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SK스퀘어가 장초반 강세다. 새 정부가 상법 개정에 속도를 내자 주주환원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200원(6.74%) 오른 19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SK스퀘어의 강세는 상법 개정안처리 임박 등 이재명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7월 중으로 처리될 전망인 상법 개정안은 주주환원 제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SK스퀘어는 SK 그룹의 ICT 투자 관련 중간 지주사다. SK하이닉스, 11번가, 콘텐츠웨이브, 티맵모빌리티 등에 투자하고 있다.
SK스퀘어는 풍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 한명진 SK스퀘어 대표는 지난 3월 말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상배당수입의 60%인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K쉴더스 매각금 잔여분이 하반기에 들어올 예정이다. 4700억원 정도로 추정한다"면서 "2년전 처음 4100억원유입 당시 2000억원을 자사주 매입 소각에 사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일부를 주주환원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가 미국 반도체 소재기업에 투자해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도모한다.
5월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해외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미국 스타트업 누마트테크놀로지스(이하 누마트)가 진행한 4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C 익스텐션 라운드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익스텐션 라운드란 기존 시리즈C 투자 연장선에서 같은 기업 가치로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누마트는 MOF(다공성 구조체)를 활용한 특수 소재를 통해 반도체 제조에 활용되는 특수가스 저장 장치를 만든다. 누마트의 기술은 유독 가스를 안전하게 다루는 공정에서 활용도가 높아 SK하이닉스와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게 SK스퀘어 측의 판단이다.
SK스퀘어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5월28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9.15% 오른 10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장중 한때 주가가 12.19% 뛴 11만275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과 이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부각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SK스퀘어는 지난 15일 올 1분기 매출 4028억원, 영업이익은 1조 65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0.3%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와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회사의 손익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메모리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는 HBM3E 12단 판매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세로 인한 IT 전반의 수요도 반영되며 D램, 낸드 모두 전체수요공급량(B/G), 평균판매단가(ASP)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실적 개선 따라 주주 환원에도 적극적이라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SK스퀘어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골자는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50% 이하,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등"이라며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완료했고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SK쉴더스 매각대금 잔여분과 관련해 추가 자사주 취득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SK스퀘어 관계자는 "최근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공동 출자를 통해 미국, 일본 AI·반도체 기업 5~6곳에 투자를 완료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SK하이닉스와시너지를 염두에 두고 AI 산업에서 병목이 예상되는 글로벌 AI 칩, 인프라 영역에서 큰 규모 투자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028.0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9.16% 감소. 영업이익은 1조6523.23억으로 410.31% 증가. 당기순이익은 1조6122.59억으로 383.75% 증가.
SK스퀘어[402340]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천66억원, 영업이익 3조9천126억원, 순이익 3조6천505억원을 달성했다고 2월25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 약 2조3천억원, 순손실 약 1조3천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분법 손익을 인식하는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 개선과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기업 손익 개선의 성과라고 SK스퀘어는 설명했다.
SK스퀘어는 주요 ICT 포트폴리오 기업의 합산 영업손실을 2023년 2천871억원에서 지난해 1천941억원으로 32% 줄였다고 강조했다. 티맵모빌리티의 작년 매출은 3천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5억원 늘었다. 영업손실은 434억원으로 356억원 개선됐다.
11번가는 지난해 매출이 5천618억원으로 30%가량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754억원으로 500억원 넘게 줄였다.
SK스퀘어는 올해 티맵모빌리티와 11번가의 연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 2027년까지 주가순자 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이라는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꾸준히 진행해 지난해 주주환원율(TSR) 50.8%를 기록하며 코스피 평균(5.1%)을 크게 웃돌았다.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전날 기준 13조744억원으로 2024년 1월 2일 대비 약 1.8배로 늘었다.
SK스퀘어는 올해도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면서 1조3천억원 이상의 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 신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아울러 SK스퀘어는 이날 정재헌 SK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 겸 SK텔레콤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홍지훈 뉴욕주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SK스퀘어는 정재헌 후보가 SK스퀘어 설립 당시 투자지원센터장을 지낸 경험이 있어 회사의 투자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환 기타비상무이사는 SK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SK스퀘어 이사로 선임된 지 1년 만에 사임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밸류업과 비핵심자산 유동화, 투자회사 아이덴티티(정체성) 강화에 주력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066.11억으로 전년대비 16.2% 감소. 영업이익은 3조9125.83억으로 2조3396.98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3조6505.15억으로 1조3148.3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765.08억으로 전년대비 3.97% 감소. 영업이익은 2조3396.98억 적자로 160.52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조3148.34억 적자로 2561.07억에서 적자전환.
기존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자회사 등의 제반 사업내용을 지배, 경영 관리 하는 지주사업을 영위. 11번가, 티맵모빌리티와 같은 주요 종속회사 및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자회사를 보유.
최대주주는 SK 외(31.52%),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공단(6.67%), Macquarie(6.11%).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705.03억으로 전년대비 488.40% 증가. 영업이익은 160.52억으로 96.00% 감소. 당기순이익은 2561.07억으로 29.48% 감소.
2023년 1월3일 3110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7월11일 1090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9월19일 676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올 2월19일 1033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4월9일 74000원에서 저점을 찍고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7월1일 202500원에서 신고가를 갱신 후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652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72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90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10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