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7월18일 산일전기95,700원, ▲2,600원, 2.79%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12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 증설 효과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해서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3100원이다.
이 증권사 박희철 연구원은 “산일전기 2분기 매출은 1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 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7% 증가한 43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상반기는 본격적인 증설 물량이 공급되기 전으로, 높아진 매출 베이스는 주로 Pole와 Pad의 제품군 중심으로 변화된 매출 믹스(Mix)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발생했던 약 100억원의 이연 매출분이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Pole과 Pad 변압기 간의 믹스는 우호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Pad의 비중이 약 60% 수준에서 80%까지 상승했고, 올해는 90% 수준까지 확대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Pad 제품군 비중이 크게 상승하면서 올해 실제 매출 베이스는 약 1000억~1100억원으로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기대되는 증설 효과가 약 800억~1000억원임을 감안하면, 본격적으로 효과가 발생할 하반기 기대감이 고조되는 부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 발전원 사이클이 도래함에 따라 전력기기 신규 수요까지 이어지는 단계”라고 주목했다.
그는 “고객사 대비 영세한 규모인 산일전기는 핵심 고객사 내에서도 약 10% 내외의 내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추가 침투 여력까지 충분하다”며 “내년까지 풀 캐파(Full-Capa) 수준의 수요가 이어짐과 동시에 믹스 개선으로 인한 매출 성장까지 고려해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관세와 환율 우려를 감안해도 여전히 견조한 업황이 예상돼 증설 효과에 따른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배전 변압기 제조사 산일전기가 2분기(4~6월)에 영업이익 4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이다. 산일전기는 매출의 70%가량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7월14일 증권사 4곳(신한투자·유안타·IBK투자·LS)이 추정한 산일전기의 2분기 매출 평균은 1120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대비 49%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418억원으로 예상된다. 분기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넘는 것은 처음이다. 상반기(1~6월) 기준으로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5% 많은 2108억원, 영업이익은 66% 많은 793억원으로 예상된다.
산일전기 매출의 양대 축은 송배전 전력망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변압기 사업이다. 지난 1분기 기준 전력망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매출 비율은 각각 46%, 51%였다. 매출 대부분을 수출로 거둔다. 지난 1분기 매출(988억원) 중 수출 비율이 96%에 달했다.최대 시장은 미국이다. 지난 1분기 미국이 전체 매출의 69%(684억원)를 차지했다. 미국은 전 세계 배전 변압기 시장의 25%(약 10조원)를 점하는 거대 시장으로, 한국 업체들의 제품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투자와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로 미국 내 전력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전력망 교체 수요와 현대화를 위한 신규 투자 확대로 산일전기도 미국 내 수주가 늘었다. 산일전기는 지난 1분기 1693억원 규모의 주문을 따낸 것을 비롯해 올해 연간 52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회사 측은 “매출의 6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지만 시장 점유율은 아직 2%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산일전기는 미국 수출 물량 증가에 대응해 안산 2공장을 증설해 연간 생산 능력을 3000억원 규모로 늘렸다. 생산 증가분은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공장과 2공장 합산 생산 능력은 연간 6000억원 규모다. 산일전기는 내년 2공장 2차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산일전기는 국내외 전력기기 업계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 36~38% 수준으로 예상된다. 산일전기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2년 10.6%, 2023년 21.7%, 2024년 32.7%로 상승 추세를 보였다. 올해는 30%대 중반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형 전력기기 업체 중 배전 사업 비율이 높은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 8.6%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준이다.산일전기는 단가가 더 높은 지상 변압기 수주를 늘려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그동안 1~2곳에 의존했던 원자재 공급처를 다변화해 원가를 낮춘 것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유안타증권은 7월4일 산일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공장의 본격 가동, 반복 수주 구조의 정착, 미국향 수출 확대가 맞물리며 중장기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일전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4% 오른 1184억 원, 영업이익은 79.4% 오른 440억 원으로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다시 경신할 전망”이라며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2공장의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아직 본격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수주 증가에 따른 볼륨 확대로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마진 지상 변압기 비중이 확대되며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있고, 일부 원자재의 소싱 다변화와 설계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도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봤다. 구조적 개선 흐름이 중장기 마진 안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5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미국 배전변압기 수입 시장에서 한국산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산일전기의 미국향 비중은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1693억 원으로 연간 가이던스(5200억 원)의 33%를 이미 달성했다. 수주잔고도 4597억 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손 연구원은 “미국 전력망 투자가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산일전기는 납기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수출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전력 변압기 전문 제조업체 산일전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월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 현재 4.45% 올라 6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일전기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변압기 수요 급증의 직접적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7년 2공장 증설 완료 시 연간 1조 원 매출 달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수 변압기 및 친환경 변압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증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전력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변압기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적극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산일전기는 현재 가동 중인 1공장에 더해, 오는 2027년 2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산일전기의 변압기 생산 능력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연간 1조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반적인 변압기 외에도 특수 변압기, 친환경 변압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수 변압기는 특정 산업 분야나 특수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변압기로, 일반 변압기 대비 높은 마진율을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 변압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ESG 경영 확산 추세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는 장기적인 추세이며, 산일전기는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수혜를 꾸준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2공장 증설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략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88.29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9.90% 증가. 영업이익은 375.21억으로 61.37% 증가. 당기순이익은 312.46억으로 89.74% 증가. 올해 1분기 3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339.97억으로 전년대비 55.7% 증가. 영업이익은 1092.32억으로 134.4% 증가. 당기순이익은 836.76억으로 114.3% 증가.
2023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2145.38억으로 전년대비 99.25% 증가. 영업이익은 466.05억으로 282.54% 증가. 당기순이익은 390.51억으로 850.61% 증가.
산업용 변압기 전문 제조 업체. 전력망 시장, 신재생에너지 시장, 산업용 변압기 시장을 주요 전방 산업으로 변압기(전력용, 배전용) 및 리액터, 소프트스타터 등을 제조 및 판매. 주요거래처로는 각국 전력망 인프라 사업자, 글로벌 인버터 제조사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자, 국내외 EPC업체와 각국의 에너지 관련 민간 및 공공기관 등.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이며, 특히 미국지역에 대한 매출 비중은 2023년 기준 약 70% 수준으로 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배전 변압기 시장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하고 있음. 최대주주는 박동석 외(56.8%).
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1183.14억으로 전년대비 82.49% 증가. 영업이익은 129.56억으로 2593.56% 증가. 당기순이익은 7.00억으로 38.76% 감소.
작년 9월9일 2805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1월15일 835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4월9일 43350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7월16일 97100원에서 최고갈ㄹ 갱신 후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899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936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03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13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