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탈리스 파마슈티컬즈가 일라이 릴리와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젠탈리스는 ER+/HER2 환자에 대해 자사의 ZN-c5와 일라이 릴리의 베르제니오(Verzenio)의 혼합치료법을 평가할 예정이다. 젠탈리스는 연구 수행을 책임지고 릴리는 필요한 모든 베르제니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젠탈리스는 주요 제품 후보 제품인 ZN-c5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탈리스는 현재 ER+/HER2- 유방암 환자에 대해 ZN-c5의 1/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단일요법과 혼합치료법을 모두 연구 중이다.
美 MCL에 CAR-T 항암제 승인
길리어드 테카터스 재발 및 불응 환자에 가속허가
미국에서 길리어드 카이트의 CAR-T 항암제 테카터스(Tecartus, brexucabtagene autoleucel)가 외투세포림프종(MCL)에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FDA는 이를 재발 및 불응성 MCL 환자에 대해 가속 허가를 내렸다.
테카터스는 단 한 번 주입하는 치료제로 진행 중인 2상 임상시험(ZUMA-2) 결과 객관적 반응률이 87%, 완전 반응률 62%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 3급 이상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 환자의 18%에서, 신경학적 사건이 37%에서 나타나 블랙박스 경고를 받았다.
또한 치료 환자의 10% 이상에서 일어난 가장 흔한 3급 이상 부작용으로는 빈혈, 중성구감소, 혈소판 감소, 저혈압, 저인산염혈증, 뇌병증, 백혈구 감소증, 저산소증, 열, 저나트륨혈증, 고혈압, 폐렴, 저칼슘혈증, 림프구감소 등이 보고됐다.
이는 T세포 선택 및 림프구 농축 기술을 통해 캘리포니아 소재 시설에서 제조되며 임상시험에서 제조 성공률은 96%였고 백혈구성분채집에서 배송에 이르기까지 중간 제조기간은 15일 걸렸다. 한편, 아울러 이는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과 만성 림프성 백혈병에도 1/2상 임상시험 중이다.
'암조직 절제않고 진단한다
'적외선레이저와 AI로 화상 해독…의사진단 지원
日 연구팀 수년 내 실용화 계획
암조직을 떼어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오사카대와 규슈대, 니콘 공동연구팀은 적외선레이저와 인공지능(AI) 기술에 따른 화상해석을 조합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신체에 상처를 주지 않고 신속하게 진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미국 '캔서 리서치'에 23일 발표됐다.
암의 최종진단은 암이 의심되는 부분을 절제해 병리의가 현미경으로 관찰해 진단한다. 단 관찰용 표본을 만들기 위해 포르말린고정 등 처치가 필요해 시간이 소요된다. 표본이 적으면 진단을 확정지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내시경으로 근적외선을 조사하고 반사한 빛을 읽어내 조직의 입체화상을 작성했다. AI가 해독하고 세포핵의 형태 등으로부터 정상인지, 표면에 머물러 있는 암인지, 깊이 침식된 암인지 판정한다.
연구팀은 "환자의 신체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면서 병리의와 같은 수준의 진단이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수년 안에 의사의 진단을 지원하는 검사기기로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속으로 침투하기에 앞서 세포가 알아보지 못하도록 변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는 미국 텍사스대 보건서비스센터의 요게시 굽타 구조생물학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자신의 RNA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고 세포 자체 RNA의 일부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자신의 ‘전령RNA 캡’을 변형시킨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스로가 만드는 효소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세포에 침투하기 전 이 효소를 이용해 전령 RNA 캡을 수정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령 RNA는 유전암호를 단백질 생산 공장(리보솜)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이 효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스스로를 복제하는 데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효소 표면에 움푹 들어간 구멍이 있으며 이것이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표적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따라서 이 효소의 3차원 구조를 해독해 내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의 설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즉 이 효소가 전령 RNA 캡을 변형시키지 못하게 만드는 소분자(약물)를 만들어 투여하면 면역체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외부 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최신호 등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