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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18일 17명 숨져, 222명 신규 확진
  • 20/08/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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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사망자 351명.. 호주 전체 중 80% 차지


감염자 100명 넘는 빅토리아 요양원 8개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빅토리아 아디어 소재 에스티아 헬스 요양원

빅토리아주에서 18일 오전까지 지난 24시간동안 코로나로 17명이 추가로 숨졌다. 17일 역대 최악인 25명보다 사망자가 줄었지만 계속 10명 이상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사망자는 351명으로 호주 전체 438명 중 80.1%를 차지하고 있다.

빅토리아주의 이같은 코로나 사망자 급증은 요양원 거주 노인들 중 중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팬데믹 시작 이후 요양원 관련 감염사례 3,059명 중 1,436명이 거주 노인들이고 1,217명은 직원들이며 406명은 접촉자들(other contacts)이었다.

17일 사망자 25명 중 22명이 요양원 관련이었다. 이날까지 사망자 334명 중 217명이 요양원 관련이었다.  

18일 빅토리아주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22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 미만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217명이 최근 가장 낮은 하루 증가였다.

커비연구소(Kirby Institute) 생물안보프로그램 책임자인 레이나 맥킨타이어 교수(Professor Raina MacIntyre)는 “빅토리아주의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정점을 지났다. 한주 정도 후 두 자리수(100명 미만)로 하락하기를 기대한다. 또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보건업 종사자들의 감염 방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17일 기준 1천명 이상의 보건의료업 종사자들이 감염됐다.  



“빅토리아주 2차 감염 확산으로 소비심리 냉각”연간 임금상승률 1.8%.. 사상 최저, 4-6월 0.2%


공공부문 0.4%, 민간부문 -0.1% 

호주의 연간 임금 상승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국(ABS)은 6월 분기(4월-6월) 평균 임금이 0.2% 상승하는데 그쳐 연간 임금 상승률이 1.8%까지 떨어 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ABS가 호주의 임금 인상률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연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혀 오르지 못한 셈이다. 

특히 6월 분기 동안 공공부문 임금은 0.4% 소폭 상승한 반면 민간부문 임금은 0.1% 하락했다.

구직 사이트인 인디드(Indeed)의 칼람 피커링 이코노미스트는 “공공 부분 일자리는 민간 시장의 영향에서 일정 부분 보호를 받았다. 임금 인상 여력이 없는 민간 기업에 비해 정부는 채무를 통해 고용 유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7월 공식적인 실업률이 7.4%에 이르는 상황이 임금 상승을 막았으며 이는 앞으로 2년 동안 더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높은 실업률(unemployment)과 불완전 고용 (underemployment)으로 임금 상승 정체는 심화될 것” 이라며 “역사적으로 저임금은 호주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록다운 4단계에 있는 빅토리아주는 소비 심리도 악화되고 있다. 12일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7월 웨스트팩 소비자심리지수(Westpac Consumer Sentiment Index)가 87.9%에서 79.5로 약 9.5% 떨어졌다. 지난 6월 6.1% 하락한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이 지수가 100 이하면 소비자들이 미래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100 이상이면 낙관론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웨스트팩은행의 빌 에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소비자 심리지수는 현재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