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가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유베르나'(U:BERNA)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6월30일 밝혔다.
유베르나는 국내 화장품 관련 규제 사항을 준수해 개발된 헤어토닉 제형의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2주에 1회씩 1mL(밀리리터) 사용이 권장되는 12주 집중 프로그램이다. 제품은 1mL(밀리리터) 분량의 1회 사용분 6개입으로 구성됐다. 인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당사의 모발 관련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유베르나를 출시했다"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사용성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한 후 빠른 시일 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한 올릭스가 연내 추가 계약을 예고했다. 올릭스에게 글로벌 빅파마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그 배경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26일 업계에 따르면 올릭스는 올해 초 일라이 릴리와 9116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OLX702A'다. 이어 올릭스는 글로벌 대기업과 '피부 및 모발 재생 의학 관련 공동연구개발'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 등을 예고했다.
올릭스 측은 "해당 논의는 현재 막바지 단계"라며 "일라이 릴리와 기술이전 계약에 이어 이른 시일 내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올릭스에 주목한 배경은 핵심 기술력에 있다. 올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플랫폼'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특정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리보핵산(RNA) 간섭 기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RNA 간섭 기술은 제3세대 신약개발 기술인 올리고 핵산 기술로, 모든 질병 단백질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기존 siRNA의 경우 세포막 투과가 어려워 세포 내 전달이 어려웠고 원하지 않는 유전자를 억제해 정상적인 세포 내 활동을 방해하거나 면역독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올릭스는 자사가 개발한 siRNA 플랫폼이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OLX702A는 유전체 변이를 분석해 질병과 관련된 표적을 찾아내면서도 MASH에 이어 심혈관 및 대사 질환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
OLX104C도 남성 탈모를 중심으로 월 1회 국소 약물로 개발되고 있는데 기존 치료제 대비 최소화된 부작용과 우수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이어 올릭스는 siRNA를 피부조직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플랫폼 'cp-asiRNA'를 자체 개발한 상황이며 최근에는 두 개 유전자를 표적 및 저해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GalNAc-bi-asiRNA'를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단일표적 siRNA 기술을 적응증을 심혈관과 대사질환 등으로 확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릭스 관계자는 "자가전달 비대칭 siRNA 기술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siRNA 치료제는 기존 약물과의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질환으로의 RNA치료제 파이프라인 확장해 기술이전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NA 간섭 치료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11억1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4.9%씩 증가해 2033년에는 42억8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올릭스는 중국 한소제약에 기술이전한 갈낙(GalNAc)-비대칭 짧은 간섭 리보핵산(asiRNA) 기술 기반 치료제 파이프라인 옵션 1종이 단계별 마일스톤을 달성함에 따라, 마일스톤 기술료 300만달러(약 43억1550만원)을 수령하기로 했다고 지난 4월30일 밝혔다.
올릭스와 한소제약은 2021년 10월 올릭스가 보유한 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연구개발을 목표로 하는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올릭스는 중화권 내에서의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한소제약에 부여했다. 해당 계약에는 2종의 추가 옵션 권리가 포함되어 있었고, 한소는 2023년 2월, 1종에 대해 옵션을 행사하며 올릭스에 선급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릭스 관계자는 "이번 한소제약의 인보이스 발행 요청은 옵션 후보물질의 개발이 계약 세부 마일스톤 중 하나인 'GLP 독성시험 연구 물질 합성 개시'의 달성으로 확정된 마일스톤 기술료에 대한 것이며, 인보이스 발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마일스톤 금액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올릭스가 한소제약과의 주계약을 넘어 추가적으로 행사한 옵션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이 첫 공식 진척을 보이게 됐다"며 "이번 마일스톤은 양사 간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당사의 기술력과 플랫폼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소가 보유한 권리는 중화권에 한정되어 있으며, 그 외 전세계 권리는 여전히 당사가 보유하고 있어 해당 후보물질이 향후 개발 단계에서 긍정적인 효력을 보일 경우 중화권 이외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기술이전 협상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라이릴리에 이어 피부 및 모발 재생 관련 기술계약이 곧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4월2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R&D) 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 2월 일라이릴리와 6억 3000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형 기술계약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 대표는 “미래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다양한 공동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공동연구 이후 계약 확장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기술수출 대상은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인 ‘OLX104C’로 추정된다. 올릭스는 올 3월 호주에서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1b·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다. 김켈리 올릭스 사업개발(BD) 이사는 “피부 및 모발 재생 공동연구를 위해 연구비를 지원받는 형태로 시작돼 여러 협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라이릴리와의 추가 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올릭스가 일라이릴리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비만 치료제 ‘OLX702A’를 기술이전 계약을 맺을 때 여기에 새로운 타깃을 붙인 이중표적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 치료제 옵션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심혈관 대사성 질환은 하나의 타깃보다 여러 타깃을 억제함으로써 전반적인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중표적 siRNA와 관련해 일라이릴리와 추가 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릭스는 건성·습성 황반변성·안구건조증 치료제 ‘OLX301A’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대표는 “임상 1상 결과 건성 황반변성에서 유망함을 입증했고 최근에 확인한 안구 건조증 효력까지 합치면 새로운 개념의 안과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현재 복수의 빅파마와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는 동안 임상 2a상을 진행해 인체 내 유효성(Human PoC)을 확보하고 약물 가치를 극대화해 계약을 하는 방안도 고민중”이라고 덧붙였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7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3.98% 증가. 영업이익은 82.43억 적자로 100.93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132.65억 적자로 84.05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올릭스는 2월7일 일라이릴리(Eli Lilly)에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RANi 후보물질을 6억3000만달러(한화 9116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OLX75016(OLX702A)의 전세계 권리를 확보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올릭스의 주가는 시간외에서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올릭스는 릴리로부터 계약금과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총 6억3000만달러를 받게 된다. 계약금은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약물은 임상1상을 진행중인 MCAR1 RNAi ‘OLX75016’이다.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OLX75016에 대한 임상1상을 완료한다. 릴리는 연구, 개발, 상업화를 담당한다.
또한 MARC1 이외 다른 타깃 유전자를 동시에 표적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릴리는 이에 대해 우선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 경우 추가적인 계약금 및 독점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
올릭스는 연내 OLX75016의 호주 MASH 임상1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OLX75016은 3개월에 1번 투여하는 피하투여(SC) 제형으로 개발중이다.
올릭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MARC1은 전장유전체 상관분석연구(GWAS)로 발굴한 MASH 관련 유전자다. OLX75016은 MARC1을 타깃해 지방간, 간염 및 섬유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6.77억으로 전년대비 66.7% 감소. 영업이익은 309.19억 적자로 181.85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406.59억 적자로 191.02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RNA간섭(RNAi)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업체. RNAi는 화학적으로 합성된 물질인 siRNA를 넣어 잘못된 유전정보를 가진 mRNA를 선택적으로 분해함으로써 단백질 합성을 차단하는 기술임.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관련 기술을 국내외 제약사에 이전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으며, 특히 피부/폐/안과 질환 등 국소투여 질환에 집중.
이외에도 GalNAc 기반 기술 기반 간 전달 플랫폼 구축 및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HBV,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간 섬유화 등을 비롯한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함께 추진중. 개발단계에 있는 프로그램은 비대흉터치료제(OLX101A), 망막하섬유화증 및 습성황반변성 치료제(OLX301D), 건성황반변성 및 습성황반변성 치료제(OLX301A) 등이 있음. 최대주주는 이동기 외(23.34%), 주요주주는 미래에셋순수주식8호(5.45 %).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0.64억으로 전년대비 83.09% 증가. 영업이익은 181.85억 적자로 223.76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191.02억 적자로 218.88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작년 6월24일 828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10월24일 32750원에서 고점을 찍고 120일선 아래로 밀렸으나 올 1월17일 1338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3월7일 640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6월30일 34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7월23일 480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422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44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48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534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