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지역 1만6000명 혈액 항체검사
미주리주 24배로 최고 코네티컷주는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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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 월드 테마파크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07.13. |
[시카고=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실제보다 크게 과소평가돼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CDC는 지난 달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지난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대부분의 미국 지역에서 보고된 사례보다 실제 코로나19 감염 비율이 10배 이상 높았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10개 지역에서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 샘플들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검사에 따른 것이다.
이는 아무 증상도 보이지 않거나 가벼운 증세만 나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코네티컷주의 경우 실제 감염률은 집계된 것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주리주는 실제 감염률이 무려 24배에 달했다.
그러나 여전히 10개 지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미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온라인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