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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학계 소식
  • 20/08/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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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국내 연구팀에 의해 헬릭스미스의 VM507 항체가 면역글로불린(IgA)A신증에 대한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26일 헬릭스미스는 "서울대 의과대학 이정표 교수팀과 헬릭스미스 연구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소변 내 cMet 단백질을 측정함으로써 면역글로불린A신증 예후를 예측할 수 있고, cMet을 활성화하는 VM507 항체가 이 질환 치료에 쓰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면역글로불린A신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구체 신염. 발견자 이름을 따라 버거병(Berger's disease)이라고도 불린다. 국내 환자 수는 100만명 상당이다.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A형 항체가 과도하게 생산돼 신장에 축적될 때 주로 발생한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사구체에 염증을 유발하고 혈뇨를 일으키는데, 초기엔 별 증상이 없다. 그러다 건강검진 등을 통해 현미경적 혈뇨나 단백뇨가 관찰돼 뒤늦게 발견되곤 한다. 자연 회복이 힘들고, 진단 10여년 후 4분의 1가량이 만성신부전으로 악화돼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필요로 한다. 조기 진단과 함께 예후를 살피는 게 최선인 이유다.

이 질환은 아직 뚜렷한 치료제조차 없다. 단백뇨의 양, 신장기능 등을 고려해 혈압조절제, 사구체압조절제, 면역억제제 등을 투여하나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다.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이번 연구에서 보라매병원(이정표 교수 연구실)과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면역글로불린A신증 환자의 소변에서 측정되는 cMet 수용체 단백질 양이 질병의 시작과 진행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또 면역글로불린A신증 세포 모델에서 VM507 항체가 신장혈관사이세포의 기능을 복구하고 염증을 완화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VM507는 헬릭스미스가 간세포성장인자(HGF)의 수용체 cMet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인간 항체다. 투여 시 HGF 활성을 나타낸다. 혈관주사 혹은 국소주사로 인체 전달이 가능한데,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체 구조여서 안정성이 좋고 유효성도 높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사장은 "VM507은 신장질환 외에 다양한 질병에 사용될 수 있는 플랫폼 의약으로서 블럭버스터 잠재력이 상당하다"며 "이미 신장 질환에 대한 효능을 다각도로 증명했기 때문에 임상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세포분자의학지(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에 최근 발표됐다.





신약개발기업 샤페론의 항염증 치료 신약 '누세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럽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한국 기업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유럽 임상2상을 승인받은 것은 샤페론이 처음이다.

24일 샤페론은 "코로나19에 의해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과 그로 인한 폐렴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누세핀은 면역세포에 존재하는 염증복합체(inflammasome complex)를 억제하면서 체내 염증억제세포의 수를 동시에 증가시킨다. 이중으로 광범위한 염증 병리 기전을 제어하는 신약 후보물질인 셈이다.

샤페론에 따르면 유럽 임상2상은 코로나19 감염 신규 환자가 하루 평균 1300명 정도 나오는 루마니아 소재 4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폐렴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로 이뤄진다.

샤페론의 누세핀은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새 기전의 염증복합체 억제제다. 전 세계적으로 개발고 있는 염증복합체 억제제가 IL-1β나 IL-18과 같은 한정적인 사이토카인만을 억제하는 데 반해 IL-1β, IL-18 뿐만 아니라 TNF-α, IL-6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염증 인자를 광범위하게 차단한다. 이와 동시에 스테로이드처럼 인체의 대사계 부작용이 없어 폐렴 환자 치료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페론 관계자는 "유럽 임상 2상 시험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임상3상과 허가에 대한 신속 승인 프로세스를 모색해 안전하고 유효한 치료제가 COVID-19 환자에게 하루라도 빨리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샤페론은 누세핀 이외 알파카에서 추출한 혈구를 사용, 코로나19 나노바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나노바디는 기존 항체의 10분의 1 크기다.수용성이 높아 병변 조직 침투가 용이하고 구조적 안정성이 높다. 생산 가격 또한 저렴해 기존 항체치료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중화능력이 높은 치료제 후보를 발굴한 상태로, 간편히 쓸 수 있는 흡입형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식약처 시험ㆍ검사기관과 협의회 통해 소통 추진


법률 해설, 의약품 불순물 관련 주제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26일 의약품 시험ㆍ검사기관 품질보증ㆍ시험검사 책임자와 함께 ‘시험검사기관 실무책임자 협의회’를 진행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시험ㆍ검사기관 품질보증ㆍ시험검사 책임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시험 검사기관으로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제약협동조합시험센터,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포함됐다.

이번 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의약품분야 시험·검사 정책방향 및 시험·검사등에 관한 법률 적용 해설 ▲의약품의 불순물 분석법 개요 및 첨가제 영향을 고려한 분석 사례 ▲의약품 시험·검사 건의사항 및 고충사항 의견수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전에 4개였던 시험ㆍ검사기관이 최근 11개로 증가해 협의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협의회 진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최대한 보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발사르탄 문제 등 의약품 불순물 관련 문제가 많았던 만큼 관련 내용을 중요하게 다룰 예정”이라며 “시험ㆍ검사기관들이 어려워하는 법률에 대한 해설도 진행해 일선 기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을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의 림스를 꼭 활용해야만 하는 문제와 접근성, 호환성 문제와 림스에 모든 자료를 다 올려야 하는 것에 대한 건의 사항이 있었다”며 “데이터 인테그리티 관련 규정에 대한 문의 사항도 있어 관련 부서들이 참여해 답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험ㆍ검사 제도에 반영하고 고충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MS AML 치료제 아이드하이파 임상3상 목표 미달


생존기간 개선 못 해...전체 데이터 평가 예정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아이드하이파(Idhifa, enasidenib)가 임상 3상 시험에서 목표를 달성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IDH2 변이가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제 아이드하이파를 평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아이드하이파+최적지지요법(BSC)을 평가한 임상 3상 IDHENTIFY 연구에서 전체 생존기간(OS)에 대한 1차 평가변수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IDH2(isocitrate dehydrogenase-2) 변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드하이파+최적지지요법은 최적지지요법 단독, 아자시티딘(제품명 비다자)+BSC, 저용량 시타라빈+BSC, 중간용량 시타라빈+BSC 등 기존 치료요법과 비교됐다.

아이드하이파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IDHENTIFY 데이터에 대한 전체 평가를 완료하고 연구자와 협력해 향후 학술회의에서 자세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혈액질환 글로벌임상개발부문 노아 버코위츠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IDHENTIFY 연구 결과에 실망했지만 IDH2 변이가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AML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서 아이드하이파의 확립된 역할에 확신을 갖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AML은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혈액암 중 하나이며, 우리는 이 공격적인 질환을 앓는 환자의 표준 치료에 대해 더욱 연구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2017년 8월에 아이드하이파를 IDH2 변이 재발성/불응성 AML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최종 승인한 바 있다.

아이드하이파는 IDH2 변이 양성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를 위해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다. IDH2 변이 환자는 전체 AML 환자의 최대 19%를 차지한다.

아이드하이파는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승인된 상태다.





 AZ, 코로나19 복합 항체 임상시험 시작


예방 및 치료 용도...하반기 데이터 판독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복합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두 가지 단일클론항체(mAb)로 이뤄진 복합제 AZD7442의 임상 1상 NCT04507256 시험에서 첫 번째 참가자에 대한 투약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복합 항체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첫 번째 참가자에 대한 투약을 실시했다.


이 임상시험은 AZD7442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한다.

영국에서 최대 48명의 18~55세 건강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메네 판갈로스 바이오의약품R&D 총괄 부사장은 “이 임상시험은 코로나19를 예방 또는 치료하는 복합 단일클론항체의 개발에 중요한이정표"라며 "우리의 독자적인 반감기 연장 기술과 결합된 이 복합 항체는 효과와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바이러스 내성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AZD7442의 내약성과 긍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될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인 예방 및 치료 접근법으로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더 큰 규모의 후기단계 임상 2상 및 임상 3상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치료제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을 위한 예방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질병 진행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의하면 AZD7442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에 감염된 회복기 환자에서 유래된 두 가지 항체로 구성됐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연구진이 발굴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6월에 라이선스를 확보한 뒤 반감기를 연장하고 Fc 수용체 결합을 감소시킴으로써 항체를 최적화했다.

반감기 연장 복합 단일클론항체는 최소 6개월 이상 코로나19 예방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임상 연구에서 단일클론항체는 SARS-CoV-2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고 세포 및 동물 모델의 감염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NCT04507256 임상시험의 데이터 판독은 2020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항말라리아제 '메플로퀸' 코로나19 유효


세포실험서 바이러스 침입 및 증식 억제 효과


 연구팀, 임상시험 실시 계획

 항말라리아제 '메플로퀸'(mefloquine)이 코로나19 감염증에 유효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통해 이같이 확인하고, 가능하면 빨리 자국과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실험에서는 배양세포를 코로나19에 감염시키고 메플로퀸을 투여한 결과, 다른 약물에 비해 많은 세포가 살아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포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것을 막고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코로나19 치료를 둘러싸고는 또 다른 항말라리아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이 기대를 모아왔으나 임상시험 결과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머크의 항바이러스제, 코로나19 치료 '게임체인저' 기대"


항바이러스제 'MK-4482', 2상 결과 이번 주 발표 예정


독일계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Merck)의 항바이러스제가 코로나19(COVID-19) 치료 부문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미국 동부시간) 보도했다.

회사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은 주입이 필요 없는 알약이라 렘데시비르나 혈장 치료보다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머크가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MK-4482'에 대한 2상 임상시험 결과가 빠르면 이번 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MK-4482는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역할을 한다.

앞서 미국 에모리대학교의 연구진이 이 약물을 발견했고, 머크가 미국 협력사 리즈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함께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머크는 코로나19 입원 환자와 외래 환자를 피험자로 한 2상 결과 2가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3상은 다음 달에 돌입할 계획이다. SLB리링크의 다이애나 그레이보시 애널리스트는 계획에 차질이 없다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이 가능하다고 봤다.

전문가 사이에서 MK-4482가 앞서 FDA의 승인을 받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와 혈장 치료를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되고 있다.

MK-4482가 이같은 기대를 모으는 이유 중 하나는 알약 형태라는 점에 있다. 주입이 필요한 렘데시비르와 혈장 치료와 달리 MK-4482는 복용만으로 치료가 가능해 편리하다.

그레이보시 애널리스트는 머크의 알약은 편의성 등 치료상의 더 큰 편익을 줄 것이라며,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앞선 시험(5일 경과 관찰)을 통해 이런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와 소비자 관심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쏠려 있지만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효능 지속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데다 치료제 사용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MK-4482는 몇 안 되는 치료제로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특히 렘데시비르, 혈장 치료와 관련해 임상의들이 코로나19 환자 생명을 연장하는 데 있어 이들로부터 '결정적'인 장점을 보지 못한 상황이라 MK-4482에 대한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보시 애널리스트는 MK-4482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도 처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연간 매출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 위험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혈중수치 표준 이하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 툴레인(Tulane) 대학 의대 중환자 의학 전문의 조슈어 덴슨 박사 연구팀이 툴레인대학 메디컬센터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287명(평균연령 61세, 여성 57%)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이들 중 80%는 고혈압, 65%는 복부 비만, 54%는 당뇨병, 39%는 HDL 혈중수치 표준 미달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그룹(66%)과 아닌 그룹으로 나누고 집중치료실(ICU: intensive care unit)로 옮겨지는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지,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사망하는지를 지켜봤다.

그 결과 ICU 이동은 대사증후군 그룹이 56%, 대조군 24%, 인공호흡기 치료는 대사증후군 그룹이 48%, 대조군 18%, ARDS 발생률은 대사증후군 그룹이 37%, 대조군 11%, 사망률은 대사증후군 그룹이 26%, 대조군 10%로 나타났다.

연령, 성별, 인종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사망률은 대사증후군 그룹이 대조군보다 3.4배, ICU로 옮겨지거나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거나 ARDS가 발생할 위험은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사증후군의 5개 조건 중 해당 사항이 많을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사항이 하나뿐일 경우 사망 위험은 높아지지 않았다.

전체적인 결과로 미루어 대사증후군을 코로나19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삼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대사증후군에 수반되는 기저 염증(underlying inflammation)이 코로나19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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