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I, 지난 3월 400만弗 첫 투자 이어 지속적 자금수혈
미국 메릴랜드州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노바박스社(Novavax)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이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임상개발 단계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대 3억8,4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고 11일 공표했다.
‘NVX-CoV2373’은 노바백스 측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인 백신 후보물질이다.
CEPI 측은 이에 앞서 ‘NVX-CoV2373’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4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부를 둔 CEPI(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는 세계 각국의 신종 전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개발 연합체 성격으로 설립된 기구이다.
그런 CEPI로부터 추가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노바백스 측은 ‘NVX-CoV2373’의 백신 항원 뿐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메이트릭스-M’ 항원보강제(Matrix-M adjuvant)의 대규모 제조를 진행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트릭스-M’ 항원보강제는 중화항체들의 작용을 고도로 촉진시켜 면역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EPI가 지원해 줄 자금은 아울러 노바백스 측이 다양한 장소에서 항원 및 항원보강제의 제조역량을 대폭 확충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노바백스社의 스탠리 C. 어크 대표는 “CEPI가 ‘코로나19’ 판데믹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의 개발이 진척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CEPI의 협력과 지원 덕분에 현재의 글로벌 위기상황에서 노바백스로 하여금 혁신적인 백신 플랫폼 및 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지난 수 개월 동안 노바백스의 전체 조직이 백신 개발을 현실화하기 위해 중단없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우리는 CEPI가 우리의 기술 플랫폼과 백신 개발 진행상황에 신뢰를 보내주고 있는 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픈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노바백스 측은 CEPI가 지원한 자금이 ‘NVX-CoV2373’의 개발을 진행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첫째로 임상 1상 및 2상 시험을 진행하는 데 사용한다는 복안이다. 이 중 임상 1상 부분은 이달 중 호주에서 착수할 예정이며, 임상 2상 부분은 오는 7월경 임상 1상 시험에서 중요한 결과가 성공적으로 도출될 경우 세계 각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로 대규모 제조를 위한 공정을 개발해 올해 말까지 최대 1억 도스분의 백신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셋째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제조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해 2021년 한해 동안 10억 도스분 이상의 백신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한편 노바백스 및 CEPI는 양측의 제휴를 통해 생산된 백신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공평한 접근성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현재 ‘코로나19 접근성 대안 액셀러레이터’(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 ACT 액셀러레이터)에 따라 협의가 진행 중인 글로벌 메커니즘을 통해 조달과 분배가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CT 액셀러레이터는 이달 초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착수한 글로벌 플랜을 말한다.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리차드 해체트 대표는 “이번에 노바백스 측과 파트너십의 폭을 확대한 것은 CEPI가 지금까지 단행한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 건”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해체트 대표는 또 “우리의 백신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진전이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노바백스 측과의 제휴를 통해 생산용량을 확대해 국제적인 규모로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두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면서 글로벌 접근성이 확보된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한걸음 한걸음 중요한 진일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치료 효과가 확인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127개국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길리어드는
5개 제약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약품의 해외 생산을 허용했다.
12일(현지시각) CNBC는
길리어드가 5개 제약회사에 렘데시비르의 해외 생산을 허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일란과 시플라,
페로즈슨스 연구소, 헤테로 연구소, 주빌런트 라이프사이언스 등 5개 업체가 미국을 제외하고 127개국에서 렘데시비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5개 제약사는 공중 보건 위기를 맞은 국가 가운데 소득 수준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길리어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더 이상 공중 보건 위기가 아니라고 선포할 때까지 렘데시비르에 대한
로열티를 받지 않기로 했다.
초기 임상 실험에서 렘데시비르는 초기 임상실험에서 감염자의 회복 기간을 31% 가량 단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길리어드는 연말까지 미국에서 10일치 분량의 약품을 100만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미
식품의약국(FDA)가 렘데시비르의 긴급 사용 승인을 내린 데 이어 약품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길리어드, 5개 제약사와 제네릭 생산 계약 체결.. 대부분 저소득국가 공급
WHO 팬데믹 끝났다 선언하기 전까지 라이센스 비용 받지 않기로
제약사 자체적으로 가격 책정… 10일분 500만원대 추정 가격 크게 떨어질 듯
연합뉴스
미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를 북한 미얀마 등 127개국에 공급하기 위해 5개 제약사와 제네릭(복제약)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에 있는 마이란, 시플라, 페로존스, 헤테로랩스, 줄리안 라이프사이언스 등 5개사는 길리어드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렘데시비르 생산에 나선다. 이들이 생산한 물량은 대부분 저소득 국가인 127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온 렘데시비르는 지난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지만 10일분 가격이 4500달러(약 550만원)로 추정돼 저소득 국가에 보급되기 힘들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길리어드는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선언을 종료하기 전이나 다른 코로나19 치료제 또는 백신이 승인 받기 전까지 라이센스 비용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낮은 가격의 제네릭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길리어드는 이달 말까지 14만명을 10일 동안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의 렘데시비르를 생산할 계획이다. 연말까지는 100만명분을 만들고 내년에는 수 백만명분을 생산할 것이라고 길리어드는 밝혔다.
길리어드는 앞서 이달초 "유럽과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적어도 2022년까지 약을 생산할 수 있도록 복수의 제약, 화학 회사에 권한을 주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약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도록 다른 제조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다니엘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는 렘데시비르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6월 착수회복환자 혈액 채취해 중증환자용 치료제 개발 목표
일본 다케다는 미국 CSL베링 등과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6월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사람의 혈액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새롭게 4개 제약회사가 참여하고 혈액수집 등 개발을 가속화한다.
임상시험은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가 협력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할 전망이다. 다케다와 CSL베링 등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고 중증환자용으로 면역기능을 높이는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치료제는 다케다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제조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는 총 6개사가 참여해 왔으나 새롭게 미국 ADMA바이올로직스 등 4사가 추가됐다. 각 회사의 거점에서 혈액 수집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복한 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은 다케다가 지난해 1월 인수한 아일랜드 제약회사 샤이어의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다케다는 3월 치료제 개발을 발표했으며 9~18개월의 임상시험을 거쳐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美 코로나19 백신 신속심사 지정모더나 mRNA 백신…내년에 허가 가능성
미국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이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는 mRNA 백신으로 체내 세포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을 만들어내도록 지시해 면역 반응을 생성한다.
모더나는 현재 1상 임상시험 데이터가 완전히 나오기를 기다리며 곧 600명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여름에 3상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 삼고 따라서 승인신청 6개월 안에 심사가 완료되면 내년에 허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독일의 큐어백, 바이오엔텍-화이자가 코로나19에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해 스위스 론자와 전략적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