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내 환자는 2백29만8천696명에 달했다.
CNN 방송은 지난 일주일간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를 자체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주 등 10개 주에서 이 수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미국의 절반에 가까운 23개 중에서 지난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플로리다주는 최근 급증세를 보이면서 누적 환자도 10만명을 넘겼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9백만8천850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46만9천239명으로 늘어다.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5일 8백만명을 넘어섰고 불과 일주일만에 다시 9백만명을 돌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애 이어 브라질(1백8만3천341명), 러시아 (59만1천465명) 등으로 조사됐다.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보건비상대책 본부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브라질과 인도 등 다수 감염 발생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19 검사가 늘어난 것도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브라질을 중심으로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나마, 볼리비아 등 중남미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CNN, 10개주서 환자 급증
커들로, “2차 유행 없다” 일축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하면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 10개 주에서 신규 코로나19 환자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CNN은 22일(현지시간) 전날까지의 최근 7일간 주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를 자체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주 등 10개 주에서 이 수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0개 주에는 이들 외에도 애리조나·조지아·미주리·네바다·오클라호마·사우스캐롤라이나·유타주가 포함된다. 스콧 고틀립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우리는 남부와 남서부에서 (코로나19의) 부활을 보고 있다. 왜냐하면 이들 지역에서는 이 전염병을 실제로 없앤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텍사스·플로리다·앨라배마·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주에서는 이번 주에 환자 수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현상이 “놀랍지 않다”고 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더 위험하게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젊은이들의 감염이 노인 같은 고위험군으로 옮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차 유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일부 핫스팟(집중 발병지역)이 있다”면서도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룰 방법을 안다. 지난겨울 이후 먼 길을 왔고, 2차 유행(second wave)은 오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