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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약계 소식
  • 20/07/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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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휴머니젠! 길리어드사와 공동 임상실시


휴머니젠(Humanigen)이 CAR-T 치료 관련 공동 임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휴머니젠은 카이트(Kite) 사와 ‘ZUMA-19’ 연구 임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일밝혔다. 카이트는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의 자회사다.

ZUMA-19는 길리어드가 개발한 예스카타(Yescarta)와 휴머니젠의 렌질루맙(Lenzilumab)을 병용해 치료하는 연구다.

예스카타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54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급 항암치료제다. CAR-T세포 치료제로 지난 2017년 FDA 신약 승인을 받았다.  


"비타민D, 코로나19 예방 효과 없다"

비타민D, 멜라닌 색소와 연관
사실상 인종적 차이에 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비타민D가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영국의 대표적 의료기술평가기관인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해 비타민D의 효능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폴 크라이스프 연구소장은 "비타민D의 섭취가 건강에 이로운 것은 사실이나 코로나19의 치료, 혹은 예방을 위해 이를 보충제로 사용할 만큼 충분한 효과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고, NICE는 새롭게 발표되는 사례를 계속 관찰 중이다"고 부연했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경우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후 전 세계에서는 비타민D 열풍이 불었다.

당시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은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스위스, 영국, 미국 등 10개국의 코로나19 환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탈리아 등 치사율이 높은 나라의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나라에 비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NICE 연구에 따르면 이는 단순 인종적 차이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나타내지 못했다.

피부색이 어두울수록 피부 내 멜라닌 색소가 풍부한데 바로 이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을 흡수해 체내 비타민D 생산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흑인의 경우 비타민D 수치가 상당히 낮게 나타나는 데 흑인의 코로나19 사망률이 높다는 데이터를 단순히 비타민D 부족으로 해석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NICE는 사회·경제적 소외, 빈약한 자가진단 등 외부적 요소를 배제한 채 비타민D와 코로나19의 사망률을 단정짓기는 증거가 빈약하다고 강조했다.


매일 3분, 2주 동안 빨간불 봤더니…"시력 향상"


40대 이상, 색 구별 능력 20%↑
"싼 가격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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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국 런던대(UCL)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붉은색 파장이 나오는 발광다이오드(LED) 손전등을(사진) 활용해 하루 3분간, 2주 동안 망막에 빛을 노출한 결과 40대의 경우 색 구별 능력이 20% 이상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사진=UCL 캡처) 2020.7.1.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사람의 신체 중 가장 빠른 노화를 맞는 건 바로 망막이다. 망막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의 능력이 저하되면서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40세 전후로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이 70%까지 줄어든다.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녹내장,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 등 각종 눈 질환에 노출되는 이유다.

3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영국 런던대(UCL) 신경과학과 연구팀이 노화한 망막을 되돌리기 위한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전했다.

바로 하루 3분 붉은색 장파장 빛을 눈에 비추는 방법이다.

글렌 제프리 UCL 교수는 지난 28일 국제학술지 '노인학저널(The Journals of Gerontology)'에 논문을 발표하고 "실험자들을 상대로 붉은색 파장의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하루 3분간, 2주 동안 노출한 결과 색 구별 능력이 14%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40대 이상 실험자의 경우 색 구별 능력이 20% 이상 향상됐다.

제프리 교수는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면서 노화로 인한 시력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붉은색 파장의 LED 손전등을 사용한 이번 연구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은 28~72세 남녀 각각 12명, 총 24명이다. 모두 특별한 안구질환은 없는 상태였다. 연구진은 이들에 670나노미터 파장의 붉은색 빛이 나오는 LED 손전등을 나눠주고 2주 동안, 매일 3분씩 눈에 비추도록 했다.

제프리 교수는 "40세 이상의 실험자들은 색 감지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우리 연구팀은 망막 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간단하고 안전한 붉은색 장파장 노출만으로도 재부팅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의 LED 손전등 가격은 12파운드(한화 1만7000원)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소수를 상대로 한 파일럿 실험으로 더 확실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실험자와 대조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