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Capital의 Brian Abrahams 애널리스트는 Gilead Sciences의
remdesivir가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되기 시작했지만 공급부족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보건복지부(HHS)는 Gilead Sciences의 remdesivir를 미국 내 각지에 배포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를 분석했을 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remdesivir는 분명한 공급부족 상황에 있다"고
언급했다.
"Gilead Sciences가 납품한 remdesivir 중 40%만이 미국 내에 분배될 것이며, 이는 당사가 기존에
예상했던 80%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미국 외 국가로 공급되는 remdesivir 또한 그 양이 예상되었던 것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고
정리했다.
"HHS는 미국 환자 중 64%가 remdesivir 5일 투약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임을 가리킨다. 이는 당사가
예상했던 70%를 하회하며, 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10일간 치료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Gilead
Sciences에 대한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88달러를 유지했다.
남성이 코로나에 취약한 이유?…몸속에 ACE2 수용체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킬 때 이용되는 주요 효소를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갖고 있어 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흐로닝겐 대학병원(UMC) 연구진은 유럽 심장학회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서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킬 때 이용되는 세포막 수용체 안지오텐신전환효소2(ACE2)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ACE2는 여러 연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폐로 진행될 때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유럽 11개국 3500명 이상 심장마비 환자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ACE2 농도를 측정한 결과 ACE2는 폐뿐만 아니라 심장과 신장, 혈관 내벽조직에도 존재하고 특히 고환에서 높은 농도로 발견됐다.
연구진은 고환에 있는 ACE2의 존재가 왜 남성들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한지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에서 400만명 이상을 감염시킨 가운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감염률이 더 높고, 중대한 합병증을 겪거나 사망할 확률도 더 높다고 지적했다.
알츠하이머병 걸린 실험쥐 치료했다
KAIST 임미희 교수 연구팀, 저분자 화합물로 치료제 개발 원리 증명
알츠하이머병. 게티이미지 제공[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억제 가능한 치료제 개발 원리를 증명해냈다. 또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효능을 입증하는 등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화학과 임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질환에 걸린 실험용 쥐 치료를 통해 치료제 개발 원리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동물 모델(실험용 쥐)에 체외 반응성이 좋고 바이오 응용에 적합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대표 저분자 화합물을 주입했다. 실험결과 뇌 속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의 양이 크게 줄어드는 현상과 함께 알츠하이머 동물 모델의 손상된 인지 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단순한 저분자 화합물의 산화 환원 반응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인자들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산화되는 정도가 다른 화합물들의 합리적 설계를 통해 쉽게 산화되는 화합물들은 알츠하이머 질병의 여러 원인 인자들을 한꺼번에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저분자 화합물의 산화 환원 반응으로 활성 산소종에 대한 항산화 작용의 가능성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아밀로이드 베타 또는 금속-아밀로이드 베타의 응집 및 섬유 형성 정도 또한 확연히 감소되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이번 연구가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기 위한 화합물을 개발하는 데 있어 아주 단순한 방향족 저분자 화합물의 구조변화를 통해 산화 환원 정도를 조절해 여러 원인 인자들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고 이러한 간단한 원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치료제를 디자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미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주 단순한 방향족 저분자 화합물의 산화 정도의 차이를 이용해 여러 원인 인자들과의 반응성 유무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임 교수는 "이 방법을 신약 개발의 디자인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비용과 시간을 훨씬 단축시켜 최대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KAIST 백무현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이주영 교수도 함께 참여했으며 저명 국제 학술지인 미국 화학회지 4월 1일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특히 4월 26일자 '편집장 선정 우수 논문'으로 꼽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치매 #한국과학기술원 #알츠하이머 #카이스트 #연구개발 #KAIST #치료제 #실험쥐 #아밀로이드 베타
| "죽은 뇌(腦) 조직 복구하는 줄기세포 조절 기제 발견" |
| '지방 대사 효소의 과잉 활성화→줄기세포 분열 저하' 확인 |
인간 뇌의 신경 줄기세포는 평생 활성 상태를 유지한다.
이런 신경 줄기세포가 끊임없이 새로운 신경세포(뉴런)를 만들어내는 덕분에 뇌는 손상된 조직의 복구에 필요한 신경세포를 수시로 확충할 수 있다.
문제는 불시에 나타나는 돌연변이가 뇌 신경 줄기세포의 분열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신경 줄기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뇌의 학습과 기억 능력이 감퇴한다.
이런 뇌 신경 손상이 어떤 생리적 경로를 거쳐 발생하는지는 지금까지 거의 밝혀진 게 없다.
그런데 스위스 취리히대 과학자들이 뇌의 신경 발달을 제어하는 지질 대사 효소를 발견했다.
다시 말해 뇌의 신경 줄기세포 분열을 치료적 목적으로 조절하는 실마리를 찾아낸 것이다.
특정 지질 대사 효소가 이처럼 뇌의 줄기세포 활동을 평생 제어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처음이다.
취리히대(UZH) 뇌 연구소의 제바스티안 예스베르거 교수팀은 이런 요지의 논문을 8일 저널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발표했다.
FASN(지방산 합성효소)은 말 그대로 지방산의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다.
하지만 이 효소를 생성하는 특정 유전자 코드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뇌 인지 기능의 결함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생쥐 모델과 인간 뇌 오르가노이드(human cerebral organoid)에 실험하면서 FASN의 유전적 변이를 관찰했다. 오르가노이드는 인체 기관을 모방해 배양한 3차원 줄기세포이며 '유사 장기'로도 불린다.
인지 기능이 손상됐을 때와 똑같은 변이가 FASN에 나타나게 유전 정보를 조작하자, 생쥐와 오르가노이드 양쪽 모두에서 뇌 신경 줄기세포의 분열이 줄었다.
변이를 일으킨 FASN 효소는 과도한 활성 상태로 변하면서 줄기세포 내의 지방 축적을 늘렸다. 그러자 스트레스를 받은 줄기세포는 분열 능력이 떨어졌다.
아울러 FASN에 돌연변이가 생긴 생쥐도 학습과 기억 기능이 약해졌다는 게 확인됐다.
종합하면 FASN 지질 대사와 줄기세포 분열과 인지 능력이 기능적으로 서로 연관돼 있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예스베르거 교수는 "뇌의 신경 줄기세포 활동을 치료 목적으로 조절해 뇌 손상을 복구하게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뉴런의 소멸로 생기는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 퇴행 질환도 그런 적용 범주에 포함된다"라고 강조했다.
애브비, 엘러간 인수 완료
사업다각화로 매출 기반 확대...연매출 500억 달러 전망
"늘어난 부채는 증가된 영업 현금 흐름으로 신속하게 상환"
▲ 애브비는 엘러간 인수 거래 계약과 승인에 필요한 아일랜드 고등법원의 요구사항들을 정부기관으로부터 모두 허가 받아 지난 8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는 엘러간 인수 거래 계약과 승인에 필요한 아일랜드 고등법원의 요구사항들을 정부기관으로부터 모두 허가 받아 지난 8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 리차드 A. 곤잘레스(Richard A. Gonzalez)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직원, 주주, 환자를 위한 중대한 이정표를 세우게 돼 기쁘다”며 “애브비 임직원들은 물론 이러한 변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새로운 일원이 된 엘러간의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애브비는 많은 주요 치료 영역에서 시판 중인 치료제들과 파이프라인을 갖춘 다각화된 리더로서, 막강한 재무 역량으로 혁신적인 과학에 지속 투자해 충족되지 않는 환자들의 치료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두 조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기회들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측에서는 이번 인수 거래로 매출 기반이 크게 확대되는 동시에 다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애브비는 휴미라를 필두로 최근 론칭된 스카이리치 등을 보유한 면역학 분야 및 임브루비카와 벤클렉스타 등 혈액종양학 분야에서 리더십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엘러간은 보톡스 치료제, 브레일라, 유브렐비를 보유한 신경과학과 보톡스, 쥬비덤을 포함한 선도적 브랜드가 이끄는 글로벌 에스테틱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시판 중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면서 기존 성장 플랫폼(휴미라 제외)을 통해 2020년 약 30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 양사의 통합 매출이 약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향상과 배당금 증가, 각 치료 분야의 혁신을 위한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늘어난 부채는 증가된 영업 현금 흐름으로 신속하게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거래 완료와 관련해 애브비 이사회는 과거 애보트의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은퇴하고 최근까지 엘러간 이사회로 일했던 토마스 C. 프레이만(Thomas C. Freyman)을 애브비의 이사회 이사로 선출했다.
CSO가 구체적 생산 목표 방송서 직접 언급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임상실험 속도
UP
“안전성·효율성 확신까지 대량 생산 위험”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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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로이터]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생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연내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은 데 이어, 내년도 생산 가능한 백신 개수에 대한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하며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폴 스토펠스 존슨앤드존슨 부회장 겸 최고과학책임자(CS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시작해 연말까지 유의미한 관련 데이터가 확보되길 바란다”며 “내년까지 백신 10억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존슨앤드존슨은 생산 설비를 추가로 확충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개발 완료된 백신을 생산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스토펠스 CSO는
덧붙였다.
그는 “백신의 효능에 대한 정확한 결과를 얻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데이터가 나오기 전 백신을 활용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 이외에도 글로벌 제약사들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에 본격 나서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세계 1위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손잡고 코로나 백신 후보 ‘BNT162’에 대한 임상실험을 미국에서 시작했다.
독일에서는 지난달 임상실험이 시작됐다. 앨버트 볼라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4개월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임상 전 연구에서 임상실험으로 넘어간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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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험 참가자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실시한 백신 실험에 참가해 주사를 맞고 있다.
[AP] |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2단계 임상실험 준비에 착수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100개가 넘고, 이 가운데 8개가 임상실험에 돌입했다.
실제 백신은 상용화까지 최소 12~18개월이 걸리지만, 코로나19에 대해선 전 세계가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르면 9개월 안에
백신이 생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미국 탄저균 백신 개발사인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로버트
크레이머 CEO는 최근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백신 개발을 한다는 것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백신을 개발해도 이를
투약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신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대량 생산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릴리 RET 변이 폐암ㆍ갑상선암 치료제 FDA 승인
경구용 RET 억제제...지속적인 반응 보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특정 유전자 변형이 있는 폐암 및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최초의 치료제를 승인했다.
일라이 릴리는 FDA가 레테브모(Retevmo, selpercatinib)를 △전이성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융합 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전신요법이 필요한 12세 이상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변이 갑상선 수질암(MTC) 성인 및 소아 환자 △전신요법이 필요한 12세 이상의 방사성요오드 치료 불응성/부적합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 양성 갑상선암 성인 및 소아 환자 치료를 위한 최초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레테브모는 선택적 RET 키나아제 억제제다. 종양 세포와 건강한 세포 모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이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이 발생할 때까지 체중을 기준으로 1일 2회 120mg 또는 160mg을 복용하는 경구용 처방의약품이다.
▲ 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ET 억제제 레테브모를 진행성 RET 변형 폐암 및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최초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레테브모는 LIBRETTO-001 임상 1/2상 시험의 평가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과 반응 지속기간(DoR)을 근거로 FDA의 신속 승인 절차를 통해 허가됐다.
지속적인 승인 여부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임상적 혜택의 입증 및 설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LIBRETTO-001 시험은 RET 융합 양성 비소세포폐암, RET 변이 갑상선 수질암, RET 융합 양성 갑상선암, RET 변형을 동반한 기타 특정 고형 종양을 비롯해 다양한 진행성 고형종양을 앓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차 평가변수로는 중추신경계 객관적 반응률 및 반응 지속기간이 포함됐다.
RET 융합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전신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39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85%였으며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 105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64%,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17.5개월이었다.
RET 변이 갑상선 수질암 환자 중 카보잔티닙/반데타닙(Cabozantinib/Vandetanib)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88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73%,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22개월로 나타났다.
카보잔티닙/반데타닙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 55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69%,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도달하지 않았다.
RET 융합 양성 갑상선암 환자 중 전신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8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100%,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도달하지 않았다.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 19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79%,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18.4개월이었다.
RET 융합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최대 50%는 종양이 뇌로 전이될 수 있다. 임상시험에서 측정 가능한 뇌 전이를 동반한 치료 경험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11명 중 10명에서 두개 내 반응이 관찰됐으며, 이 10명 모두 반응이 6개월 이상 지속됐다.
레테브모 제품설명서에는 경고 및 주의사항으로 간독성, 고혈압, QT 간격 연장, 출혈 사건, 과민증, 상처 치유 장애 위험, 태아 독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임상시험에서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단율은 5%로 집계됐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간 효소(AST, ALT) 증가, 포도당 증가, 백혈구 감소, 알부민 감소, 칼슘 감소, 구강건조증, 설사, 크레아티닌 증가,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증가, 고혈압, 피로, 부종, 혈소판 감소, 총콜레스테롤 증가, 발진, 나트륨 감소, 변비 등이 보고됐다. 가장 흔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폐렴이었다.
FDA 우수종양학센터 센터장 리처드 파즈더 박사는 “유전자 특이 치료제 혁신은 의료를 빠른 속도로 발전시키고 치료제가 거의 없던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면서 "FDA는 암 환자의 특정 하위군을 대상으로 하는 레테브모 같은 치료제의 심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FDA는 레테브모를 희귀의약품, 혁신치료제,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레테브모에 대한 확증 임상 3상 시험 2건의 환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레테브모는 릴리가 작년에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를 약 8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획득한 약물 중 하나다. 릴리는 1주일 이내에 미국 내 전문약국에서 레테브모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