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해외 의약계 소식
  • 20/04/29 17:54
  • 조회 209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화이자, 내주 코로나19 백신 임상…"효과 입증되면 올가을 공급 


 옥스퍼드대 연구소는 5월, 존슨앤존슨은 9월 임상실험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가 다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에 따르면, 화이자는 효과가 입증되면 올 가을에 코로나19 백신을 비상용으로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WSJ에 "독일에서 이미 시작된 백신 테스트는 보건당국의 허가가 나오면 이르면 다음주 미국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라 CEO는 임상실험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초에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추가적인 임상실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되면 올 가을 백신을 비상용으로 공급한 뒤 올해 말에는 광범위한 유통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및 의약품 연구에 5억 달러(약 6094억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제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로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라는 "현재는 위기 상황으로 모든 사람이 해결책을 갈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다국적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은 오는 9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착수해 2021년 초에는 비상용 백신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 바아오 업체인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2단계 임상실험 준비에 착수했다.

앞서 옥스퍼드대학 제너연구소는 27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이미 마쳤다며 5월 임상실험을 거쳐 9월께 대량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낙관적인 전망에 대해 신중론도 제기됐다.

기대를 모았던 약물과 백신이 임상실험 등 연구 과정에서 물거품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WSJ은 전했다. 2013년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보면 임상실험 전 단계에서 백신을 개발하기까지 평균 10.7년이 걸렸으며 이중 시장 진입 확률은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