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참여로 임상 7건·엔지켐생명과학도 신청…이뮨메드 치료목적사용 승인 지속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치료제 개발 등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차츰 임상 돌입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엔지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로 EC-18에 대한 임상 2상을 신청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은 미국과 한국에서 구강점막염과 호중구감소증 임상2상 시험을 각각 진행 중이었으며, 이번에 코로나19에 대한 임상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것.
이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되고 폐 침범이 확진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1일 1회 14일간 투약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이번 임상에 앞서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 19와 관련한 7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된 상태다.
현재 임상이 승인, 진행 중인 7건은 렘데시비르가 3건으로 가장 많고,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칼레트라의 비교임상 1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예방 효과 입증이 1건 등이다.
또한 알베스코 흡입제가 1건,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가 1건이 있어, 엔지켐생명과학의 임상이 승인 되면 8건의 임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식약처는 임상의 우선·신속 승인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엔지켐생명과학의 임상 역시 빠른 시일내에 승인 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현재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를, GC녹십자는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대웅그룹은 니클로사마이드(Niclosamide, 구충제) 성분에 대해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임상이 더욱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임상과 달리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쓰이는 치료목적사용 승인 역시 현재 11건이 이뤄진 상황이다. 치료목적사용 승인의 경우에는 이뮨메드의 HzVSF v13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기존 10건 중에서 개인환자에 대해 7건의 승인을 받았던 이뮨메드는 지난 10일 2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1건의 승인을 추가로 받았다.
이어 젬백스의 GV10001는 2건, 파미셀의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AKI 역시 1건 승인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