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고리원전 1호기 해체계획 승인을 심의하며, 이날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국내 최초로 상업용 원전 해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수력원자력은 이미 해체계획서를 제출하고, 제염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업계에서는 고리 1호기 해체가 승인될 시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중공업이 주도하는 '원자로 해체 기술확보 프로젝트'는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케이엔알시스템이 개발한 유압로봇팔 내방사능 모델이 적용되어, 방사능 오염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구조체 절단과 이송을 수행하는 첨단 해체 기술이 실증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 실증은 원전 해체 본격화를 앞두고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해체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체 승인 이후에는 방사선 오염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첨단 로봇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현재 국내에서 방사선 오염된 물속에서 동작하고, 절단된 100kg급 구조체를 핵폐기 드럼에 담을 수 있는 상용화된 해체 로봇은 케이엔알시스템의 제품이 유일하다는 점이 업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첨단 해체 로봇의 도입은 해체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원전 해체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리 1호기해체가 승인될 경우, 국내 원전 해체 시장의 본격적인 도약과 함께, 해체 기술 및 장비 개발 기업의 역할이 한층 더 부각될 전망이다. 해체는 최대 15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방사능 처리와 기술적 난이도로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이처럼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는 해체 기술·장비 개발 기업에 안정적인 수주처가 되어 그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해체를 대기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주요 통계에 따르면 약 200기 내외로 집계된다. 원전 건설 능력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이 원전 해체 프로젝트에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한다면,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해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가 크다.
케이엔알시스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6월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3.12% 올라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압 및 전동 정밀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시험장비와 유압로봇 시장을 선도해온 케이엔알시스템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 새로운 도약을 예고 하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일의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부품 내재화에 성공하며 유압 로봇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설립 초기부터 고난도 정밀 제어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유압의 고출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시험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는 항공, 자동차, 방위산업 등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이 필수적인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단순한 장비 제조를 넘어,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로봇 시스템 제조 및 판매, 전문적인 시험평가 용역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고객사의 연구개발부터 제품 상용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강점으로 꼽힌다.
케이엔알시스템의 또 다른 핵심 경쟁력은 로터리 액추에이터, 리니어 액추에이터, 서보 밸브 등 유압 로봇의 핵심 부품 개발 및 제작 능력을 내재화했다는 점이다. 고출력 유압 시스템에서 정밀 제어는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분야다.
하지만 케이엔알시스템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이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 부품 국산화는 물론 고도화된 유압 로봇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 확대, 생산 설비 확충,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출력 정밀 제어 기술을 요구하는 산업용 로봇 및 특수 목적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해 이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압 로봇 시장의 '맹주'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5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5.11% 증가. 영업이익은 20.39억 적자로 17.97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21.36억 적자로 20.99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영화나 만화에서만 보던 탑승할 수 있는 로봇의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3월12일 케이엔알시스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탑승형 로봇을 위한 유압 설계 기술 및 인공 지능 기반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의 탑승형 이족 보행 로봇은 유압 설계 기술 및 제어 기술에 인공지능 기반의 제어 기술을 결합하여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1년부터 자체 비용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로봇이다. 유압로봇의 설계를 모빌리티 관점으로 접근하여 사람(약70~100kg)이 탑승한 상태에서 약 12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행하는 지형의 상태와 탑승자의 움직임에 따라 급변하는 무게 중심의 밸런스를 유지해야 하는 고도의 제어기술이 필요한데, 이러한 기술은 케이엔알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유압 시스템 및 기구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기술 및 그에 기반한 제어 기술 등의 융합을 골자로 하는 차세대 선도기술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이 보유한 유압 로봇 핵심기술을 활용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학협동 연구를 통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기술을 2021년도에 1차 획득헸고, 현재는 고도화 기술의 획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족 로봇 중에 사람이 직접 올라타서 제어하는 로봇을 탑승형 로봇이라고 한다. 주로 이족보행형 로봇을 개발하면서 로봇의 상반신 부분에 사람이 올라타는 형태로, 위험 환경에서의 작업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의 이동용으로 개발되는데, 로봇 팔을 장착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는 경우도 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타본 것으로 유명해졌던 한국미래기술의 메소드와 카이스트의 휴보 FX-1, 일본 도요타의 아이풋(I-Foot) 등이 대표적인 탑승형 이족 로봇이지만, 아직 상용화된 모델은 없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5.33억으로 전년대비 13.39% 감소. 영업이익은 77.22억 적자로 43.41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78.56억 적자로 37.88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연결기준 2023년 매출액은 213.99억으로 전년대비 58.19% 감소. 영업이익은 43.41억 적자로 29.83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37.83억 적자로 15.23억에서 적자전환.
시험장비 및 유압로봇제품 개발/제조업체. 유압 및 전동 정밀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시험장비 개발/제조 사업을 기반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유압로봇시스템, 시험평가 용역서비스 등의 사업을영위. 시험장비 및 유압로봇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험장비, 철도 및 철도차량 시험장비, 모터 다이나모미터 등 높은 수준의 유압 및 전동 정밀 컨트롤기술이 필요한 시험장비를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개발 및 제조. 아울러 리니어 액츄에이터, 서보밸브 등 유압구동로봇에 장착되는 필수적 부품부터 제어구동 소프트웨어 및 완제품에 이르는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 및 국가기관에 제품을 제공. 최대주주는 김명한 외(47.28%).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11.82억으로 전년대비 268.64% 증가. 영업이익은 29.83억으로 22.3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5.23억으로 50.47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작년 3월7일 상장, 당일 383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2월9일 535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2월10일 130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4월9일 619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차 젖머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916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954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0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155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