력 터빈 처리 역량을 확보하고, 이후 주요 항만으로 확대해 운영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BWS는 유럽에서 10곳 이상의 해상풍력 항만을 운영해 온 글로벌 전문 운영사로,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해상풍력 항만 운영사와 체결한 최초의 공식 협력 사례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전 주기 공급망을 통합하는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동북아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해상풍력 항만의 병목 해소와 수천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 내 한국의 역할 확대를 통해 산업 자립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LS마린솔루션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월12일 밝혔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가 투자와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는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MW(메가와트)급 단지 2곳, 총 1GW(기가와트)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건조하는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포설선을 활용해 심해·장거리 해역의 고난도 시공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해송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투자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4.8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25.24% 증가. 영업이익은 30.19억으로 28.41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6.81억으로 18.67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02.79억으로 전년대비 84.06% 증가. 영업이익은 123.93억으로 5.30% 감소. 당기순이익은 132.04억으로 13.65% 증가.
2023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707.79억으로 전년대비 65.42% 증가. 영업이익은 130.87억으로 66.06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16.18억으로 121.26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해저 통신망 건설업체. 해저통신/전력케이블 건설과 유지보수사업, 특수케이블 설치/유지보수, 탐사 등 기타 부대되는사업 등을 영위.최대주주는 LS전선 외(52.61%) 상호변경 : 한국해저통신 -> KT서브마린(02년3월) -> LS마린솔루션(23년8월.
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427.87억으로 전년대비 43.21% 증가. 영업이익은 66.06억 적자로 51.32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121.26억 적자로 31.83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2008년 10월28일 90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7월11일 248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8월5일 1531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19일 215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1월21일 113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올 2월19일 199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4월9일 1296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6월20일 349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긴 윗꼬릴 달며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8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0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3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63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