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최대주주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코스닥 상장사 (주)미코를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을 위한 본격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암코는 지난 2020년 5월, 플랜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600억 원을 투입하고 주당 500원에 신주 1억2000만 주를 인수하며 약 72%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플랜텍의 주요 주주는 유암코(71.9%), 포스코홀딩스(11%), 포스코건설(2.4%) 등이다.
플랜텍 인수에 나선 (주)미코는 1996년 설립된 세라믹 소재 및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문기업으로, 반도체·바이오·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주)코미코(반도체 공정 장비 세정 및 코팅) ▲(주)미코세라믹(세라믹 부품 제조) ▲(주)미코 하이테크(세라믹 장비 제작) ▲(주)에코이노베이션(환경 엔지니어링) ▲(주)미코파워(SOFC 개발) ▲(주)미코 바이오메드(진단키트 전문, 코스닥 상장) 등이 있으며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에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
또 자회사 미코세라믹은 현재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으로 연내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코의 플랜텍 인수 추진은 수소발전 및 플랜트 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양 사의 사업 연관성을 고려할 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플랜텍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미코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결합될 경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1982년 포항제철 정비 전문회사로 출발했던 플랜텍은 이후 포철산기와 포스코플랜텍으로 사명이 두번 변경됐다가 2020년 포스코 자회사에서 유암코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과 갈등을 겪었다. 유암코는 1/6 균등감자를 단행한 뒤, 주당 500원으로 신주를 발행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은 '헐값 매각'시비 등으로 신주발행 무효소송을 제기해 3년간 법적 분쟁이 이어졌으며, 2023년 4월 소 취하 이후 상장 기대감으로 장외 거래 가격이 한때 10배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4년 4월 30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30조 질적 심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상장 신청을 불허했다.
플랜텍 소액주주 대표 이철재 씨는 “미코처럼 사업 연관성이 있는 기업이 인수에 나선 것은 긍정적 신호”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주식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49.1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4.13% 증가. 영업이익은 352.99억으로 52.07% 증가. 당기순이익은 252.97억으로 85.61% 증가.
조기 대선 국면에서 탄소포집 기술에 대해 여야가 공통된 공약을 내걸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월10일 오후 1시 7분 현재 미코는 전 거래일 대비 6.63%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이 여야 모두에게 공통된 주요 정책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기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기 대선에서도 이 기술이 핵심 공약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최근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확대에 따른 탄소세 부과 논의, 국내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유럽연합(EU)의 탄소 국경세 도입, 바이오가스 활용 의무화 정책 등 국내외 다양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포집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기후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CCUS 산업 활성화를 위한 클러스터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을 강조하고 있으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함께 CCUS 및 수소 등 신에너지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기술(CCU) 산업 시장 규모는 2040년 약 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코는 에너지 사업부문을 통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생산하고 탄소포집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중 기술적 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가 가장 높은 습식아민이산화탄소 포집(TRL 9) 기술을 기반으로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운송 및 저장을 위한 액화 설비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회사 측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KCRC)에서 국가 R&D 사업으로 개발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 씨이텍(CE-TEK)과 기술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상용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 "육상용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뿐만 아니라 HD한국조선해양, 씨이텍, 노르웨이선급과 CCS 실증설비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울산 HD현대중공업 탄소중립실증센터에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OCCS, Onboard Carbon Capture System) 실증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미코(대표이사 이석윤)는 해외 반도체 후공정 장비 기업에 메모리용 펄스히터를 납품하며 해외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3월7일 밝혔다.
미코의 펄스히터를 도입한 장비 기업은 대만과 중국의 주요 OSAT(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 업체에 TC 본더(Thermo-Compression Bonder)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중국과 대만 시장을 겨냥한 프로모션 장비에 미코의 펄스히터를 적용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해당 장비 기업은 메모리용 펄스히터뿐만 아니라 대면적 히터 프로젝트도 미코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미코의 펄스히터 기술력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코는 제품의 높은 신뢰성과 효율성이 경쟁력을 갖춘 요소로 평가받음에 따라 초도 물량을 확보했으며,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공급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코 관계자는 “펄스히터 시장은 그동안 외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미코는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라며 “이번 납품은 고객사의 최종 테스트를 거쳐 실제 장비에 적용된 첫 사례로 국산 펄스히터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세라믹 펄스히터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장비인 TC 본딩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AI 시장의 확대로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HBM의 적층 단수가 증가할수록 웨이퍼의 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를 해결하는 핵심 장비가 TCB이며, 펄스히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미코는 이미 TCB 장비의 하부 스테이지 히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이번 상부 히터 공급을 추가 확보하며 반도체 후공정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코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장비 부품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404.08억으로 전년대비 39.5% 증가. 영업이익은 948.19억으로 349.1% 증가. 당기순이익은 762.87억으로 20.37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873.41억으로 전년대비 6.63% 감소. 영업이익은 211.11억으로 67.15% 감소. 당기순이익은 20.37억 적자로 312.26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 제작 업체. 주요 제품으로는 Heater, ESC 및 세라믹 부품 등이 있음.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 산업부문의 정밀세정 및 특수 코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코미코를 종속회사로 보유.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 및 유전자 추출키트 제작업체 미코바이오메드의 최대주주. 21년1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분할 신설회사 미코파워를 설립. 최대주주는 전선규 외(19.92%) 상호변경 : 코미코 -> 미코(13년8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148.32억으로 전년대비 13.50% 증가. 영업이익은 642.73억으로 7.74% 감소. 당기순이익은312.26억 적자로 149.67억에서 적자전환.
2009년 10월29일 102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0년 9월7일 215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2022년 9월30일 5920원에서 마무리한 이후 작년 6월19일 1986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2월9일 698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6월20일 1582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7월2일 1317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과 고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손절점은 134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4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54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7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