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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부문 뛰어든 코닥…트럼프, 9000억대 '통 큰 지원'
  • 20/07/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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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국방물자생산법 발동…제약업 미국 귀환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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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2020.7.29.
 

  필름·카메라 업체로 유명했던 코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천억원대 지원을 받아 제약 사업을 본격화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닥 제약(Pharmaceutical) 출범 지원을 위해 7억6500만달러(약 9140억2200만원) 대출을 제공하려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필수 의약품 생산을 위해 코닥의 제약업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DPA에 따라 개발금융공사(DFC)가 7억6500만달러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 360개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해당 대출을 통해 본격적인 제약 사업이 가동되면 미국 내 의약품 자급에 도움이 되리라는 게 행정부의 기대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이는 제약 제조업이 미국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돌파구"라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분야가 완전히 가동되면 미국 내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제조에 필요한 유효 성분의 최대 25%를 생산할 것"이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의료고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최신 조치"라고 치켜세웠다.

발언록에 따르면 행정부 인사들이 현재 코닥 본사가 있는 뉴욕 로체스터에 파견돼 지원 합의를 마무리 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일은) 뉴욕에도, 코닥에도 좋은 거래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국 본격 확산 이후 중국에서 미국으로 제조업을 귀환시키겠다고 공언해왔다. 이번 지원 역시 필수 의약품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일본 후지필름도 제약업에 진출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일본 후지필름홀딩스의 미국 자회사와 코로나19 백신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2억 6500만 달러(약 32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