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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약 관련 뉴스
  • 20/09/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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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비간'이 곧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21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9월 중순까지 실시했던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유효성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승인 절차를 진행할 방침에 있어 연내 승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망했다.

아비간은 일본의 후지필름도야마(富山)화학이 개발했으며, 승인을 받게 되면 일본에서 개발한 첫 번째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와 염증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승인을 받아 사용 중에 있다.

아비간은 지난 3월 말 일본에서 첫 임상을 시작했다. 96명을 목표로 참가자를 모집해 당초에는 6월 말 종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긴급사태 선언 등에 의해 참가자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7월 이후에도 임상을 계속해 왔다.

현재 아비간은 일부 병원에서 환자의 희망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관찰연구'라는 범위 내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정식 승인을 받게 되면 더 많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아비간은 태아 기형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그 상대 남성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제약사 절반이 코로나 장기화로 임상연구 차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제약·바이오 기업의 절반 이상이 임상시험 등 연구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유경상 교수 연구팀이 대학의학회지(JKMS)에 게재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약사의 52%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잠정 중단했거나 예정돼 있던 임상시험을 시작하지 못하는 등 연구를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자들도 설문에 응한 관리자 105명 중 43%가 코로나19 유행이 진행 중인 임상시험 프로젝트에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다만 유경상 교수는 "임상시험에 환자 등록을 중단하거나 신규 임상시험 개시를 보류하는 등 부분적으로라도 중단했다는 의미"라며 "자료 분석이나 보고서 작성 등 비대면 업무는 할 수 있으므로 모든 연구가 중단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는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기관(CRO)에서 근무하는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자(CPM) 140명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국내 상위 25개 제약사의 임상시험 진행현황 분석 자료 등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연구팀 연구 결과..."90도 열 10분 가해도 전체 구조 온전"



'코로나 바이러스, 나노바늘로 100번 찔러도 원상회복'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놀라울 정도의 열 내성과 자가 회복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노 바늘로 찔러도 풍선처럼 터지기는커녕 다시 원래 모습을 회복했다.

헝가리 세멜바이스대학 연구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나노 바늘로 100번 찌르거나 90도의 열을 가해도 살아남았다는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 보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직경 80나노미터 바늘로 찔러봤다. 어느 정도의 힘을 가하면 풍선처럼 터지는지를 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터지지 않았다. 바늘을 빼면 찌그러졌던 형태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연구팀은 같은 작업을 100회 반복했는데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90도의 열을 10분간 가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모양이 살짝 변했을 뿐 달라진 게 없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일부 떨어져 나갔지만 바이러스의 전체적인 구조는 온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숙주 세포에 침투한다.

앞선 4월 프랑스 연구진은 60도의 열을 1시간 동안 가해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살아 남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세멜바이스대 연구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예상치 못한 열 안정성을 보여 주고 있다”면서 “이는 비말 속과 물체 표면에서 안정적인 특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릴리ㆍ암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생산 제휴

성공적 임상 및 허가취득時 제조ㆍ공급 규모 신속확대 취지


일라이 릴리社 및 암젠社가 현재 일라이 릴리 측이 개발을 진행 중인 잠재적 ‘코로나19’ 치료제들의 공급역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항체 제조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표했다.

이 같은 내용은 현재 일라이 릴리 측이 단독요법제 또는 병용요법제로 사용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치료용 중화항체들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제휴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사는 일라이 릴리 측이 개발을 진행 중인 한가지 이상의 항체 치료제들이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고 허가를 취득할 경우 제조 규모를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해 세계 각국에서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릴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社의 대니얼 스코브론스키 최고 학술책임자는 “초기단계에서 확보한 임상시험 결과들을 근거로 우리는 ‘LY-CoV-555’를 포함한 중화항체들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따라서 암젠 측과 제휴를 통해 우리가 보유한 중화항체들의 생산역량을 확대하는 일은 자연스런 수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암젠 측과 함께 내년에도 수 백만 도스 분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암젠社의 데이비드 M. 리즈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우리는 입원률 감소효과를 비롯해 일라이 릴리 측이 확보한 자료를 인상깊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중화항체들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단히 고무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리즈 부회장과 함께 암젠社에 몸담고 있는 에스테반 산토스 운영 담당부회장은 “일라이 릴리와 제휴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가 보유한 심도깊고 전문적인 항체 개발 기술 뿐 아니라 복잡한 생물학적 제제들의 제조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을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산토스 부회장은 “이번에 성사된 제휴가 이처럼 파괴적인 질환과의 싸움을 전개하고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약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개발 활발각종 신규 타깃, 기존 타깃 개선, 저항 극복 등 ‘다양’



암 유발 효소인 티로신 키나제를 차단하는 타깃 항암제의 개발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피어스파마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 50개 이상의 키나제 억제제가 FDA 승인을 받고 VEGFR, BTK 등 적어도 20개 이상의 차세대 키나제 통로가 검증됐으며 Syk 등 신규 키나제 억제제 개발도 활기차다.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타깃은 KRAS 변이로 암젠의 AMG 510이 작년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반응 효과를 보이며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올 초 MSD도 오츠카의 자회사 아스텍스 및 다이호와 KRAS 억제제 개발 제휴를 맺었고 베링거인겔하임도 역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단, 최근 릴리의 경우 관련 1상 임상시험 결과 기대치 못한 독성을 발견하고 개발을 중단하는 등 KRAS 타깃에는 안전성 우려도 도사리고 있다.

또한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과 관련된 티로신 키나제 타깃 Akt도 아스트라제네카가 그 억제제 카피바서팁(capivasertib)의 2상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됐다. 이는 ER-양성 유방암에 파슬로덱스와 병용하면 질환이 진행되기까지 기간을 2배 연장시켜주고 환자의 생명을 6개월 늘려줬다. 로슈도 그 억제제로 이파타서팁(ipatasertib)을 개발 중이며 최근 PTEN 소실 전립선암에 자이티가와 병용 시 무진행생존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MET 타깃 억제제로는 아스트라의 사볼리티닙(savolitinib), 독일 머크의 테포티닙(tepotinib)이 개발 중이고 노바티스도 근래 MET 엑손 14 스키핑 변이 치료제 타브렉타(Tabrecta, capmatinib)가 NSCLC에 승인받았으며 한 임상시험에서 처음 치료받은 환자 가운데 68%의 반응률을 보였다. 또한 화이자도 작년 어레이 바이오파마를 최종 종가에 62%의 프리미엄을 얹은 114억달러로 인수하며 MET 억제제 멕토비(Mektovi, binimetinib)와 BRAF 억제제 브라프토비(Braftovi, encorafenib)를 얻었다. 이들은 흑색종 치료제로 승인됐으나 여러 고형종양에 30건 이상의 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 키나제 타깃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는 최근 허가된 시애틀 제네틱스의 HER2 타깃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터키사(Tukysa, tucatinib)가 대표적이다. 이는 허셉틴·퍼제타·캐싸일라 불응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돼 허셉틴·카페시타빈 병용에 추가하면 질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6% 감소시켜준다. 시애틀은 재작년 초 캐스카디언 쎄러퓨틱스로부터 이를 얻었다. 비슷하게 임부르비카 등과 같은 BTK나 EGFR도 인기 타깃으로 릴리와 BMS가 추구하며 타쎄바·이레사와 같은 EGFR 억제제는 다이호 등이 개발에 나섰다.

더불어 타깃 항암제 저항을 퇴치하기 위해 유발 유전자를 규명하고 타깃으로 삼는 신약도 개발되고 있다. 티로신 키나제 억제 치료 환자 중 가장 흔한 변이는 키나제 표면에 솔벤트 영역의 변이인 가운데 화이자의 잴코리 개발 주역 등이 세운 터닝 포인트 쎄러퓨틱스는 이를 넘어 ATP 포켓이라는 암세포 내부 결합 치료제를 개발했다. 대표 후보 리포트렉티닙(repotrectinib)은 NSCLC 2상 임상 중간 분석 결과 86%의 반응률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저항 원인으로 지목 RET 융합은 EGFR-양성 종양 가운데 시간에 따라 발생하는 유전적 이상이다. 그 예로 로슈가 블루프린트 메디슨으로부터 권리를 도입한 가브레토(Gavreto, pralsetinib)가 최근 전이성 RET 융합-양성 NSCLC에 65%의 반응률로 허가를 받았으며 갑상선암에도 91%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NSCLC 및 갑상선암에 승인된 릴리의 RET 억제제 레테브모(Retevmo, selpercatinib)도 84%의 반응률을 나타냈다. 릴리는 레테브모를 작년 록소 온콜로지를 80억달러에 인수하며 취득했고, 종양 조직 위치와 무관하게 최초의 NTRK 억제제로 승인돼 다양한 암에서 75%의 반응률을 보인 비트랙비(Vitrakvi, larotrectinib)도 함께 얻은 바 있다.

이와 같이 작년에는 몇몇 키나제 중심 인수 거래 규모가 거의 200억달러에 육박하는 등 SVB 리링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종양학 중심 합병 70건 중 20건은 키나제 억제제 포함 거래로 총 970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한편, 작년까지 개발 중인 비-면역적 타깃 항암제 파이프라인은 2450개로 3% 늘었고 면역항암제의 수는 2731개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가운데 면역항암제 부문에서는 사노피가 신쏘륵스를 25억달러에 인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무려 172%의 프리미엄에 다른 세 경쟁 업체를 제치고 얻어낸 인수로 신쏘륵스는 IL-2 타깃 THOR-707을 개발했다. IL-2를 타깃으로 삼으면 이펙터 T세포와 자연킬러 세포 모두를 증강시킬 수 있어 아직 임상 데이터가 없지만 사노피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병용 치료에 근간으로 기대했다. 



코로나19 중증도 개선할 단서 찾았다…”호중구 과활성화가 원인”  

이흥규 KAIST 교수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억제시킬 증상 개선제 개발 도울 것"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을 개선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호중구(호중성 백혈구)가 지나치게 활성화하면 코로나19를 중증에 이르게 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증상은 환자마다 판이하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가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일으키거나 폐 조직이 심하게 손상되는 등 위중한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면역세포는 바이러스로부터 숙주를 보호하기 위해 면역반응을 보이는데, 중증 환자에게서는 ‘사이토카인 폭풍'(과잉 염증반응)으로 장기가 손상된 모습이 관찰된다.

연구팀은 ‘유전자 발현 옴니버스'(GEO)라는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코로나19 경증·중증 환자의 기관지 허파꽈리 세척액에 존재하는 단일 세포 유전 정보를 분석, 호중구가 중증 코로나19를 결정짓는 인자임을 밝혔다.

호중구는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등에 대응하는 선천 면역세포로, 백혈구의 50∼70%를 차지한다.

그동안 바이러스 감염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았다.

호중구는 사이토카인(면역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 등을 통해 주변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고 직접 병원체를 죽이기도 하지만, 과한 활성으로 인해 주변 조직을 손상할 수 있다.

연구팀은 ‘CXCL8’ 같은 케모카인(저분자 단백질)에 의해 호중구 유입이 증가함을 밝혔다.

항염증 반응을 담당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가 CXCL8 발현을 억제해 호중구 유입을 조절한다.

중증 환자들은 낮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 발현으로 인해 CXCL8이 많이 생성되면서 호중구가 활성화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흥규 교수는 “덱사메타손 등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억제제를 활용해 코로나19 중증도를 개선할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 지난달 28일 자 온라인판에 실렸다.