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에이치브이엠 관계자는 “서산 제2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회사의 첨단금속 생산능력은 획기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우주ㆍ항공용 Super Alloy 전문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우주ㆍ항공용 첨단금속 수요가 많다”며 “기존의 1공장과 2공장의 준공으로 우주항공용 첨단금속 생산 능력이 7.5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주ㆍ항공용 첨단 진공용해 시설인 제2공장은 우주선, 항공기 엔진에 적용되는 Super Alloy와 구조재 등에 적용되는 고강도 합금을 생산 예정이다. 고객사와 공동연구 중인 Nb계(니오븀계) 합금, Ta계(탄탈륨계) 합금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Super Alloy와 고강도 합금은 불순물이 없는 높은 순도가 필수적이기에 제조 난이도가 높다”며 “에이치브이엠과 같이 첨단 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현재 에이치브이엠의 서산 제2공장은 Super Alloy와 고강도 합금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 용해로인 △VIM 12Ton(진공 유도 용해로) △VAR 8Ton(진공 아크 재용해로) 2기 △ESR 12Ton(전극 슬래그 재용해로) 설치가 완료되어 다음달부터 순차적인 가동이 계획돼 있어 올 3분기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산 제2공장에 구축된 VIM, VAR, ESR 용해로는 첨단 용해설비 전문 제조사인 미국 'Consarc' 제품으로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최대 우주발사체 업체의 의견을 수용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Consarc사 용해설비는 우주ㆍ항공용 첨단소재 생산에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에이치브이엠은 이번 용해로 도입으로 우주ㆍ항공용 Super Alloy를 생산하는 글로벌 경쟁사인 ATI(미국), Special Metals(미국), VDM(독일) 등과 동등한 수준의 용해설비를 보유할 전망이다.
에이치브이엠은 설비 첨단화를 통한 글로벌진공용해 기술 경쟁력 및 고객사와의 생산 일정 공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주 항공용 Super Alloy, 고강도 합금 시장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다.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이사는 “서산 2공장 준공과 설비 첨단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2공장 가동을 통해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고객에게 받고 있는 다수의 Super Alloy와 고강도 합금을 생산해 세계적 기업으로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단금속 제조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이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에이치브이엠은 5월15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129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58.8%, 영업이익은 71.2%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순이익은 5억원으로 같은 기간 36.6% 늘었다.
실적개선 배경은 우주산업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에 있다. 올 1분기 우주분야 매출은 61억 원으로, 지난해 온기 우주분야 매출(75억원)의 81% 수준을 달성했다. 우주분야에 납품되는 첨단금속은 고사양, 고단가로 제품군이다. 향후에도 우주분야가 에이치브이엠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주분야 제품의 고객요청 증가 중이며 2025년에는 우주 분야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가동 목표인 서산 제2공장을 통해 우주 쪽 수주물량을 소화할 예정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우주분야 매출 증가세는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이치브이엠은 우주로켓, 항공기 등에 첨단금속 소재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R&D를 통한 핵심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소재 비즈니스에서 부품 비즈니스까지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에이치브이엠은 주요 고객사에게 부품 공급까지 요청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신규 사업분야 추가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129.73억으로 전년동기대비 58.81% 증가. 영업이익은 11.26억으로 72.64% 증가. 당기순이익은 5.86억으로 36.60% 증가.
에이치브이엠은 4월30일 우주항공 금속 유통회사와 148억348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특수합금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4월 29일부터 2025년 12월 7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222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451억4043만원 대비 32.86% 규모다.
신한투자증권은 3월10일 에이치브이엠에 대해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일회성 비용 등의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향후 우주·항공방위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에이치브이엠의 지난해 매출액은 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0억원의 적자로 전환됐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포함 각종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특히 약 16억원의 주식보상비용이 회계상 반영됐지만 실제 현금 유출은 없었고, 회계법인 변경으로 인해 보수적인 회계 추정이 적용되면서 약 30억원 미만의 재고자산충당금이 설정됐지만 이는 일회성 반영이기 때문에 2025년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에이치브이엠의 주요 성장 동력은 우주 산업과 항공방위 부문이다. 특히 우주 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75억원에서 2025년 2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타임라인이 지연될 여지는 있으나 이는 보수적인 규모이며, 고객사 납품 품목이 확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객사는 기존 Plate, Bar 형태의 소재 납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가공까지 완료된 부품 납품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밸류체인 확장과 함께 마진율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고객사의 차세대 발사체는 2025년부터 인공위성을 탑재해 상업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항공방위 부문도 장기 성장 가능성이 크다. 현재 에이치브이엠의 항공방위 매출 비중은 이스라엘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터빈엔진 국산화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며 한국항공우주(KAI)와 티타늄 소재 개발을 협력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마일스톤에 따라 개발 매출이 발생하는 정도이지만, 2026년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에이치브이엠의 주가는 우주 사업부의 매출 성장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전체 매출액은 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고, 우주 사업부 매출액은 207억원으로 174.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산업과 반도체 부문은 매출을 유지하고항공방위 부문은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 허 연구원은 “미국 고객사와 공동 개발 품목 증가 및 소재 가공 역할 확대로 밸류체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과정”이라며 “큰 그림을 보고 주가 변동성을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2월14일, 에이치브이엠(HVM)의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는 우주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에이치브이엠이 글로벌 민간 로켓 개발기업 A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20년 3850억 달러였던 우주산업 시장이 2040년까지 1조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산업 성장 속에서 에이치브이엠은 2022년 3분기부터 글로벌 민간 로켓 개발기업 A사에 특수 금속을 공급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앞으로 우주 발사체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계획과 한·미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 소식도 에이치브이엠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중 대표 기업 후보를 선정해 국산 AI 반도체 개발에 1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스피어엑스는 오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에이치브이엠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나로호 발사체 연소기용 합금 소재를 개발한 이력이 있으며, 5인치 이상의 Ti계(Ti-6Al-4V) 첨단 소재 개발을 완료하며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에이치브이엠은 2024년 6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했으며, 고순도 금속, 스퍼터링 타겟, Ni계/Ti계 특수 금속 등 첨단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우주산업 및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에이치브이엠의 미래 사업 확장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14.57억으로 전년대비 16.82% 증가. 영업이익은 37.28억으로 211.45% 증가. 당기순이익은 60.56억 적자로 4.26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첨단금속 전문 제조업체. 주요 제품으로는 우주항공 구리합금 소재, 항공기 부품용 베타 열처리 타이타늄 합금, Ni계 초내열합금, 고청정 인바합금, 스퍼터링타겟 등이 있으며, 반도체, 전기/전자, 우주/항공/방위, 석유/화학, 에너지/발전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300개가 넘는 고객을 확보.최대주주는 문승호 외(47.72%).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54.88억으로 전년대비 30.98% 증가. 영업이익은 11.97억으로 64.25% 감소. 당기순이익은 4.26억 적자로 16.69억에서 적자전환.
작년 6월28일 상장, 당일 317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7월18일 1218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이후 올 2월14일 342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4월9일 160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5일선에 안착 중으로, 이제부턴 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82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94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235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46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