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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은 불가능
  • 20/08/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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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1회 접종으로 불충분…정기적·반복적 접종 필요할 것"]

[옥스퍼드=AP/뉴시스] 영국 정부의 백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케이트 빙엄은 29일(현지시간) "현재 과학자들이 노력 중인 백신은 특효약이 아니다"며 "길면 1년간의 면역을 제공하거나, 바이러스 감염 후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25일 백신을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모습. 2020.7.29.
"코로나19는 백신 한번 접종으로 끝나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 우리 옆에 영원히 있을 것이다."

영국 면역학계의 권위자 마크 월포트가 22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백신 접종 한번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월포트는 2013년부터 4년간 영국 정부의 최고과학자문관을 지냈으며, 현재 영국 정부의 '비상상황 과학자문그룹(SAGE)'에서 활동하고 있다.

월포트의 발언은 21일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스페인 독감을 극복하는 데 2년이 걸린 것처럼 코로나도 2년 안에 끝나기를 희망한다"는 발언이 나온 다음날 나왔다.

월포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제하기 위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지만, 천연두처럼 백신 한번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바이러스는 어떤 형태로든 우리 옆에 영원히 있을 것"이라면서 "정기적, 반복적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월포트는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해야 하듯 코로나19는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정기적으로 반복해서 맞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월포트는 1918~1920년 창궐한 스페인 독감과 코로나19를 비교하면서 "100년전보다 세계 인구가 훨씬 밀집됐고, 여행도 훨씬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전파력도 그만큼 강하다"고 말했다.

스페인 독감은 5000만여명이 사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비교해 코로나19로 인한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수는 80만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감염자수는 2300만명인데, BBC는 "부족한 검사, 무증상자때문에 실제 감염 사례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