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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약계 소식
  • 20/04/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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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사노피 면역항암제 리브타요 폐암 적응증 확대 추진
생존기간 개선 입증...연구 조기 종료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면역항암제 리브타요(Libtayo, 성분명 세미플리맙)가 임상시험에서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나면서 적응증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27일(현지시간) 암 세포의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요법으로 PD-1 억제제 리브타요와 백금 이중 화학요법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전체 생존기간(OS)에 대한 1차 평가변수가 충족됐다고 발표했다.


▲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PD-1 억제제 리브타요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임상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전체 생존기간 개선이 나타남에 따라 올해 안에 적응증 확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임상시험은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조기에 중단되며, 모든 환자들이 리브타요를 투여받도록 수정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이 데이터를 토대로 리브타요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가 수행한 중간 분석에 의하면 리브타요 단독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전체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타요는 백금 이중 화학요법에 비해 사망 위험을 32.4% 감소시켰다. 환

자 중 3분의 1은 지난 6개월 이내에 임상시험에 참가했고,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병이 진행된 경우 리브타요를 투여 받을 수 있었다.

리브타요의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 자세한 데이터는 향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사노피의 존 리드 연구개발부 글로벌 총괄은 “이 연구는 PD-L1 발현율이 높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1차 단독요법으로 PD-1 억제제를 평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이라면서 "이 긍정적인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우리는 이 환자를 위한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 옵션을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전체 폐암의 약 85%가 비소세포폐암이며, 이 중 25~30%가 PD-L1 발현율 50%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리브타요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의 국가들에서 근치 수술 및 방사선요법을 받을 수 없는 전이성 또는 국소 진행성 피부 편평세포암종(CSCC)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돼 있다.


미국·중국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5개 임상 1상 진행중

모더나·이노비오·캔시노·선전제노…전 세계 총 후보물질은 115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115개 후보물질이 발견된 가운데, 임상 1상에 들어간 후보물줄인 미국·중국의 5개로 알려졌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최근 네이처紙 리뷰(Nature, The COVID-19 vaccine development landscape, 2020.4.9)를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개발 현황을 확인했다.

네이처 리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례없는 속도와 규모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행돼 총 115개 백신후보가 있으며, 이중 5개 후보가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임상 단계는 18개, 실험실 수준의 정보 공개가 된 후보는 55개이다.

임상 1상을 진행중인 후보 5개는 미국 기업에서 2개(mRNA-1273, INO-4800), 중국 기업에서 3개(Ad5-nCoV, LV-SMENP-DC, Pathogenspecific aAPC)이다.

미국에서 개발중인 후보물질을 보면, 모더나(Moderna)에서 개발중인 'mRNA-1273'는 S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LNP 캡슐화 mRNA 백신으로, 3월부터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에서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마찬가지로 미국 제약기업인 이노비오 파마슈티컬(Inovio Pharmaceutical)의 'INO-4800'는 지난 6일부터 미국 FDA 승인을 통해 1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동 연구로 국내 임상 1·2상을 실시하는 계획이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중국에서 개발 진행중인 후보물질을 보면, 바이오기업 캔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als)가 S 단백질을 발현하는 아데노 바이러스 5형 벡터 'Ad5-nCoV'에 대한 임상 1상이 이뤄지고 있다.

선전 제노 면역 의학연구소(Shenzhen Geno-Immune Medical Institute)에서는 'LV-SMENP-DC'와 'Pathogenspecific aAPC' 2개의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생명공학연구센터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특징으로 개발 및 제조속도 향상을 위해 종양학(항암제) 등에 사용된 다양한 기술 플랫폼이 시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DNA 또는 RNA에 기초한 플랫폼은 항원 조작 등 개발 단계의 속도 측면에서 높은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모더나는 바이러스 서열 분석 2개월 만에 임상 테스트를 시작했다.

또한 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은 높은 수준의 단백질 발현과 장기적 안정성을 제공해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으며, 백신과 함께 면역원성을 향상시키고 더 적은 용량의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adjuvant(아쥬반트, 면역증강제)의 개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백신 개발자의 72%가 산업계로, 이들 대부분은 대량 백신 제조 경험이 부족해 공급 능력과 수요 충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정보 공개 및 확인된 백신 후보 중 56개(72%)가 민간/산업계 파이프라인이며, 22개(28%)가 학계, 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라며 "총 19개국(북미, 아시아, 유럽)에서 개발 중이며, 현재 개발 활동이 없는 남미 및 아프리카의 참여를 통해 전 지구적 대유행의 예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2021년 초 백신 긴급사용을 위해 개발 단계, 규제혁신 및 생산능력 향상 등 새로운 백신 개발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백신 개발 플랫폼 사용으로 인한 효능평가가 필요하며, 백신 생산 및 공평한 분배를 위해 백신 개발자, 규제기관, 정책 입안자, 자금 조달자, 공공 보건기관 및 정부 간의 강력한 국제조정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노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케브자라 임상시험 축소


위중 환자만 모집 예정...6월에 결과 예상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코로나19 치료제로 평가 중인 관절염 치료제 케브자라(Kevzara, sarilumab)의 임상시험에서 실망스러운 예비 결과가 나옴에 따라 연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중증(severe) 또는 위중(critical) 호흡기 질환이 있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류킨-6 수용체 항체 케브자라를 평가하는 미국 내 임상 2/3상 시험의 임상 2상 부분에서 나온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IL-6 수용체 항체 케브자라의 미국 내 임상 2상 데이터에 대한 IDMC의 검토 결과에 따라 미국 임상 3상 시험에서 위중 환자만 모집하도록 연구 계획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임상 2상 및 임상 3상 데이터에 대한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의 검토 결과에 따라 병이 더 진행된 위중 환자만 연구에 등록되도록 임상시험이 즉시 수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의 무작위, 임상 2상 부분에서는 정맥 투여하는 케브자라 고용량(400mg)과 케브자라 저용량(200mg), 위약이 비교됐다.

중증 질환(28%), 위중 질환(49%) 또는 다발성 장기 기능장애(23%)로 분류된 입원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비 결과에 의하면 케브자라는 주요 염증 지표인 C반응단백(C-reactive protein) 수치를 신속히 낮추면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치료 전 IL-6 수치는 모든 치료군이 높았으며, 위중 환자의 수치가 중증 환자보다 더 높았다. 코로나19 환자에서 케브자라 사용과 관련해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예비 2상 분석에서 케브자라는 위약에 비해 중증 또는 위중 환자 그룹의 임상 결과에 주목할 만한 혜택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증 환자 그룹에서는 대부분의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경향이 있었고 위중 환자 그룹에서는 모든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IDMC 검토 이후 임상 2상에서 부정적인 경향을 보인 중증 그룹에 대한 검토를 실시한 결과 임상 3상 단계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재현되지는 않았으며, 세 치료군의 임상 결과가 균형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중증 그룹의 결과는 사전 보고에 근거해 예상됐던 것보다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IDMC의 권고에 따라 중증 환자는 더 이상 모집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케브자라 저용량(200mg)의 시험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모든 신규 환자들이 케브자라 고용량(400mg) 또는 위약을 투여받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 시험은 600명 이상의 위중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임상 3상 시험의 결과는 오는 6월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사는 미국 외 다수의 국가들에서 두 번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은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이스라엘, 일본에서 약 400명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모집 중이며 초기 결과는 올해 3분기 안에 나올 예정이다.

케브자라 임상시험은 중국에서 실시된 소규모 단일군 연구에서 IL-6 억제제 토실리주맙(제품명 악템라)을 통한 IL-6 경로 억제가 중증 환자의 열을 빠르게 감소시키고 산소공급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을 비롯한 미국 정부기관과 협력해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