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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학자문기구, 코로나 백신 임상 7번 중 4번 실패 가정
  • 20/09/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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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미국의 의학자문기구인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원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7번 중 4번은 실패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NASEM은 이날 코로나 백신이 공익적 용도로 승인될 때를 대비한 백신의 유통 계획을 담은 보고서 초안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은 4단계에 걸쳐 유통되며 의료 관계자와 노인 등 가장 취약한 계층에 우선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NASEM은 트럼프 행정부의 '초고속 작전'프로그램에서 7번의 3만명 대상 3상 임상시험 중 4번은 실패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4번의 임상은 실패할 것이다"며 그럼에도 "이러한 임상에 참여한 모든 피험자는 승인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3번의 임상이 성공하면 각 임상에 위약군(placebo group)에 배정된 1만5천명의 피험자에게 백신 접종이 제안된다"고 설명했다.
과학 저널 바이오스태티스틱스(Biostatistics)에 발표된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감염병 백신이 임상과 규제 승인을 받는 데까지 성공할 확률은 33.4%에 달한다고 CNBC는 전했다.
3상 임상은 수천 명에게 동시 접종해 백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지난달 기준 미 보건복지부의 '초고속 작전'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백신은 모두 6종류다.
이 중에는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하는 백신이 포함됐으며 이들 백신은 모두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 상태다.
미 보건 당국자들은 최소한 한 개의 백신이 올해 말까지 개발되고 내년 초에는 1개 이상의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