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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외교부까지 가세
  • 20/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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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해외 기금 ‘글로벌펀드’와 웹세미나 개최…국내업체 해외시장 진출 지원
범정부 외 부처 차원 첫 지원…복지부·과기부·산업부 등 개별 지원 연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지원 정책에 외교부까지 합세했다. 그간 범정부 차원 활동은 있었지만, 산업부·과기부·중기부 등과 같이 부처 차원에서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진단기기 등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웹세미나를 해외 민관협력기금 ‘글로벌펀드’와 공동개최했다.

이 웹세미나는 국제적으로 국산 진단기기·의약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더 많은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가 부처 차원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추진한 대외적 활동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지난 4월 설치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면서 주로 다른 부처와 함께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다만 같은 구성원인 보건복지부, 과기부, 산업부, 중기부 등 여러 부처를 비롯해 식약처, 특허청 등은 현재도 개별적으로 여러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외교부도 이번 기회를 통해 부처 차원에서 업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국제 보건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국제 조달 시장에 참여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유경험 업체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글로벌펀드와 ‘혁신적진단기기재단(FIND)’을 초대해 ‘코로나19 대응 국제협력 이니셔티브(ACT-A)’ 진단분야 파트너십 참여방법을 소개했다.

ACT-A(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진단기기 개발과 생산, 분배를 위해 WHO를 중심으로 출범한 조직이다. 글로벌펀드와 혁신적진단기기재단은 ACT-A 진단분야 공동 주도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펀드는 개도국 지원을 위한 진단기기·의약품 조달 절차, WHO 주도 코로나19 진단기기 조달 방식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번 웹세미나에는 국내 70개 업체를 비롯해 학계, 유관기관 등에서 1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한편, 글로벌펀드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재원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관협력기금으로, 개도국 내 3대 감염병 진단과 치료, 예방활동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인프라 지원 강화 착수

효능 검증 시 필요한 감염모델을 기존 영장류서 소 동물까지 확대
치료제·백신 안전성 평가 서비스도 본격 지원 준비 중…현장 의견수렴도 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감염모델을 기존 영장류에서 소(小) 동물까지 확대하기 위한 개발을 완료했다. 감염모델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효능을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과기정통부는 내달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 연구개발에 해당 감염모델을 지원한다.

또 치료제·백신 안전성 평가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약효분석, 독성평가, 동물모델 실험 등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이 필요한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지원협의체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산하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 수요에 대응해 이뤄진 서비스 지원은 ‘영장류 실험을 통한 치료제·백신 효능 검증’ 등 총 700여건이다.

직접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7일 국내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는 코라이바이오파크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최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신약연구개발업체 제넥신을 방문해 국내 백신개발 연구현장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