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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약계 소식
  • 20/04/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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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초기징후는 “코(鼻)로 나타난다”

美 신시내티대 연구팀, 코막힘 없는 후각상실? 자가격리를.. 

‘코로나19’는 코로 나타난다!

미국 신시내티대학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의 단서를 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후각상실이 ‘코로나19’ 감염의 핵심적인 지표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것이다.

코?부비강 질환을 전공한 신시내티대학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 수술 연구실의 아마드 R. 세다가트 부교수는 이 대학 홈페이지에 13일 공개한 자료를 통해 “생리학적 관점에서 ‘코로나19’를 진단할 때 비강(鼻腔)의 중요성에 관심을 나타내는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세다가트 교수는 “코막힘이나 점액 생성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기 관련 증상들의 경우 ‘코로나19’와는 연관성이 없다”며 “이 같은 차이는 ‘코로나19’를 계절성 알러지와 손쉽게 구별할 수 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후맹(嗅盲: anosmia)으로도 불리는 돌발적인 후각상실 등의 비강 증상들이 코막힘과 동반하지 않으면서 나타날 경우 ‘코로나19’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코막힘을 동반하지 않는 돌발성 후맹 증상은 ‘코로나19’의 유력한 예측요인이므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호흡곤란, 지속적인 흉부 압박감 또는 흉통, 정신혼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다가트 교수팀은 학술지 ‘후두경 이비인후과 탐구’誌(Laryngoscope Investigative Otolaryngology)에 10일 게재한 ‘SARS-CoV-2 및 COVID-19의 비부비동 병태생리학’ 보고서에서 “코막힘을 동반하지 않는 후맹이 ‘코로나19’ 감염의 유력한 특이지표”라고 결론지었다.

세다가트 교수팀이 제시한 결론은 현재 미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부비강 및 비강질환들을 서술한 19건의 연구자료를 검토한 끝에 도출된 것이다.

이와 함께 세다가트 교수팀은 프랑스의 도미니크 살몬 박사와 알랭 코레 박사가 코막힘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후맹 증상을 나타낸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비강 면봉법 및 중합효소 연쇄반응법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94%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요지로 최근 공개한 문헌자료 또한 참조했다.

세다가트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코의 내벽에서 생성되어 점막으로 방출될 때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며 “재채기를 하면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점액이 외부로 분사되고, 마찬가지로 코를 닦은 후 손을 씻지 않은 채 각종 표면 부분을 만지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후각상실은 ‘코로나19’ 감염자들에게서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지만, 초기증상으로 발생했을 경우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다가트 교수는 “갑작스럽게 후각상실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평소대로 일을 지속하는 까닭에 보균자가 되어 질병을 퍼뜨리게 된다”며 “하지만 공식적인 ‘코로나19’ 검사시기에 대한 지침이 여전히 유동적인 형편”이라고 꼬집었다.

무엇보다 코막힘을 동반하지 않은 후맹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격리 외에도 개원의에게 검사를 요청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흡입한 공기 중에서 최소한 90%가 코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므로 비강은 ‘코로나19’ 감염이 이루어지는 주요한 부위입니다. 발병 초기단계에서 비강 내에서 다량의 바이러스가 생성될 수 있지만, 환자들은 여전히 증상을 나타내지 않거나 대단히 미미한 증상들을 나타내는 데 그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시애틀제네틱스 유방암 치료제 투키사 FDA 승인 


경구용 HER2 TKI...생존기간 연장 입증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생명공학회사 시애틀제네틱스(Seattle Genetics)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투키사(Tukysa, 성분명 투카티닙)를 승인했다.

시애틀제네틱스는 17일(현지시간) FDA가 투키사와 트라스투주맙(제품명 허셉틴),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을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항-HER2 요법을 받은 경험이 있는 진행성 절제불가능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 용도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 투키사는 뇌전이가 있거나 없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병용요법으로 사용했을 때 전체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HER2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다.


투키사는 암 세포 성장에 기여하는 단백질 HER2에 대한 경구용 저분자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앞서 FDA는 투키사를 혁신치료제, 우선 심사 대상, 패스트트랙,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투키사 승인은 FDA의 실시간 항암제 심사(Real-Time Oncology Review)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심사완료 예정일보다 4개월 일찍 이뤄졌다.

또한 투키사는 여러 국가의 보건당국들이 항암제 승인 신청을 동시에 접수하고 심사하는 제도인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를 통해 심사됐다.

FDA는 이 심사를 위해 호주 의약품청, 캐나다 보건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스위스 의료제품청과 협력했다.

투키사와 트라스투주맙,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은 이전에 트라스투주맙, 퍼투주맙(제품명 퍼제타), 아도-트라스투주맙엠탄신(제품명 캐싸일라)으로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HER2 양성 절제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6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HER2CLIMB이라는 임상시험에서 평가됐다.

시험 결과 투키사와 트라스투주맙,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트라스투주맙+카페시타빈으로만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암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4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투키사+트라스투주맙+카페시타빈 병용요법군이 7.8개월, 트라스투주맙+카페시타빈 투여군이 5.6개월이었다.

또한 투키사는 사망 위험을 34%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투키사+트라스투주맙+카페시타빈 병용요법군이 21.9개월, 트라스투주맙+카페시타빈 투여군이 17.4개월로 집계됐다.

확인된 객관적 반응률은 투키사+트라스투주맙+카페시타빈 병용요법군이 40.6%, 트라스투주맙+카페시타빈 투여군이 22.8%였다.

뇌 전이가 있는 환자군에서는 투키사가 암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2% 감소시켰으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각각 7.6개월, 5.4개월이었다.

심각한 이상반응은 투키사를 투여받은 환자의 26%에서 발생했다. 환자의 2% 이상에서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설사, 구토, 구역, 복통, 발작 등이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설사, 손발바닥 홍반성 감각이상, 구역, 피로, 간 독성, 구토, 구내염, 식욕 감소, 복통, 두통, 빈혈, 발진 등이 보고됐다.

이러한 데이터는 작년 12월에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미국 다나파버 수잔F.스미스여성암센터의 에릭 와이너 박사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최대 절반에서 암이 뇌로 전이된다"며 "투키사와 트라스투주맙,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은 매우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중요한 전체 생존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 결과를 통해 이전에 전이성 질환에 대해 한 가지 이상의 항-HER2 요법을 받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표준요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인은 치료받지 않았거나 진행 중인 활동성 뇌전이가 있는 환자들이 포함된 특별한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한다"면서 "투키사는 내약성이 양호하며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귀중한 추가 약물”이라고 부연했다.

美 코로나19 감염 중 11% 의료인 보고

중간 연령 42세, 8~10% 입원, 고령 사망위험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약 11%가 의료종사자(HCP)인 것으로 보고됐다.

CDC는 지난 4월 9일까지 미국에서 보고된 확진 45만9165건과 사망 1만6570명 가운데 환자가 의료인인지 여부가 데이터 상 나타난 16%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그 결과 의료인 여부가 밝혀진 보고 중 11%가 의료인으로 확인됐고 그들의 중간 연령은 42세, 73%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의료인력 가운데 인구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설명됐다.

즉 감염자의 55%는 16~44세로 가장 많았고 21%는 45~54세, 18%는 55~64세로 파악됐다. 또한 38%는 기존에 하나 이상의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인 감염자 중 입원 비율은 8~10% 정도로 전체 인구의 21~31%에 비해 낮게 나왔다. 이는 의료인이 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아 덜 심한 감염자도 밝혀졌으며 특성 상 중간 연령이 더욱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의료인 감염자 가운데 55%는 의료 현장에서만 확진자를 접촉했으며, 27%는 집에서만 감염자와 접했고, 13%는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파악됐다.

美 의료인 감염자 증상 보고

기침

78%

열

68%

근육통

66%

두통

65%

호흡 곤란

41%

인후통

38%

설사

32%

구역 및 구토

20%

미각.후각 상실

16%

복통

13%

콧물

12%

이와 함께 의료인 환자 중 92%는 열, 기침, 호흡곤란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겪었지만 8%는 이들 증상 중 무엇도 겪지 않았다.

더불어 의료인 감염자 중 66%는 근육통, 65%는 두통을 겪었고 미각 및 후각 상실도 16%에서 보고됐다.

의료인 중 사망자 27명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사망은 65세 이상에서 가장 많았다. 즉, 의료인 감염자 중 65세 이상은 6%에 불과했지만 사망자 중 그 비율은 37%에 달했다.

따라서 CDC는 고령 의료인 가운데 더 높은 위험을 감안해 그들을 원격의료 등 저위험 환경으로 업무를 할당할 것을 권고했다.

또 CDC는 의료인에 대해 업무 시작 전 열과 호흡기 증상을 검사하고 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그리고 적절한 개인보호장구를 제공하고 이용법을 훈련해야 하며 아프면 일을 삼가도록 권장했다.

단, 보고된 전체 환자의 84%는 의료인인지 여부의 데이터가 드러나지 않아 실제 감염자는 더욱 많을 수도 있다고 CDC는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는 이 날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200만명이 넘었다고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처음 1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는 83일이 걸렸지만 200만명은 단 14일 만에 도달했고 사망은 13만1101명에 달했다.

그러나 각 국가별로 검사 방식이 다양하고 경증인 경우도 많아 실제 감염자 수는 기록된 수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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