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조절 양상을 보이던 KOSPI는 11거래일 연속된 외국인 순매수와 삼성전자 사상최고치 경신 등에 힘입어 2,070선을 넘어서며 장기 박스권 상단 돌파를 타진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수급 불균형 양상이 이어지며 강보합세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통상적으로 국내 증시에 있어서 ‘연말 KOSPI 대형주 강세, 연초 KOSDAQ 중소형주 강세’라는 ‘1월 효과’가 유효하게 작용해 왔다는 점은 감안하면 이례적인 흐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드러졌던 대형주의 강세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