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인 미코파워가 개발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설비가 효율 및 신뢰성을 인정받아 제품검사에 합격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는 국산 기술로는 처음으로 SOFC 발전설비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제품검사에 합격했다고 7월15일 밝혔다.
미코파워는 SOFC 셀, 스택, 시스템의 전주기 독자기술과 양산 체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추고 있으며, 이번 검사에서 발전용 SOFC 시스템(TUCY-Q150)은 초기 전기효율 59.5%를 기록해 글로벌 경쟁사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코파워는 ’08년부터 고체산화물 셀, 스택, 시스템의 독자 기술을 내재화하며 국내 유일의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18년 2kW, ’21년 8kW SOFC 시스템을 개발해 누적 1MW 건물용 SOFC를 보급했으며, 다수의 스택을 연결하는 모듈 기술과 대용량 시스템 개발을 통해 150kW급 발전용 SOFC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연료전지 시장은 오랫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왔으나, 미코파워의 국산화 성공으로 산업 생태계 성장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KESCO 검사 합격은 국내 연료전지 산업의 자립과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연료전지 발전은 시스템의 원가경쟁력과 우수한 가동률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코파워는 자체 제작하는 스택의 지속적인 내구성 향상과 생산량의 증대에 따른 원가경쟁력으로 장기간 유지보수서비스(LTSA)에서 그 강점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독자 기술로 스택 개선과 시스템 최적화를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어 성능 향상을 지속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미코파워는 오랜 기간 동안의 제품 신뢰성 향상 목표를 실현해오며 △제품 구조 △내구성 △전기적 안전성 △운전제어 및 진단 등 엄격한 KESCO 검증을 모두 통과할 수 있었다.
발전용 연료전지 국산화 개발을 이끈 박진수 미코파워 기술본부장은 “KESCO의 세심한 기술 검증과 엄격한 안전 기준이 미코파워 제품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검사 과정을 통해 국산 연료전지 산업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과 기술 개선을 지속해 신뢰성과 효율을 높여가겠다”며, “미코파워가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연료전지 원천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초라는 상징성과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코파워는 수백kW급 대용량의 시스템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으며 SOFC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검사에 합격한 SOFC 발전설비는 분산·상용 발전소, 건물,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데이터센터, 대형 건물, 생산시설 등에서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성과를 통해 선박용 암모니아 SOFC 시스템의 개발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 및 해상 연료전지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가 전망되며, 특히 SOEC 기술은 고체산화물 스택 기술의 양방향 운전(가역성)으로 시스템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SOEC 시스템의 국산화로 경쟁력 및 경제성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 기술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코파워는 SOFC·SOEC 분야의 기술 우수성 강화를 위해 셀과 스택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적인 대량 생산을 실현하기 위해 AI 기반 고속 영상 검사 자동화 시스템 및 첨단 검사 공정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코파워는 국내 수소발전 입찰시장 진출과 분산·상용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용량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고온수전해(SOEC)와 암모니아 연료전지(NH3 SOFC) 시스템의 국산화 및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MW급 청정 수소생산용 SOEC와 암모니아 기반 선박용 SOFC 등 차세대 대용량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양산 체제에서도 업계 내 뚜렷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미코파워는 AI 품질검사 알고리즘을 적용해 검사 공정을 최적화하는 한편, 국내외 대규모 실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술을 운전 제어와 진단 분야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라며, “앞으로 미코파워는 대규모 실증사업과 규제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철강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최대주주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코스닥 상장사 (주)미코를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을 위한 본격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암코는 지난 2020년 5월, 플랜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600억 원을 투입하고 주당 500원에 신주 1억2000만 주를 인수하며 약 72%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플랜텍의 주요 주주는 유암코(71.9%), 포스코홀딩스(11%), 포스코건설(2.4%) 등이다.
플랜텍 인수에 나선 (주)미코는 1996년 설립된 세라믹 소재 및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문기업으로, 반도체·바이오·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주)코미코(반도체 공정 장비 세정 및 코팅) ▲(주)미코세라믹(세라믹 부품 제조) ▲(주)미코 하이테크(세라믹 장비 제작) ▲(주)에코이노베이션(환경 엔지니어링) ▲(주)미코파워(SOFC 개발) ▲(주)미코 바이오메드(진단키트 전문, 코스닥 상장) 등이 있으며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에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
또 자회사 미코세라믹은 현재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으로 연내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코의 플랜텍 인수 추진은 수소발전 및 플랜트 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양 사의 사업 연관성을 고려할 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플랜텍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미코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결합될 경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1982년 포항제철 정비 전문회사로 출발했던 플랜텍은 이후 포철산기와 포스코플랜텍으로 사명이 두번 변경됐다가 2020년 포스코 자회사에서 유암코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과 갈등을 겪었다. 유암코는 1/6 균등감자를 단행한 뒤, 주당 500원으로 신주를 발행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은 '헐값 매각'시비 등으로 신주발행 무효소송을 제기해 3년간 법적 분쟁이 이어졌으며, 2023년 4월 소 취하 이후 상장 기대감으로 장외 거래 가격이 한때 10배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4년 4월 30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30조 질적 심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상장 신청을 불허했다.
플랜텍 소액주주 대표 이철재 씨는 “미코처럼 사업 연관성이 있는 기업이 인수에 나선 것은 긍정적 신호”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주식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49.1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4.13% 증가. 영업이익은 352.99억으로 52.07% 증가. 당기순이익은 252.97억으로 85.61% 증가.
조기 대선 국면에서 탄소포집 기술에 대해 여야가 공통된 공약을 내걸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월10일 오후 1시 7분 현재 미코는 전 거래일 대비 6.63%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이 여야 모두에게 공통된 주요 정책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기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기 대선에서도 이 기술이 핵심 공약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최근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확대에 따른 탄소세 부과 논의, 국내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유럽연합(EU)의 탄소 국경세 도입, 바이오가스 활용 의무화 정책 등 국내외 다양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포집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기후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CCUS 산업 활성화를 위한 클러스터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을 강조하고 있으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함께 CCUS 및 수소 등 신에너지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기술(CCU) 산업 시장 규모는 2040년 약 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코는 에너지 사업부문을 통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생산하고 탄소포집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중 기술적 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가 가장 높은 습식아민이산화탄소 포집(TRL 9) 기술을 기반으로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운송 및 저장을 위한 액화 설비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회사 측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KCRC)에서 국가 R&D 사업으로 개발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 씨이텍(CE-TEK)과 기술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상용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 "육상용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뿐만 아니라 HD한국조선해양, 씨이텍, 노르웨이선급과 CCS 실증설비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울산 HD현대중공업 탄소중립실증센터에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OCCS, Onboard Carbon Capture System) 실증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미코(대표이사 이석윤)는 해외 반도체 후공정 장비 기업에 메모리용 펄스히터를 납품하며 해외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3월7일 밝혔다.
미코의 펄스히터를 도입한 장비 기업은 대만과 중국의 주요 OSAT(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 업체에 TC 본더(Thermo-Compression Bonder)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중국과 대만 시장을 겨냥한 프로모션 장비에 미코의 펄스히터를 적용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해당 장비 기업은 메모리용 펄스히터뿐만 아니라 대면적 히터 프로젝트도 미코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미코의 펄스히터 기술력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코는 제품의 높은 신뢰성과 효율성이 경쟁력을 갖춘 요소로 평가받음에 따라 초도 물량을 확보했으며,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공급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코 관계자는 “펄스히터 시장은 그동안 외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미코는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라며 “이번 납품은 고객사의 최종 테스트를 거쳐 실제 장비에 적용된 첫 사례로 국산 펄스히터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세라믹 펄스히터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장비인 TC 본딩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AI 시장의 확대로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HBM의 적층 단수가 증가할수록 웨이퍼의 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를 해결하는 핵심 장비가 TCB이며, 펄스히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미코는 이미 TCB 장비의 하부 스테이지 히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이번 상부 히터 공급을 추가 확보하며 반도체 후공정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코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장비 부품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404.08억으로 전년대비 39.5% 증가. 영업이익은 948.19억으로 349.1% 증가. 당기순이익은 762.87억으로 20.37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873.41억으로 전년대비 6.63% 감소. 영업이익은 211.11억으로 67.15% 감소. 당기순이익은 20.37억 적자로 312.26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 제작 업체. 주요 제품으로는 Heater, ESC 및 세라믹 부품 등이 있음.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 산업부문의 정밀세정 및 특수 코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코미코를 종속회사로 보유.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 및 유전자 추출키트 제작업체 미코바이오메드의 최대주주. 21년1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분할 신설회사 미코파워를 설립. 최대주주는 전선규 외(19.92%) 상호변경 : 코미코 -> 미코(13년8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148.32억으로 전년대비 13.50% 증가. 영업이익은 642.73억으로 7.74% 감소. 당기순이익은312.26억 적자로 149.67억에서 적자전환.
2009년 10월29일 102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0년 9월7일 215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2022년 9월30일 5920원에서 마무리한 이후 작년 6월19일 1986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2월9일 698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6월20일 1582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7월15일 126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손절점은 131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36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5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6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