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미노로직스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과 생산시설자금을 확보했다. 그간은 외주업체를 통해 제품을 생산했으나 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7월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미노로직스는 지난달 30일 사모 CB 200억원 발행을 마쳤다. 만기는 3년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책정됐다. 전환가액은 957원으로 2026년 6월 30일부터 2028년 5월 30일까지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2089만8641주로 주식총수 대비 19.22%에 해당한다.
아미노로직스는 원료의약품, 아미노산 유도체 화합물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1997년 설립돼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업부문은 크게 원료의약품 부문과 아미노산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2015년 삼오제약으로부터 6개 원료의약품에 대한 국내 사업권을 190억원에 인수하며 원료의약품 사업을 시작했다. 뇌졸중, 안질환, 피부염 등과 관련된 원료의약품을 국내 제약 완제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아미노산 사업은 이보다 이른 2009년 착수했다.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하지 않고 고객사의 PO에 맞춰 전문생산 시설을 갖춘 외부 업체에 위탁생산을 맡기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아미노산 부문이 책임지고 있다.
아미노로직스는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200억원 가운데 100억원은 연구개발비와 기타운영자금으로, 나머지 100억원은 제조시설 확보를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 투자 기간은 내년 이후로 설정했다.
투자자로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아미노로믹스 지분 30.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 삼오제약과 펀드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아미노로믹스가 50억원을 인수하고 나머지 150억원은 각 펀드가 나눠서 인수한다. 제로금리 조건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은 향후 전환청구권 행사를 통해 차익 실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미노로직스의 최근 3년 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세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68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47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냈다.
아미노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분 일부가 올해로 이월되며 매출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했다"며 "지난해 재고자산충당금을 일부 떨어냈고 신규 수주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플러스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차원에서 자체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안을 고려 중"이라며 "공장 부지 확보, 착공 시기 등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7.2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23% 감소. 영업이익은 5.12억으로 417.17% 증가. 당기순이익은 23.30억으로 80.48% 증가.
아미노로직스는 펩타이드 의약품 핵심 원료 아미노산 생산 기술이 바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및 생산 회사에 비천연아미노산과 보호기 아미노산을 비롯한 핵심 중간체 원료를 공급 납품하고 있다.
매년 아미노산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1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2개 ~ 50개)을 공유결합으로 연결시킨 의약품이다.
아미노로직스는 2009년부터 의약품, 농약, 감미료 등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인 비천연 아미노산 및 이를 활용한 보호기 아미노산, 특수 아미노산 및 유도체 등의 응용 소재를 개발하고 수출해 왔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해외 주요 제약사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 고성장 하고 있는 펩타이드 의약품 관련 아미노산 유도체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일본,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의약품박람회 (CPhI)에 참가해 회사 홍보와 펩타이드 의약품의 핵심원료 마케팅 확대 및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제조원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생산 프로세스의 최적화, 제반 경비절감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기에 고품질의 아미노산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고자 선제적으로 연구 인력도 확충하고 있다.
이외도 글로벌 제약 업체에서 강조되고 있는 ESG경영(환경, 사회, 투명구조) 공급망 업체로 글로벌 업체의 ECOVADIS 평가, ISO 인증 (부패방지, 환경, 안전보건) 진행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월26일 회사 관계자는 "아미노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업체와의 신뢰성 구축을 통한 아미노산 유도체, 화합물 등의 영업 비지니스 시장 확대로 시장 점유율, 아미노산 매출 성장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학활성아민을 만드는 아미노산 기술을 보유한 아미노로직스의 주가가 강세다. 고가의 의약품에 사용되는 광학활성아민의 키랄전환 바이오공정 개발 및 인공효소 설계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 1월18일 오후 2시21분 아미노로직스는 전일 대비 143원(10.00%) 오른 1573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연세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신종식 교수 연구진이 아민전달효소의 공회전 사이클에서 광학활성아민의 키랄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작동원리를 수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단백질 재설계를 통해 공회전 사이클을 리프로그래밍한 후 다양한 광학활성아민에 대해 키랄전환 활성을 갖는 인공효소 개발에도 성공했다.광학활성아민의 환경친화적 바이오 생산기술 개발은 전 세계 제약회사의 뜨거운 관심분야 중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지원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최고권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2일 온라인 게재됐다. 광학활성아민은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는데 아미노로직스는 수십여종의 비천연아미노산과 D-Amino 유도체를 개발했다. 광학적으로 순수한 비천연 아미노산은 각종 의약품 및 생리활성 물질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출발물질 또는 중간체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중요한 소재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08.87억으로 전년대비 23.5% 감소. 영업이익은 14.62억으로 79.2% 감소. 당기순이익은 24.36억으로 72.82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비천연 아미노산 제조와 원료의약품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
원료의약품 유통사업부문은 수입 원료의약품(뇌졸증, 안질환, 피부염, 화장품 등)을 판매하며, 아미노산사업부문은 수십여종의 비천연아미노산과 D-Amino 유도체를 개발 완료해 D-Serine, D-allo-Isoleucine, D-Phenylalanine, D-Alanine, Naphthyalanine(나프틸알라닌) 등 비천연아미노산을 제조, 판매. 최대주주는 삼오제약 외(31.53%) 상호변경 : 에이로직스 -> 아미노로직스(09년10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3.37억으로 19.64% 증가. 영업이익은 70.35억으로 71.42% 증가. 당기순이익은 72.82억 적자로 53.60억에서 적자전환.
2008년 12월5일 321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11년 2월21일 9083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작년 12월19일 847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올 6월27일 1308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7월9일 103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14일 1209우너에서 고점을 찍고 윗꼬릴 달며 밀리는 중으로,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손절점은 1075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118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3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43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