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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기대주들‥효과 놓고 계속되는 의문점
  • 20/04/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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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부작용'과 '효과'에 대해 연구마다 결론 엇갈려‥공식적 임상데이터는 아직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다.

 
공식적인 임상데이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동정적 사용에 의한 결과에서는 효과 미미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의 경우, FDA로부터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세포 융합에 필요한 엔도좀과 숙주세포 표면 수용체의 작용 기전을 저해한다. WHO 실무그룹을 통해 COVID-19 치료에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중국 연구팀과 프랑스 연구팀 보고에 의하면 COVID-19 긍정적 치료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중환자치료의학협회는 COVID-19 치료에 관한 증거 불충분을 지적했다. 
 
게다가 최근 FDA는 이 약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경고했다.
 
FDA는 코로나19 환자가 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을 병행한 뒤 심장 박동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받았다.
 
하이트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은 관절염, 루프스, 말라리아를 치료하는데 수십년 동안 사용돼 온 약이다. 따라서 심장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져 있다.
 
FDA는 외래 처방을 통해 이 약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파악한 뒤 추적해왔고, 부작용에 대해 강력한 감독을 권고했다.
 
그리고 FDA는 해당 약을 임상시험에서 연구되고 있거나, 임상시험에 참가할 수 없는 입원 환자의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일시 허가된 것이라 강조했다. 무엇보다 아지트로마이신은 코로나19에 긴급 승인된 약품도 아니다.
 
이와 관련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아지트로마이신과 상관없이 인공호흡기 이용률과 사망률을 줄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약대 연구팀은 코로나19로 미국 보훈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거나 숨진 환자 368명의 의학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한 97명의 사망률은 28%,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11%로 나타났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함께 투여한 환자의 사망률은 22%였다.
 
'렘데시비르(remdesivir)'도 여러가지 연구결과가 혼재하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바이러스 복제효소를 저해시키는 기전이다.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시행된 에볼라 임상시험은 실패했던 약물이다. 그러나 SARS와 MERS 관련 실험실 동물연구에서 효과를 보였고, 미국에서 최초로 COVID-19 환자가 회복된 사례가 있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서는 COVID19 감염 53명의 환자 중 36명(68%)의 환자는 증세가 호전됐고, 이 중 25명(47%)는 완치돼 퇴원했다. 또 렘데시비르 투여 전 인공호흡장치로 산소를 공급받고 있었던 환자 30명 중 17명은 렘데시비르 투여 이후 이러한 산소공급 의존장치를 떼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공식적인 임상시험이 아닌 '동정 사용(compassionate use)'에 대한 결과다.
 
부작용과 관련해서도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한 상태. 해당 연구에서 15%의 환자(8명)는 증상 악화를 보였으며, 53명 중 7명(13%)은 사망하면서 사망률 자체는 다소 높게 나왔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계식 인공호흡 환자 34명 중 6명(18%), 비침습식 인공호흡 환자 19명 중 1명(5%)이 사망했다.
 
이상사례는 중증도가 심할수록 빈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전성 부분에서는 총 60% 환자(32명)에서 간 효소(간 독성) 증가, 설사, 발진, 신장손상, 저혈압 등 부작용이 발생했고, 23% 환자(12명)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이 있었다. 관찰 기간이 길지 않을 뿐더러, 발생한 이상반응과 약물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해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대규모 RCT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