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7월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2.50%)을 결정한 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이는데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했다. 민간화폐 발행에 따른 통화정책 효과의 반감은 물론, 외환 거래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외환 자유화' 조치와도 배치된다는 논지다.한은은 통화질서와 공공성을 목적으로 은행권과 함께 진행해온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의 2차 실험을 잠정 중단했다. 은행권은 CBDC의 로드맵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새 정부 들어 여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등을 발의한 영향도 크다.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프로젝트 한강 보류와 관련한 질의를 받고 "첫 실험이 끝나는 시점에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비은행에 대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논의가 퍼지니까 은행권에서 '비용도 들어갔는데 한국은행이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거냐', '법적으로 확실히 예금 토큰 중심으로 가는 거냐', '비은행이 아니라 은행 중심으로 가는지 확답이 있어야 2차도 투자하고 그럴 거 아니냐'는 견해가 굉장히 많아졌다"고 운을 뗐다.이 총재는 "그런 은행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정치권과 얘기해 방향이 확실히 잡히면 그 다음에 다시 하자"며 "은행장을 만나서 설명한 정도면 굉장히 저희의 코미트먼트(책무)를 보인 것이고 정부와 얘기해서 부담감이 떨어지면 그 다음번에는 은행들이 더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결제·송금 등 실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더라도 지급결제 시스템의 공공성을 위한 CBDC 기반의 '예금 토큰'도 정책상 필요할 것이라는 게 이 총재의 판단이다.이 총재는 "미래의 경제는 금융기관이 디지털화하면서 화폐도 디지털화돼 프로그램을 집어넣을 수 있어야 된다"며 "지금처럼 돈이 은행을 통해 돌아가더라도 프로그램을 집어넣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그게 미래 현상"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서는 비은행이 아닌 가급적 은행이 주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총재는 "대통령이 말씀하시듯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지만 이슈는 도입하는 방식"이라며 "비은행 금융기관한테 허용해 주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다수의 민간 화폐가 만들어지면 자본금 10억원 되는 회사가 발행하는 것과 은행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같다고 얘기하기 어렵지 않느냐"며 "화폐마다 가치가 다르면 19세기 민간화폐 발행으로 많은 혼선이 있었던 가능성이 또 다시 생기고 그런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을 하기도 굉장히 어렵기에 믿을만한 데서 해야 된다"고 말했다.이어 "비은행기관이 예금도 가져가면 은행들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느냐"며 "동일한 업무에 대해서는 동일한 규제를 해야 되는데 굉장히 강한 은행 규제를 비은행들이 안 받겠다고 하면 그건 또 이상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주무부처가 정해지면 이 같은 문제를 포함해 방향성을 잡아보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 수가 출시 7년여 만에 3000만좌를 넘어섰다고 7월1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8년 6월 누구나 소액으로 시작해 부담 없이 적금 만기에 도전하고 짧은 시간 동안 저축에 대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26주적금을 선보였다.
26주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 수는 출시 1년 9개월 만에 500만좌, 2년 5개월 만에 1000만좌, 5년 만에 2000만좌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7년여 만에 3000만좌를 돌파했다. 이는 1분마다 8개 이상의 26주적금 계좌가 새롭게 만들어진 셈이다.
특히 26주적금 고객의 재가입율은 60% 이상으로, 작년 한 해에만 총 514만좌가 신규 개설될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26주적금 with 이마트’를 시작으로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총 17개의 파트너적금도 출시해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저축의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제공해 온 26주적금이 모든 고객의 일상 속 저축 파트너로 자리 잡은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제 대응 차원에서 특허청에 상표권을 출원했다.
6월25일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BKRW, KRWB, KKBKRW, KRWKKB' 등 4개의 상표를 암호화폐 소프트웨어, 암호화폐 금융거래 업무, 암호화폐 채굴업 등 3개 상품 분류로 나눠 12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원화 'KRW'에 카카오뱅크를 뜻하는 'KKB' 등을 조합한 형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며 "관련 법안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사업그룹 산하 투자 담당 조직에서 가상자산 분야 관련 시장 동향과 기술, 규제 등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법적·제도적 환경이 갖춰질 경우 신속하게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카카오페이도 'PKRW, KKRW, KRWK, KRWP, KPKRW, KRWKP' 등 6개 상표를 3개 상품 분류로 나눠 18건의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올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7845.6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9.29% 증가. 영업이익은 1830.39억으로 23.34% 증가. 당기순이익은 1374.16억으로 23.58% 증가.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2조9456.21억으로 전년대비 18.11% 증가. 영업이익은 6068.80억으로 26.83% 증가. 당기순이익은 4400.65억으로 23.99% 증가.
카카오그룹 계열의 인터넷 전문은행. 일반 수신 상품인 정기예금, 자유적금 뿐 아니라 모임통장, 26주 적금 등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수신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비상금대출,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다양한 여신 상품을 공급. 또한, 금융 플랫폼 사업을 통해 주식계좌, 연계대출, 신용카드 등 다양한 제휴 상품 및 내 신용정보, 해외주식 투자 등 제휴 서비스를 제공.
최대주주는 카카오(27.16%), 주요주주는 한국투자증권(27.16%), 국민연금공단(6.01%).
2023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2조4940.45억으로 전년대비 55.31% 증가. 영업이익은 4784.85억으로 35.48% 증가. 당기순이익은 3549.12억으로 34.90% 증가.
2022년 10월28일 1580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작년 1월15일 31500원에서 고점을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8월5일 1849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6월24일 387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7월7일 287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303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16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48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73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