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미중 무역 합의 끝나지 않아…문맥 잘못 전달"(상보)
폭스뉴스 발언 해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22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문맥을 크게 벗
어난 채 전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단계 무역 합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자신의 발언이 합의와 무관한 것이라고 강
조했다.
앞서 폭스뉴스는 그가 인터뷰에서 '그것(무역합의)은 끝났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나바로 국장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 및 확산과
관련해 거짓말을 한 까닭에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
다.
나바로 국장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무역 합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자 금융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았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장중 한때 달러화 대비로 반등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고 유로화와 호
주달러화는 상승 전환했다.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던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모두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 "미중 무역합의 없다"에 출렁…다시 상승세(종합)
23일 1% 이상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하락 반전 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90포인트(0.42%) 오른 2,135.63으로 거래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22.40포인트(1.05%) 오른 2,149.1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가며 2,160선을 바라봤다.
그러나 중국에 강력한 매파성향을 내비쳐온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가 더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물이 출회, 하락 반전했다.
나바로 국장은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우한의 연구실에서 나왔다는 의혹을 미국 정보기관이 점점 더 믿게 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를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무역합의 폐기가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코스피는 안정을 되찾으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0.98포인트(0.13%) 오른 752.56에 거래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6.97포인트(0.93%) 오른 758.61로 개장해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