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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약계 소식
  • 20/08/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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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코로나19 완치 후 청력 저하 나타날 수도"
영국 맨체스터대학 의대 케빈 먼로 청각학 교수 연구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청력 저하 등 청각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의대의 케빈 먼로 청각학 교수 연구팀이 위센쇼 병원(Wythenshawe Hospital)에서 치료받고 회복돼 퇴원한 코로나19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퇴원 8주 후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청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이들 중 16명(13.2%)이 청력 저하, 이명(耳鳴: tinnitus) 같은 청각의 변화를 호소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중 8명은 청력이 약해졌고 다른 8명은 이명이 나타났다. 
 

이명은 실재하지 않는 '윙', '삐' 같은 소리가 귀에서 계속 들리는 현상이다. 이명은 음파를 받아 청신경을 통해 뇌에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내이의 유모세포가 감염이나 과도한 소음 노출로 인해 약해지거나 손상돼 비정상 신호를 뇌에 보내고 뇌는 이를 '윙', '삐' 같은 소리로 해석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건강에 장기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홍역, 볼거리,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이 난청(hearing loss)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미루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중이(middle ear)나 달팽이관(cochlea) 등 청각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그중 하나가 청신경을 따라 뇌에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가 손상되는 청신경 병증(auditory neuropathy)으로 배경 소음(background noise)이 있을 땐 잘 들리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도 청신경 병증과 연관이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그러나 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긴장과 불안, 코로나19 치료 중 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 투여 등 코로나19이외의 다른 요인들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청각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ud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암 전이성 결정하는 '세포 흡수' 당단백질 발견 

전이에 필요한 철분 흡수·후성유전자 활성화 등 관여

 

많은 유형의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당단백질 CD44는 지금까지 면역반응, 염증, 암의 재발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암세포가 전이성을 갖는 데 필요한 철분(iron) 흡수 과정에도 CD44가 결정적 작용을 한다는 게 새롭게 밝혀졌다.

이 연구를 수행한 프랑스 CNRS(국립과학연구센터) 과학자들은 최근 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4일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공개한 논문 개요에 따르면 연구팀은 암세포의 물질대사와 유전자 발현에 CD44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CD44는 암세포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과 결합한 형태로 철분을 흡수하는 걸 가능하게 했다.

이렇게 흡수된 철분은 암세포에 두 가지 중요한 도움을 줬다.

먼저 암세포에 미토콘드리아를 공급해, 암세포가 전이 체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대사 물질을 생성하게 했다.


또한 철분이 암세포에 흡수되면 전이 과정에 필요한 후성 유전자를 활성 상태로 바꾸었다.

이런 과정을 모두 거치면 CD44 자체가, 철분이 암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주요 경로가 됐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철분의 세포 흡수(endocytosis)에 혈장단백질인 트랜스페린과 TfR1 수용체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물에 녹지 않는 철분은 소장에서 흡수된 뒤 트랜스페린에 용해된 상태로 혈장에 섞여 이동한다.

그러다가 간, 골수 등에 도달하면 해당 조직의 수용체와 결합해 작용 부위에 흡수된다.

그런데 이번 발견으로 CD44가 관여하는 암세포의 철분 흡수 경로가, 전이 잠재성이 높은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 표적으로 부상했다.

CNRS 연구팀은 이 철분 흡수 경로를 차단하는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후속 연구에 착수했다.


 

 다국적 3社 코로나19 공동 임상시험오테즐라, 피라지르, 세니크리비록 ‘적응적’ 시험 개시


애브비, 암젠, 다케다가 각각의 코로나19 치료제 공동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I-SPY 임상으로 고유량 산소 지원을 요하는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암젠의 건선 치료제 오테즐라, 다케다의 유전성 혈관부종치료제 피라지르, 애브비의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후보 세니크리비록(cenicriviroc)이 과잉 면역반응을 줄일 수 있는지 시험한다.

특히 시험 대상 환자를 줄이고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여러 약을 동시에 쓰고 중간 결과에 따라 프로토콜을 실시간으로 바꾸는 등 적응적 플랫폼으로 이뤄진다.



시험에서 각각의 치료제는 현재 표준치료인 렘데시비르 및 덱사메타손과 병용으로 시험될 예정이며 결과는 6주 뒤 나올 전망이다.

오테즐라는 PDE4 억제를 통해 염증 분자의 생성을 비직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피라지르도 염증성 분자인 브라디키닌 수용체를 억제해 폐부종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니크리비록은 코로나19의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과 연관된 케모카인 수용체 CCR2와 CCR5를 차단한다.




이밖에 항염제로 케브자라(Kevzara, sarilumab)와 악템라가 코로나19에 시험됐으나 실패했고 올루미언트도 렘데시비르와 병용해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의 10~15%는 ARDS를 겪는 가운데 60%가 평균 2주간 ICU 입원 및 인공호흡기가 필요하며 그 중 절반가량은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 보건당국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2~3년은 마스크 써야"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마스크 쓰기 등 방역 대책을 2~3년 간 지켜야 할 것으로 경고했다고 C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캐나다 최고공중보건관인 테레사 탬 박사는 이날 일일 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도 특효약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탬 보건관은 백신이 코로나19 발발 이전의 생활을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물리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보건 대책의 시행이 계속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단계에서 백신이 묘책이 될 것이라는 희망에서 (백신에) 모든 초점을 집중할 수 없다"며 "백신이 역할을 하더라도 우리는 앞으로 2~3년의 장기간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탬 보건관은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아직 불분명하다면서 면역의 강도와 지속기간, 필요한 적정 투여량 등 핵심 의문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모든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지, 또는 단순히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중증을 예방하는 것인지 여부도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면 이는 매우 중요한 해결책"이라고 전제,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 개인적으로 지켜오던 공중 보건 수칙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1만7천792명으로 이 중 10만2천345명이 회복하고 8천95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