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99,217주 (제이피 모건 매수 20,761주 메릴린치 매수 21,109주 )
개인 매도 40,915주
기관 매도 59,998주 (사모펀드 매도 60,000주 증권 매수 2주)
기타법인 매수 1,696주
프로그램 매수 99,851주
공매도 31,025주 (평균단가 6,087원)
대차체결 0주
대차상환 0주
대차잔고 3,137,703주
美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3%로 둔화…4년만에 최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3월(2.4%)보다 상승 폭이 둔화한 데다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도 밑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해 전망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근원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에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은 전망(0.3%)을 밑돌았다.
나이 들면 떨어지는 근력, 뇌에서 원인 찾았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약해지는 문제의 출발점이 ‘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의 운동 관련 신경계에 항노화를 유도했을 때 골격근량과 운동능력이 보존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근감소증 항노화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은 김상룡 경북대 교수와 김재광 한국뇌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의 기능 저하를 노화에 따른 근육량 감소의 근본적 원인으로 지목하고 이와 관련된 신경시스템의 항노화 유도가 노화성 운동장애의 핵심인 근감소증을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노화로 인한 운동기능 저하와 근감소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운동 조절의 핵심 뇌 회로인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는 노화에 매우 민감하고 운동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졌다. 학계는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의 항노화까지 유도할 수 있다면 고령층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연구팀은 노화로 인한 운동능력 저하와 근감소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노화에 취약한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의 항노화 유도에 주목했다.
먼저 노령 생쥐 모델의 흑질 내에서 항노화 인자 중 하나인 '시르투인3(SIRT3)'의 발현이 노화에 따라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도파민 신경세포 내에서 시르투인3의 발현을 증진시키는 유전자 전달 전략을 사용했을 때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활성화되고 노화 표지 단백질 'p16INK4a'의 발현이 감소함을 규명했다. 시르투인3는 포유류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중 하나로 노화지연, 에너지 대사과정 조절 기능 등을 한다.
연구를 이끈 김상룡 교수는“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운동력 저하와 근감소증이 노화에 따른 뇌-운동신경계 기능 저하가 근본적 원인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신경계 보호 기반 맞춤형 항노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신호전달 및 표적 치료’ 5월호에 게재됐다.
<참고 자료>
- doi.org/10.1038/s41392-025-02234-7
기적의 항암제 'CAR-T', 건망증·집중력 저하 일으킬 수도
'기적의 항암제'라 불리는 카티(CAR-T) 항암제가 환자에게 건망증과 집중력 저하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 의대는 생쥐 실험을 통해 CAR-T 항암제가 건망증, 집중력 저하 등 인지장애를 가리키는 '두뇌 안개(brain fog)'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12일(현지시간) 셀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CAR-T는 환자의 면역 세포인 T세포를 신체 밖으로 추출해 특정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전자를 변형한 후 환자에게 주입하는 기술이다. 일부 국가에서 CAR-T는 일부 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고형암에 대한 CAR-T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현재 CAR-T 실험에서 환자들이 치료 후 인지 기능 이상을 호소하는 현상이 종종 보고됐지만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CAR-T 항암제 치료가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현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뼈, 혈액, 피부 등에 종양이 유도된 생쥐를 이용해 실험했다. 연구팀은 종양의 위치와 CAR-T 세포 치료가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했다. CAR-T 항암제 치료 전후에 생쥐에게 표준 인지 검사를 실시해 생쥐가 새로운 물체에 어떻게 반응하고 간단한 미로를 어떻게 탐색하는지 측정했다.
조사 결과 CAR-T 항암제 치료 후 대부분의 생쥐에게 경미한 인지 장애가 나타났다. CAR-T 치료 후 인지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생쥐는 골육종(골암)을 가진 생쥐였다. 연구팀은 "CAR-T 치료만으로 지속적인 인지 장애 증상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CAR-T 항암제 치료 후 발생하는 인지 장애는 방사선치료, 코로나10·독감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나타나는 인지 장애와 같은 생리학적 메커니즘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핵심은 뇌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인 '미세아교세포'다.
신체의 면역 반응에 의해 미세아교세포가 활성화되면 사이토카인, 케모카인 등 염증성 면역 분자를 생성한다. 이런 분자들은 신경섬유를 자르고 신경신호 전달을 돕는 지방 물질을 만드는 '희소돌기아교세포'를 손상시킨다. 결과적으로 인지 기능에 문제를 일으킨다.
연구팀은 척수, 뇌간 종양에 대한 CAR-T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한 사람들의 뇌 조직 샘플을 분석했다. 환자의 조직 샘플을 사용해 CAR-T 치료 후 쥐에서 관찰했던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미세아교세포와 희소돌기아교세포의 조절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두뇌 안개 현상을 완화하는 약물을 사용하면 CAR-T 항암제 치료 후 환자가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5월 13일 (화요일)
1. 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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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유로존 5월 유럽경제연구센터(ZEW) 경제심리지수
▲1900 유로존 경제·재무장관 이사회(ECOFIN) 회의
▲2145 독일 3월 경상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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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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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미국 4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2130 미국 4월 CPI
▲2155 미국 5월 레드북
▲2325 미국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0530(14일) 미국 5월 미국석유협회(API) 원유 재고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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