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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약계 소식
  • 20/06/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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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중국, "코로나 검사 9000만건 넘어"…미국 2500만, 한국 120만 


 중국 정부는 2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발 후 나라 전역에 걸쳐 9000만 건이 넘는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관계자는 "6월22일 시점으로 전국의 의료 및 건강 기관이 실시한 핵산 검사의 누적치가 9041만 건에 달했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들이나 회복 환자 및 해외 입국자들은 1회가 아닌 몇 차례에 걸쳐 검사를 받았다.

위생건강위 관계자는 "3월 초에 126만 건을 기록했던 하루 검사 능력이 지금은 378만 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팬데믹 승리를 선언한 지 보름이 지난 3월24일 시점에서 전세계 총확진자 38만 명 중 8만1100명을 점하는 최다국이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꼭 석 달 동안 전세계 확진자가 927만 명으로 890만 명 늘어나는 새 중국은 2300명 추가되는 데 그치며 세계에서 스물한 번째 확진자 다수국으로 물러났다. 

중국의 진단검사는 3월10일 시진핑의 우한 방문과 승리 선언 후에 더 많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4월8일 78일 간의 봉쇄에서 풀려났던 우한에서 다시 확산 기미가 있자 5월 중순 20일 기간에 걸쳐 98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을 검사했다.

또 6월11일 베이징 신파디 시장에서 확진자가 수십 명 발생하자 23일까지 열하루 동안 시장 주변 거주자 250만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마쳤다.

중국 보건 당국 관계자가 밝힌 '전국 4805개 기관에서 2만8500명 요원이 실시할 수 있는 하루 378만 건 검사 능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총확진자가 225만 명에 달한 21일 "2500만 건의 진단검사를 했다"고 자랑했다. 23일 보건복지부의 한 차관보는 의회에서 "지금까지 2200만 건의 검사를 했으며 하루 40만~50만 건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50만 건으로 잡더라도 중국의 370만 건에 비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코로나 19 진단검사와 관련해 가장 괄목한 만한 개선을 이룬 곳은 영국이다. 4월1일 하루 1만 건도 실시하지 못해 주 50만 건을 소화할 수 있는 독일과 크게 대비되었던 처지였지만 5월1일 하루 10만 건으로 올라섰고 5월31일에는 하루 20만 건에 이르렀다.  

영국은 총확진자가 30만4000명에 이르른 20일까지 모두 789만 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20일 하루에만 17만5000건을 했다.

한편 한국은 120만8000건의 검사를 실시했고 누적 확진자가 1만2535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