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 새내기주 달바글로벌 (211,000원 ▼5,500 -2.54%)의 주가가 16일 9% 넘게 하락했다. 최근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풀리면서 기관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이날 달바글로벌의 목표가를 최고 수준인 34만원으로 제시한 리포트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7월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이날 하루에만 2만1500원(9.21%) 하락한 21만2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하루에만 기관투자자가 20만주 이상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각각 11만주, 9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기관 투자자들은 최근 달바글로벌의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5월2일 IPO(기업공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후 주가는 공모가인 6만6300원에서 전날 기준 23만5500원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 14일 24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 공모가 대비 263.5% 급등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달 22일 달바글로벌의 전체 발행주식의 19%에 해당하는 229만3824주의 의무보유(락업) 기간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 등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왔다.
실제로 지난달 말부터 KTBN 13호·16호 벤처투자조합, 달바신기술사업투자조합제1호, 디에스씨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제1호 등은 지난달부터 잇따라 장내 매도를 통해 달바글로벌 주식을 팔고 있다.
증권사에서는 단기적으로 달바글로벌의 주가 변동성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2일에 락업이 해제(발행주식수의 19%)되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과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현명한 마케팅 전략 덕분에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증권가는 달바글로벌의 목표가를 줄상향 중이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주가를 역대 최고 수준인 3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8일 달바글로벌의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달바글로벌이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영향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달바글로벌의 2분기 영업이익이 117.6% 급증한 383억원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6.9% 증가한 1307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OPM) 추정치는 29.3%다.
증권가에서는 러시아, 일본, 중국, 미국 등 수출 지역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해외 포트폴리오에 주목한다. 지난해 달바글로벌의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1400억원, 45.6%)이 해외에서 나왔는데 해외 매출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러시아는 30%를 넘지 않는다. 달바글로벌의 매출액은 2021년 690억원에서 지난해 3091억 원으로 연평균 65% 성장률을 달성, 화장품 업종 상장사 중 3년 평균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단기에 주가가 급등한 점과 매크로 불확실성(관세, 환율 등)을 고려 시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전후로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월14일 국내 증시에서 화장품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낸다. 증권가의 올해 2분기 호실적 전망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메카코리아는 전날 대비 1800원(2.53%) 오른 6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한국콜마(1.04%), 아모레퍼시픽(2.79%), LG생활건강(2.43%), 에이피알(4.39%), 달바글로벌(1.96%) 등 화장품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달바글로벌은 장 중 52주 신고가인 24만500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공모가(6만6300원) 대비 262.75% 급증한 수치다.
이들 주가의 강세 배경은 글로벌 K뷰티 제품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한국 썬제품과 스킨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달바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6.9% 증가한 1307억,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7.6% 늘어난 3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5.3%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OPM) 추정치는 29.3%다.
하나증권에서는 올해 2분기 한국콜마와 코스메카코리아의 분기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하나증권이 예측한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늘어난 74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810억원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는 K뷰티의 전방위적 수출 확대에 힘입어 높은 기저에도 국내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고객사의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유입에 따른 미국 법인 역시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서도 최대 분기 실적을 예상하면서 "국내 법인의 경우 산업 호조에 힘입어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며, 전반적인 물량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국 법인은 핵심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며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유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현재 달바는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의 입점을 협의 중이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GenZ의 소득 증가에 따라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달바의 실적과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1307억원(전년동기대비+76.9%), 영업이익 383억원(+117.6%, 영업이익률 +29.3%)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5.3% 상회할 것"이라며 "일본 화장품 수출의 양호한 흐름과 함께 글로벌 각국 아마존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달바 제품이 양호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페인에서는 2위, 독일에서는 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오존 등 러시아의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와 관련해 "최근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실적을 보면 시장 예상과 달리 럭셔리/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다"며 "이러한 흐름에는 화장품 산업의 주도 세대인 GenZ의 소득 증가가 영향을 준 걸로 판단하며 이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달바한테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달바글로벌은 일본 화장품 유통 벤더사와 187.1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화장품)을 체결했다고 6월2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0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25-07-01부터 2026-06-30까지이다.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483650)이 코스피 상장 이후 연일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승무원 미스트로 불리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을 필두로 해외 시장에서 압도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주가 우상향을 점치고 있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1.98%(2800원) 오른 14만 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6만 6300원)와 비교하면 주가는 117% 급등했다.
지난 22일 달바글로벌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6% 오른 11만 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튿날인 23일에는 9%대 상승 폭으로 12만원선을 돌파했다. 사흘째인 26일에는 17% 넘게 뛰면서 14만 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바글로벌은 상장 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달바글로벌 주가 수준이 수출 성장세와 비교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주가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통계’에 따르면 작년 수출실적은 102억 달러(약 13조 8819억원)로 전년(85억달러)보다 20.3%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으로 한국은 글로벌 화장품 수출시장에서 세계 3위 성적표를 받았다.
달바글로벌의 경우 2024년 매출액 3091억원 가운데 해외 매출이 1410억원으로 비중이 45.6% 수준이다. 특히나 달바 제품군은 특정 국가나 채널에 편중되지 않고 고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국가별로 러시아 404억원(29%), 일본 315억원(22%), 북미 254억원(18%), 유럽 65억원(5%) 등 선진국 매출 비율이 73%에 달한다. 미국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7%에 불과해 관세 영향도 크지 않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은 올해 해외에서 138%, 특히 북미 215%, 일본 210%, 러시아 60%의 압도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북미는 아마존과 틱톡샵 중심의 온라인 외형 확대가 진행 중인 가운데 코스트코·얼타·타겟 등 대형 오프라인 입점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하나증권은 달바글로벌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제시, 2025년 달바글로벌 실적을 연결 매출 5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하고 영업이익 14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32%(영업이익률 26%)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은 전략적인 해외 확장을 통해 업종 내 희소한 고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 수준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편에서는 달바글로벌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오버행 부담도 우려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호실적에 따라 주가는 탄력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양호한 흐름을 점친다. 상장일 이후 기관투자자 등의 확약 해제 물량을 보면 1개월 229만 3824주(지분율 19%), 3개월 195만 5709주(16%), 6개월 129만 3136주(11%) 수준이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일 이후 1개월 확약 해제 물량 이전까지 유통 가능 물량도 380만주 수준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단기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도 “상장 후 1개월 내 락업 해제 물량의 오버행 이슈가 있지만 달바글로벌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실적과 주가의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짚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137.6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1.90% 증가. 영업이익은 300.51억으로 104.29% 증가. 당기순이익은 247.49억으로 209.41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090.63억으로 전년대비 53.91% 증가. 영업이익은 598.45억으로 84.45% 증가. 당기순이익은 154.09억으로 13.26% 증가.
화장품 전문업체. 프리미엄 비건 화장품 브랜드 d'Alba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미스트, 세럼, 크림, 마스크, 선크림 등 다양한 기초 화장품 등이 있음. 또한, 신규라인인 d'Alba Signature를 런칭하여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를 개시. 아울러 프리미엄 비건 이너뷰티 브랜드 Veganery도 운영하며, 홈뷰티기기(올쎄라 더블샷 등) 사업 등도 영위. 매출 대부분은 화장품 사업에서 발생. 최대주주는 반성연 외(18.32%).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008.02억으로 전년대비 38.29% 증가. 영업이익은 324.46억으로 121.99% 증가. 당기순이익은 136.05억으로 1426.82% 증가.
5월22일 상장, 당일 1046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7월14일 2410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8일 2030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016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10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31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54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