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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 20/05/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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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나파모스타트' 안전성·유효성, 데이터 더 나와야 사용 검토"

방대본, 일부 임상결과만으로 특정 약제 사용 결정 불가 입장 강조


항응고제인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유력 치료제로 언급되고 있는 '렘데시비르'보다 압도적으로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아직 해당약제의 활용을 판단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 일부 임상만으로 해당 치료제의 도입·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14일 항응고제와 췌장염 치료제의 성분인 '나파모스타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렘데시비르'보다 수백 배 우수했다고 발표한 상태다.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최근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보다 세포수준에서 수백 배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인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종식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파모스타트'는 원래 항응고제로 사용되어온 약물이므로 코로나19 폐렴의 주요 병리인 혈전 등의 폐렴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관련 주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수준이지만 보건당국은 '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신규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굉장히 여러 가지 다양한 치료물질과 다른 용도로 쓰였던 기존의 치료제에 대해 임상시험 진행되고 있다. 임상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 또는 없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발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그래서 한두 개의 임상시험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조금 더 근거나 명확한 유효성·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들이 모이면 의료계의 임상전문가들과 도입·사용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또한, 도입은 식약처와 협의해야 한다"며 "개별 치료제나 치료물질에 대한 정보들을 일일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