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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美 경제 전망 매우 불확실…바이러스 억제에 달려"(종합)
  • 20/06/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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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광범위 활동 참여 안전성 확신해야 완전한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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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3월3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0.06.30.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을 거론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경제가 나아갈 길은 엄청나게 불확실하고, 대체로 바이러스 억제 성공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산량과 고용은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보다 훨씬 낮다"라며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 참여가 안전하다고 확신하기 전까지 완전한 회복이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경제 재개방과 관련해 "많은 사업장이 문을 열고 있고, 고용이 회복되고 있으며,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예상보다 일찍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런 경제 활동 반등은 환영할 만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바이러스 억제가 여전히 해결 과제라는 게 파월 의장의 의견이다. 그는 아울러 "최근 경제 데이터가 일부 긍정적 신호를 주긴 했지만, 20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었고, 고통이 고르게 분산되지 않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인하된 기준금리에 대해선 당분간 현 수준 유지를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최근 이벤트를 견디고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 달성 궤도에 올랐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또 연준이 행한 회사채 매입 등 긴급 대책과 행정부의 코로나19 부양 패키지에 관해 "적시에 가족과 기업을 돕는 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에 장기간 지속될 피해 제한에도 중대한 차이를 만든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공공의 임무에 복무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경제를 지원하고 어려운 시기로부터의 회복을 보장하도록 우리가 가진 수단을 전방위로 활용하는 데 전념한다"라고 했다.

한편 파월 의장이 참석하는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는 현지시간으로 30일 낮 12시30분(한국시간 7월1일 오전 1시30분)에 열린다. 파월 의장 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역시 증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