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퀄컴, 엔비디아, 바이두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
또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절대 강자로 떠오른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반도체 칩을 지난해부터 위탁 생산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모델S·X·3에
삼성전자가 생산한 칩을 적용했다고 지난해 밝힘.
또한 삼성전자는 자사가 직접 설계 및 생산한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8890을 아우디에 공급중.
엑시노스 오토 8890은 아우디 A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동하는 메인 프로세서 역할을 한다.
또한 삼성전자가 개발한 '아이소셀 오토'는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존 아이소셀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도로와 주변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줌.
현재 자동차 한 대당 투입되는 반도체는 250∼300개 수준이지만 전장화와 자율주행 레벨이 높아지면
반도체 투입 개수는 약 2000개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반도체 1위 기업 삼성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4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며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를
외쳤을 때만 업계 의구심이 상당했지만 1년 4개월이 지나자 반도체 시장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는 평가.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 국면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공식화하는 한편 직접 발로 뛰며 시스템 반도체 분야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전반에 걸쳐 다각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