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대표 정용지)은 GLP-1 펩타이드 기반 경구형 체중감량 건강기능식품 '코글루타이드(Korglutide)'가 중동과 북중미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4월11일 밝혔다. 케어젠은 최근 레바논 보건당국 (Ministry of Public Health of Lebanon)으로부터 코글루타이드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등록 받았다. 이는 경구용GLP-1 유사체 기반 펩타이드가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된 최초의 사례로, 주사제 중심의 기존 GLP-1 의약품 시장에 경구형 대체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케어젠은 멕시코 제약사 IFA Celtics와 4,200만 달러 (한화 약 58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중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IFA Celtics 는 1965년 설립된 멕시코 제약사로, 전국 유통망을 통해 85개 브랜드 및 240여 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 비만 치료제를 포함한 대사질환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오고 있는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이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만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북중미 지역에서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 에 따르면 멕시코 체중관리 시장은 2030년 까지 약 111억 달러(환화 약 15조)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케어젠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중장기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공급 규모를 설정했으며, 초기 계약 조건은 유연하게 설계되었다. 멕시코 내 시장 반응과 수요에 따라 공급 확대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멕시코 IFA Celtics 관계자는 "GLP-1 유사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상업화할 수 있는 기술력은 전 세계적으로 케어젠이 유일하다"며, "코글루타이드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섭취 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체중 감량 효과, 높은 안전성,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있어 멕시코 시장에서 수요확대와 점유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이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 활동을 개시한 상태" 라고 덧붙였다.
멕시코의 코글루타이드 등록은 10월 내 완료될 예정이며 이르면 11월부터 출고가 개시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레바논을 포함한 중동 지역은 최근 급속히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WHO에 따르면 일부 국가에서는 성인의 40% 이상이 비만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주사제가 아닌 경구 복용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케어젠은 레바논 등록을 교두보 삼아 초기 물량을 공급하고, 향후 중동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등록에는 코글루타이드 외에도 혈당 조절 펩타이드 '프로지스테롤(ProGsterol)'도 포함되었다. 이 제품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을 안정화시키며, 당뇨 전 단계 및 제2형 당뇨 환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2022년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된 이후 멕시코 등에서는 의약품으로 등록되었으며, 이란 등에서는 비알콜성 지방간,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대사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면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케어젠 관계자는 "코글루타이드와 프로지스테롤은 7월 중순 출고돼,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글루타이드는 기존 GLP-1 주사제와 동일한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작용하며, 처방전 없이 일상 복용이 가능한 경구 제형 펩타이드 제품이다.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소비자에게도 복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며, 부작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케어젠에 따르면 코글루타이드는 지방 중심의 체중 감량과 함께 근육 손실 없이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현재 통계 분석을 마무리 중이며 이달 29일 공식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케어젠은 향후 미국 FDA의 신규식이원료(New Dietary Ingredient, NDI) 등록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며, 유럽 진출을 위한 이탈리아 임상도 준비 중이다. 인도 및 에콰도르에서는 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구형 GLP-1건강기능식품'이라는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전략적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2.9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 영업이익은 101.66억으로 9.89% 증가. 당기순이익은 84.30억으로 11.47% 감소.
바이오 펩타이드 전문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이 차세대 탈모 솔루션 'Folliculin(폴리큘린)'을 2026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6월9일 발표했다. 폴리큘린은 케어젠이 독자 개발한 항-마이오스타틴 펩타이드 'MyoKi'를 기반으로 한 경구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샴푸, 컨디셔너, 두피 솔루션 등 외용 토피컬 제품군과 함께 탈모 예방, 억제, 발모 촉진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모발케어를 실현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폴리큘린은 모낭 줄기세포의 활력 회복, 염증 조절,산화 스트레스 저감, 세포 사멸 억제 등 탈모의 다양한 병태생리 경로를 동시에 타깃으로 한다. 케어젠의 독자적인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중기전 접근 방식으로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yoKi는 미국 FDA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 등록을 완료했으며, 헤어 제품 출시를 위한 화장품 성분 등록(PCPC)도 마쳤다. 케어젠은 MyoKi 플랫폼을 기반으로 근감소증, 근위축 등 마이오스타틴 관련 근육 및 탈모 질환에 대한 적응증으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마이오스타틴은 근육세포에서 근육을 퇴화시키고 근육 생성을 억제하는 주요 단백질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모낭 세포에서 모발 생성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Wnt 단백질의 기전을 억제하여 탈모를 유발하고 발모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폴리큘린은 발모촉진과 탈모억제에 중요한 단백질인 Wnt의 기전을 활성화하여 탈모를 억제하고 발모를 촉진시키는 효능을 보여 모발의 성장과 재생에 작용한다.폴리큘린은 기존 경구용 탈모 치료제와 차별점을 지닌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등은 DHT 생성을 억제하여 일부 남성형 탈모에만 효과가 있고 성기능 저하나 우울감 등의 부작용 우려로 장기복용이 어렵다. 반면 폴리큘린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 복용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다양한 탈모 유형(여성형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한국 특허청에 따르면 케어젠은 2024년 기준 탈모 관련 물질 특허를 115건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단일 기업 기준으로 전 세계 최다 규모다. 폴리큘린은 케어젠의 펩타이드 기술 투자와 연구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케어젠은 이러한 폭발적인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응해, 폴리큘린을 단일 제품을 넘어 탈모, 발모, 두피 케어, 성장 보조제, 기능성 화장품, 펩타이드 기반 의료기기까지 아우르는 '모발 건강 기술 장르(genre)'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탈모 억제를 넘어, 모발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하나의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통합 브랜드 전략이기도 하다.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아니라, 유전적인 요소 및 환경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인체 생리 변화가 반영된 생명과학적 현상"이라며 "폴리큘린은 펩타이드 기술을 통해 탈모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예방부터 발모까지 모발 건강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과학적 해법을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탈모로 고민하는 시대가 머지않아 끝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폴리큘린을 개발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25.86억으로 전년대비 4.26% 증가. 영업이익은 342.50억으로 15.18% 감소. 당기순이익은 323.14억으로 19.07% 감소.
2023년 매출액은 792.10억으로 전년대비 14.63% 증가. 영업이익은 403.78억으로 20.07% 증가. 당기순이익은 399.30억으로 46.70% 증가.
펩타이드(Biomimetic Peptide)와 성장인자 단백질(Growth Factor)에 대한 연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 주요 제품으로 전문테라피용(안면 미용 필러, 안면/바디/비만/관절 케어 필러) 제품,코스메슈티컬(스킨 및 헤어 케어, 미백, 항염증) 제품, 원료(펩타이드, 성장인자) 제품, 건강기능식품(혈당조절) 제품 등이 있음.
신규사업으로 코에 뿌리는 COVID-19 항바이러스/폐섬유증 치료제, 노인성 안구질환 황반변성 치료제, 항비만 효과를 갖는 펩타이드 제품 개발중. 최대주주는 정용지 외(64.06%).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90.98억으로 전년대비 16.94% 증가. 영업이익은 336.26억으로 19.22% 증가. 당기순이익은 272.17억으로 8.07% 증가.
2017년 3월23일 9632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3년 7월21일 534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작년 8월8일 1485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2월6일 354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5월7일 2275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3096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4125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454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50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