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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작년 10월부터 전 세계 동시확산"英연구팀
  • 20/05/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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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10월 6일~12월 11일 사이 자연숙주에서 인체 진입 추정
198개의 돌연변이 확인 …전 세계 인구 10%만 바이러스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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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르면 작년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중국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최근 런던대 유전자 연구소 연구팀은 “코로나19 전 세계적인 확산이 시작된 시점은 작년 10월 6일부터 12월 11일로 보이고, 이 기간 코로나19는 자연숙주에서 인류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데이터 공유를 위해 사용하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전 세계 7600명 코로나19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첫 감염이 발생한 이후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매우 빠르게 확산됐고,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것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무려 198개의 돌연변이를 확인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을 '모든 것은 모든 곳에 있다(Everything is everywhere)'라고 표현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간 숙주에 적응하기 위해 변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런 변종 바이러스가 더 쉽게 전염되거나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프랑수아 발루스 소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래 전(수년 전)부터 확산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루스 소장은 또 “전 세계 인구 약 10%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기 때문에 집단면역 형성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첫 번째 환자'를 찾는 일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쥐에서 유래돼 인간으로 전파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첫 공식 발병 사례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보고됐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감염, 유전과 진화' 회신호에 게재됐다.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싸고 책임 공방을 펼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중국에서 멈춰져야 했다”면서 중국 책임론을 연일 제기하고 있다. 반면 중국도 미국이 제기한 코로나19 중국 기원설에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