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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약계 소식
  • 20/07/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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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시네어젠 "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중대한 돌파구"

영국의 바이오기업인 시네어젠(Synairgen)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발표했다.
시네에젠은 101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인터페론 베타를 이용한 'SNG001'을 복용한 환자들이 중증질환에 걸릴 위험이 위약(플라시보)과 약물을 복용한 그룹 대비 79% 낮게 나왔다고 밝혔다.
인터페론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인체 내 바이러스 감염 및 증식을 억제한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면 우리 몸은 인터페론을 생성해 이에 대응한다.
시너에젠 측은 "SNG001을 복용한 환자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될 확률은 두 배 이상 더 높았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이 연구는 동료 평가를 마치고 완전한 결과가 발표된 것은 아니다.
시네어젠의 리처드 마스든 최고경영자(CEO)는 "SNG001가 코로나19 입원환자 치료에 큰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규제당국자들과 최대한 빨리 가능한 치료제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영국의 투자은행인 핀캡은 시네어젠의 목표 주가를 기존 주당 120파운드에서 360파운드로 상향 조정했다.


모더나 주가 12.83% 폭락

 JP모건이 모더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해 모더나 주가가 폭락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JP모건의 코리 카시모프 애널리스트는 모더나의 밸류에이션이 우려스럽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가 너무 비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모더나는 임상 1상 시험에서 나타난 코로나19 백신 효능 데이터를 공개한 최초의 회사로, 백신 개발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모더나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무려 385% 급등했다. S&P500 지수가 같은 기간 0.18% 하락한 데 비하면 상당한 기록이다.

카시모프 애널리스트는 370억달러에 달하는 모더나의 시가총액 수준에 대해 불편함을 나타냈다.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지속 기간이 얼마나 될지, 가격은 어느 정도 일지, 경쟁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얼마나 선전할지 등 백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있음을 고려할 때 주가 레벨이 부담스럽다는 의미로 분석됐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와 백신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로 모더나의) 시총이 370억달러에 이른다"며 "현재로서는 주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만한 지렛대를 찾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옥스퍼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강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도 모더나 주가에 악재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 1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모더나 주가는 20일 82.68달러로 12.83% 급락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3억 달러를 투자하여 티조나 테라퓨틱스 지분 49.9%를 인수하고 나머지 암 치료제를 1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독점적인 선택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길리어드는 옵션 행사 수수료와 잠재적 향후 마일스톤 지급을 추가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길리어드는 티조나의 R&D를 지원해 개발 중인 신약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리어드는 여러 유형의 종양에서 발현된 새로운 면역 체크포인트인 HLA-G를 표적으로 하는 TTX-080을 개발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티조나가 TTX-080을 단일요법으로 평가하는 1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리어드는 3분기에 초기 인수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항체 사라져도 면역력 모두 사라지지 않아

면역체계 기억 통해 재감염 시 항체 재생산해 감염으로부터 보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가벼운 증세만 나타냈다가 회복된 사람들에게 형성된 항체가 몇 달만에 사라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력 또한 완전히 사라지거나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밴더빌트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버디 크리치 박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됐다고 해서 반드시 평생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항체가 면역의 모든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크리치는 인간의 면역체계는 새로운 항체를 만드는 방법을 기억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면역체계의 다른 부분들도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항체는 B세포라 불리는 백혈구 세포가 바이러스와의 결합을 통해 바이러스 제거를 돕도록 하기 위해 만드는 단백질이다. 초기에는 상당히 조잡하지만 감염이 진행될 수록 면역체계는 공격에 초점을 맞추게 되고 더 정교해진다.

UCLA의 오토 양 박사 등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30명의 환자와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동거인 4명을 대상으로 이러한 보다 정밀한 항체를 측정했다. 그들의 평균 나이는 43세였고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연구자들은 항체가 73일의 반감기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항체를 기반으로 한 면역 인증(immunity passports)이나 집단 면역, 그리고 백신 내구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크리치는 그러나 "이 같은 연구진의 주장은 사실이지만 면역체계의 다른 부분들도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B세포는 항체를 만들어내는 것 외에도 기억력을 통해 필요하다면 다시 그렇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바이러스에 새로 노출되면 면역체계가 매우 빨리 행동에 나설 것이다. 잠들어 휴식을 취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T세포라는 다른 백혈구 세포도 코로나19에 재노출됐을 때 바이러스를 더 잘 공격할 수 있다고 크리치는 덧붙였다.

버지니아 대학의 면역학자 앨리슨 크리스 역시 "항체 순환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지 몰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다시 노출됐을 때 항체를 재생산할 수 있는지 재생산된 항체가 또 다른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항체를 만들기 위해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백신은 자연감염보다 오래 지속되는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고 크리스는 지적했다.

크리치 역시 이에 동의한다. 그는 항체가 사라진다고 해서 백신 개발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항체는 면역체계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