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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들이 안전을 위한 공동 서약을 발표할 예정
  • 20/09/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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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들이 안전을 위한 공동 서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약사가 이 같은 서약을 추진하는 건 이례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등이 서약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준비 중이다.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기 전까지 정부 승인을 받지 않겠다는 게 골자다.

제약사들은 서약에서 안전과 백신 접종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백신 임상 시험과 제조 공정에서 과학적·윤리적 기준을 높게 적용하기로 했다. 서약은 이르면 다음주 초 공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이 공동 안전 서약을 마련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재선을 위해 백신 개발 및 접종을 서두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11월 1일 이전에, 10월에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백신 배포를 담당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최근 오는 11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가 먼저 백신의 안전성을 담보하겠다고 나선 것.

제약사들이 준비 중인 서약서 초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최종 단계인 임상 3상 시험에서 안전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뒤 정부에 긴급 승인을 요구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