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7일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윤 부회장은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콜마홀딩스(024720) 주식을 임의로 매도하거나 담보로 제공하는 등의 행위를 당분간 할 수 없게 됐다.
윤 회장은 지난 5월 말 장남에게 넘긴 콜마홀딩스 지분의 반환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동시에 본안 판결 전까지 주식 처분을 막아달라며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번 법적 분쟁은 콜마그룹 지배구조를 둘러싼 ‘남매의 난’에서 촉발됐다. 윤 회장은 2019년 12월 장남 윤상현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를 증여했고, 이후 무상증자를 거치며 이는 460만주로 늘었다.
한국콜마 측에 따르면 이 지분은 콜마홀딩스 전체의 약 14%에 해당하며, 윤 부회장은 현재 지주사 지분 31.75%를 보유하고 있다. 윤 회장은 5.59%, 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7.45%를 각각 갖고 있다.
이들 남매는 각자 회사를 책임지는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윤 부회장이 동생의 경영 실적을 문제 삼으며 균열이 시작됐다. 윤 회장이 중재에 나섰으나 실패하자 결국 ‘증여 취소’라는 강수를 던졌다.
윤 회장은 지난 4월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사내이사로 자신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097950) 부사장을 선임하도록 요청한 것이 경영 합의에 어긋난다며 주식 반환을 요구했다.
남매간에 이어 부자간 경영권 분쟁으로 번진 콜마홀딩스의 주가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콜마그룹의 부자간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행동주의펀드로 알려진 달튼과 우호적인 관계인 윤상현 부회장의 백기사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6월30일 주식시장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이달 26일 '2025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실적 중심의 경영, 주주환원 확대, 지배구조 선진화 등 세가지를 핵심 축으로 지주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향후 불거질 지분경쟁 대비에 나섰다. 부친 윤동한 회장이 증여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까지 제기한 상황에서 자칫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잃을 것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증여받은 콜마홀딩스의 주식 230만주(현재는 무상증자로 460만주), 지분 12.82%가 윤 회장에게 넘어가면 첨예한 지분 경쟁을 피할수 없기에 소액주주와 외부 주주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이번 발표는 콜마그룹 오너 2세인 윤상현 부회장과 윤여원 대표 간의 경영권 분쟁이 법적 갈등으로 비화된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양측은 각자 지배하는 계열사의 경영권을 두고 법적 공방을 진행 중이다.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 주총에서 이사 선임안을 요청하며 경영권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윤여원 사장은 이에 지난 5월 한국콜마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은 다음 달 2일에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의 오너가 외 주요 주주인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와 소액주주 등의 지지를 얻어, 표 대결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 지분 5.69%를 보유한 달튼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연합 전선을 이루면 윤동한 회장이 주식 반환청구 소송에서 승리해도 지분 합계 24.62%로 윤 회장 부녀와의 지분 격차는 4.41% 정도로 뒤져 있다.소액주주(지분 38.55%)와 TOA(옛 일본콜마, 7.8%) 등 외부 주주들의 표심만 잡으면 충분한 승산이 있는 셈이다. 이러한 소식에 이날 주식시장에서 콜마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장남에게 물려준 주식을 돌려받겠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장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 남매 갈등이 불거지면서 회장으로서 입장 표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월18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윤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을 돌려받겠다는 소송이다.윤 회장은 장남 윤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와 콜마그룹 경영을 맡기고, 장녀 윤 대표에겐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을 맡기는 방식으로 승계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지배구조에 관한 3자간 경영 합의를 체결해 진행된 내용이라는 주장이다.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를 증여했고, 이를 통해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최대 주주가 됐다.이후 윤 부회장이 맡은 콜마홀딩스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윤 대표가 많은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 상태는 악화됐다. 지난 2020년 1092억원에서 지난해에 246억원으로까지 영업이익이 줄었다.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에까지 경영부진 여파가 미친다는 주주 의견이 있었고, 윤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에 본인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주주제안을 시도했다.윤 부회장은 주주제안이 거절된 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오늘은 해당 소송의 첫 심문기일이다. 윤 회장의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은 이 같은 남매간 경영 분쟁에 대한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윤 회장의 법률대리인은 "본 소송은 윤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서 권한을 남용해 합의된 승계 구조의 일방적 변경 시도에 따른 조치"라며 "윤 회장이 이러한 행태를 알았다면 해당 주식을 증여하지 않았을 것이며 대상 주식은 즉시반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콜마홀딩스 주가가 강세다. 미국 행동주의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 측이 콜마홀딩스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월1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콜마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0원(9.05%)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콜마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이사 선임 요구 주주제안을 포함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임성윤 달튼코리아 공동대표가 콜마홀딩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임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주주제안 의안을 주총에 올렸다.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주주제안 이후 콜마홀딩스 주식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콜마홀딩스 주식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도 5.02%에서 5.69%로 소폭 늘었다.
일각에서는 행동주의펀드 달튼의 긍정적인 요소가 기대된다는 전망도 있다. 행동주의펀드가 콜마홀딩스를 저평가된 기업으로 인식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동행한다면 주주가치 제고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날 주가도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24.1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3.58% 감소. 영업이익은 31.39억으로 64.44% 감소. 당기순이익은 10.88억으로 87.17% 감소.
미국 행동주의 펀드 돌턴인베스트먼트가 국내 화장품 제조개발업체(ODM) 한국콜마(161890)의 지주회사 ‘콜마홀딩스(024720)’에 대해 경영권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회사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3월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콜마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9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돌턴은 지난해 11월 콜마홀딩스 지분 5.02% 취득을 처음 밝힌 뒤 이달 14일에는 추가 매수를 진행해 지분율을 5.69%로 높였다고 공시했다.
또 주식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사 및 감사의 선임, 해임 또는 직무 정지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돌턴은 최근 임성윤 돌턴코리아 대표를 콜마홀딩스의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하면서 주주 관여 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달 말 콜마홀딩스의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돌턴은 지난달 돌턴코리아를 설립하고 임성윤 미국 본사 파트너와 송기석 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한국 리서치 헤드를 공동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돌턴의 글로벌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45억 달러(약 6조 원), 이 중 한국 증시 투자 규모는 약 4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돌턴은 저평가된 회사에 중장기 투자하고 적극적인 주주 관여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주로 활용한다. 2019년에는 현대홈쇼핑을 상대로 당시 3억 6500만 달러(약 5286억 원)를 배당 등으로 주주에게 환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그룹의 지주회사다. 현재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지분 31.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 부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48.46%까지 늘어난다.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절반에 육박한 만큼 적대적 인수합병(M&A) 등 경영권 탈취 시도에는 방어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다만 돌턴은 이사회 진입을 통해 회사를 견제하면서 주주 환원 확대를 노리고 행동주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766.63억으로 전년대비 6.2% 증가. 영업이익은 381.19억으로 125.9% 증가. 당기순이익은 333.95억으로 452.1% 증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81.94억으로 영업이익은 2.17% 증가. 15.91억으로 38.71% 증가. 당기순이익은 219.55억으로 218.84% 증가.
부동산임대사업과 자회사를 관리하는 지주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등을 자회사로 보유. 콜마비앤에이치, 한국콜마, 에이치케이이노엔 등으로 부터 받는 상표권사용수익, 관리용역수수료, 배당금 및 임대료 등이 주 수입원임.
최대주주는 윤상현 외(48.45%), 주요주주로는 TOA(7.27%), Dalton Investments, Inc(5.02%) 상호변경 : 한국콜마홀딩스 -> 콜마홀딩스(24년4월).
1998년 7월9일 128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15년 7월3일 460.7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2023년 11월13일 6020원에서 마무리한 이후 작년 6월26일 1214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작년 12월9일 618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올 3월31일 112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4월9일 824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6월19일 201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6일 14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30일 19940원에서 밀리는 중으로, 저점에선 매수 관점이 가능할듯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58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65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82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0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