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명대로 올라선 20일, 방역당국이 “이제 우리 주변에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하게 안전한 곳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의 유행이 지속하면서 코로나19가 전국 어느 지자체건 연결 고리로 이어질 수 있는 ‘확산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역방침을 전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지적에 대해선 “환자발생 추이를 지켜보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경우인지 판단해 조금 더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만 답했다. 전날 추가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7명으로, 23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브라질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5만4771명 늘어난 103만2천91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은 22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일 대비 1206명 증가한 4만8954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 증가 폭은 나흘째 12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브라질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전체 확진자 가운데 47만6000여명은 현재 치료 중이며 50만7000여명은 완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